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숨겨진 진짜 이유 5가지(+해결방법)

고양이가 왜 무는지 알고 싶다면, 먼저 고양이라는 동물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셔야 합니다.

아직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스킨쉽을 하거나(특히 배를 만지는 행위), 고양이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스킨쉽을 하는 등 의 행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고양이가 어떠한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상황별 무는 행동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따른 반응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감정의 기복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짜증날 때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죠.

자기 기분이 좋을 때 주인이 와서 쓰다듬는다면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겠지만, 짜증나고 귀찮을 때 쓰다듬고 껴안는다면 부정적인 상호작용만 생겨나겠죠~

고양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주어야만, 진짜 교감이 가능하다는걸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만약 스킨쉽을 시도했는데 손을 물려고 한다거나 벗어나려고 한다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세요.

무는 행동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

새끼 때, 놀이 시간에 무심코 손을 무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을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손을 무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이 없기 때문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행동을 했을 때 큰 소리를 낸다거나 싫어하는 리액션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물지 않았을 때는 간식으로 보상해주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정함의 표시

고양이와 다정한 교감을 나누다가 갑자기 손이나 다리를 물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꽤나 당황스러운 상황일 수 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행동은 행복함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쓰다듬을 때나 간식을 줄 때 이렇게 무는 행동을 할 수 있는데, 몇몇 고양이들은 행복함(혹은 흥분감)을 느낄 때 무언가를 씹는 경향이 있습니다.

흥분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하나의 방법인 것인데, 위에 말씀드렸던 방법의 훈련을 통해서 일부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으로 인한 반응

무섭거나 위협적인 상황이라고 인식된다면 본능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밖에 없겠죠?

보통은 발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기도 합니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귀를 뒤로 젖히고 하악질을 하고, 행동이 예민해집니다.

이런 때는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주인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고양이 무는 습관 고치는 방법

​1.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손으로 놀아주는 것은 장난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고양이는 활동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냥본능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손 대신 장난감으로 놀아준다면 무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손을 물렸다면 짧고 크게 소리친입니다.

고양이도 아이와 같아서 조곤조곤히 얘기하면 잘 못알아 듣는입니다. 그래서 "안돼!그만!아파!"등의 짥고 큰 목소리로 애기합니다. 손을 확 빼버리면 먹이가 도망간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물렸을때 손에 힘을 빼고 천천히 빼줍니다. 그리고 소리치면서 콧등을 살짝 쳐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분무기로 물뿌리기

고양이는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문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게 되면 학습을 통해 무는 행동을 안하게 됩니다. 물을 뿌릴때도 귀나 눈에 물이 튀면 안되므로 엉덩이나 몸통에 물을 뿌려야 합니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위에서 말했듯이 짧게 소리치며 물을 뿌리는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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