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예진 음주운전 충격적인 당시 상황...집안 재조명 이유는?(+영상)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가운데 그의 집안까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28일, 서울 강남에서 흰색 벤츠 C클래스 쿠페 (C205(2세대) C220d 모델로 추정)를 술에 만취한 채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나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술에 취해 비틀대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며 운전석에서 나오는 등의 범죄현장이 SBS 비디오머그 팀에 발각되었습니다.

차는 인도에 반쯤 걸쳐져 있었고, 정면·측면 에어백이 모두 터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가로수에 세워진 나무를 1차로 들이 받은 뒤 이어 10여m를 질주하다 또 다른 가로수를 들이 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짚으로 만든 울타리와 나무는 파손됐습니다.

 

서씨는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비틀비틀 걷는 등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습니다. 또 경찰관 앞에서 방긋 웃기도 했습니다. 또 다친 곳이 없는지 묻는 경찰에 “XX 아프죠”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1차 음주 측정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찰이 “에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니까. 선생님 1차 측정 거부하신 거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차 측정 후 옆에 있던 서씨 어머니가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떡할 거야”라고 딸을 걱정했습니다. 서씨도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찰이 시도한 음주측정을 두 차례나 거부하다가 3차 음주측정 결과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08%였습니다. 서예진은 이후 수서경찰서에 출두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건 현장에는 어머니와 서울대 의과대학 초빙교수이자 강남 유명 피부과 원장인 아버지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잔인하네요 다친 나무님 상처부위도 보여주고.... 고목의 명복을 빕니다." ," 저여자는  부모가  빵빵해서 죄의식이  전혀  없는듯..." ," 부모님 덕분에 세상 무서운 것도 적을 터 반성하고 앞으로 겸손한 모습으로 새사람이 됐으면 한다." ," 사람안다친걸 평생운으로 알고 반성하며 사시길"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집안도 그녀의 집안도 재조명 되었습니다.

서예진씨는 1997년생 올해 나이 26세로 쥬얼리 디자이너를 희망하며 학력으론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에 입학한 뒤, 2018 미스 서울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을 수상해 2018 미스코리아 본선에 출전해 선에 입상했습니다. 같은 해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집안은 모델로피부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버지가 모델로피부과 병원장 서구일 대표원장(서울대병원 피부과겸임교수)으로 밝혀졌습니다.

서구일(Kyle KooIl Seo, 1965년)은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입니다. 서구일원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적인 피부외과교과서 '코필러'챕터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제23차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연설을 한 인물로도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1년 처음 한국에 사각턱보톡스를 도입한 서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서울의대 보톡스클리닉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피부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피해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아울러 한순간의 범죄 행위로 인해 인생이 한 순간에 추락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로 음주운전 범죄행위를 저지른 데다가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에게 뻔뻔한 태도와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비난을 받으며, 여론은 서예진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서씨는  음주운전 논란이 터지자 빠른 속도로 인스타그램계정을 비공개 전환 후 삭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