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후보 지지율] 윤석열 44.7%·이재명 35.6%·안철수 9.8% 여론조사

Y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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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제치고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에 2022년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결과를 향한 관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방송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번 조사(10~11일 조사)보다 5.5%포인트 상승한 44.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1.3%포인트 하락한 35.6%에 그쳤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포인트 떨어진 9.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0.9%포인트 하락한 3.9%포인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0.8%포인트 내린 0.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윤 후보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20대에서 윤 후보 53.0% 이 후보 20.0%, 30대에서 윤 후보 39.9% 이 후보 34.4%, 60대 이상 윤 후보 55.2% 이 후보 28.4%로 나타났습니다. 40대는 이 후보 53.2% 윤 후보 27.8%, 50대는 이 후보 41.3%, 윤 후보 41.3%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윤 후보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48.4%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42.4%, 안 후보는 3.9%, 심 후보는 1.2%, 김 후보는 0.3%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윤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으며,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김건희씨 녹취 발언이 윤 후보 지지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44.5%인 반면, '이재명 후보 형수 욕설이 이 후보 지지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50.3%로 분석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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