[속보]SM엔터테인먼트 사옥 입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붕괴 조짐...

(사진=블로그 캡쳐)
(사진=블로그 캡쳐)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입주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건물에서 붕괴조짐이 발견됐다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건물이 흔들렸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캡쳐사진과 함께 사옥 붕괴 전조증상 다수 발생중 이라며 ▲하루 종일 건물 진동(전 직원이 느낌, 앞에 있는 모니터가 흔들리는게 보이는 정도) ▲바닥이 울룩불룩 튀어나오고 ▲천장누수 ▲심각한 엘베방풍음 ▲아래층 입주한 회사는 유리창 금감 ▲결국 이웃 입주사에서 오늘 119 부름 등을 설명했습니다.

업무동에는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 쏘카 등이 입주하고 있습니다.

한 SM엔터테인먼트 직원은 “가끔 진동을 느낀 적은 있었는데, 오늘은 역대급이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블라인드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해당 건물은 DL이앤씨가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2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져 있고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입니다.

시행 당시 DL이앤씨 측은 ‘100년이 지나도 안전하고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100년 주택’을 표방하며 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도입했다고 홍보했습니다.

이날 DL이앤씨는 “지난 20일 직원들의 신고 때문에 119가 출동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날 중으로 외부 및 자사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을 섭외해 안전진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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