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놀때 으르렁 거리는 중요한 5가지 이유

강아지는 보호자나 다른 강아지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는데요~ '으르렁'도 그 소통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으르렁거림은 기쁨부터 경고까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보호자가 강아지의 으르렁거림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으르렁거리게 둬도 무방할 때와

진정시켜야 할 때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는 이유와 진정시켜야 할 상황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놀 때의 '으르렁'

​다른 강아지와 재미있게 놀다가 갑자기 으르렁거릴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땐 높은 음조에 짧게 으르렁거립니다. 이럴 땐 즐거움의 표현인지 확인하기 위해 잘 지켜보고 중간 중간에 한 번씩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만약 보호자와 같이 놀다가 으르렁거린다면,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시일 수 있으므로 너무 격한 움직임이나 손장난 등은 피하시고 잠시 놀이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일이나 상황

강아지들은 산책과 식사를 언제 하는지 알고, 반려인이 이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먼저 알고 흥분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강아지들은 곧 일어날 일을 좋아하지 않을 때 으르렁거리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톱을 다듬으려고 하거나 병원에 가서 수의사를 만나는 등 자신이 싫어하는 일이나 상황에 으르렁거리며 "나 이거 싫어!"라고 말합니다.

신나고 흥분하는 상황

강아지들은 터그 놀이를 하거나 다른 개들과의 레슬링을 하면서 놀 때 으르렁거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놀 때 으르렁거리는 것은 다른 으르렁거림보다 훨씬 소리가 높으며,

아이들이 신나서 소리지르는 것과 같아 보통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간혹 이렇게 에너지 넘치게 놀다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싸움이 될 수 있으니 노는 동안 몸짓 언어를 잘 살펴야 합니다.

​어떤 개들은 반려인이 쓰다듬어줄 때 애정이나 만족의 표시로 으르렁거리기도 하는데, 더 많은 애정을 원한다는 표시입니다. 이런 종류의 으르렁거림은 고양이 골골송의 크고 거친 버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매우 낮고 우렁찬 으르렁거림이지만 몸짓 언어는 느슨하고, 편안하며, 꼬리를 기쁘게 흔들기도 해요.

 

두려운상황

강아지가 그들 자신이나 반려인, 그들의 친구, 아니면 음식이나 장난감 같은 좋아하는 대상이나 자신의 공간에 대한 위협을 인식하는 경우 으르렁거릴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위협에 놀라거나, 조심하거나, 불편하거나, 두려워하기 때문에 “저리가!”라고 말하는 방식이죠.

​이런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대개 입을 다물고, 딱딱한 몸짓을 하며, 귀가 뒤로 눕고,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목표는 개와 위협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겁니다. 겁이 많은 강아지들이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경우, 다른 개나 동물들이 자신의 공간(영역)에 나타나는 경우, 자신의 것(음식, 장난감 등)에 손이 다가가는 경우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반려견의 행동에 관심을 가져줘야 으르렁의 의미를 해석하기도 수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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