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월 22일 오후 9시 전국 코로나 확진자 6670명 '7000명대 전망'

 

2022년 1월 22일 오후 9시에도 전국에서 수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5851명보다 819명 많은 숫자입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552명보다는 3118명, 2주 전인 지난 8일 3102명보다는 3568명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70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날 하루 확진자는 7009명으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인 7000명을 넘겼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55명(63.8%), 비수도권에서 2415명(36.2%)이 나왔습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 2106명, 서울 1540명, 인천 609명, 대구 459명, 광주 320명, 부산 289명, 경북 215명, 충남 203명, 전남 196명, 대전 159명, 경남 136명, 전북 133명, 충북 101명, 강원 85명, 울산 84명, 세종 13명, 제주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