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외출의 감소로 인한 운동 부족 뿐만 아니라, "이 음식"의 영향도 큽니다.

/pixabay
/pixabay

외출이 줄어들면서 배달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노화 등으로 뼈에 구멍 뚫리고 삭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년층에서 골다공증 22.4%, 골감소증 47.9%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은 연령이 10년 높아질 때마다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쉽게 손목이 골절 되고,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급증합니다.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면 골다공증의 발생을 촉진해 뼈 건강을 악화하고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마시면 뼈 구멍 뚫고 삭게 만드는 음식

1) 탄산음료

피자와 치킨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탄산음료는 건강에 있어서는 최악의 음료입니다.

탄산음료에는 정제당,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등 각종 인공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산과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 배출을 촉진해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국내 연구자료에 따르면 2499명을 대상으로 콜라 섭취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콜라를 섭취한 그룹에서 골밀도가 4~5%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콜라 섭취량과 골밀도는 반비례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가급적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2) 커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일으켜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모닝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들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카페인이 칼슘과 철분 등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하는 것입니다.

호주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를 통해 33만 3214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습관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골관절염 위험이 23%, 관절 관련 질환 위험이 22%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져 뼈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3) 술

술을 마시면서 흡수된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해 혈액에 섞여 온 몸으로 퍼지는데 이때 위와 장을 비롯해 뇌, 심장, 폐 등 인체 모든 곳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 조골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골 소실을 촉진하고, 비타민D 합성을 진행하는 간의 기능을 방해해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을 유도하여 골다공증 발생률을 높입니다.

이처럼 알코올은 뼈뿐만 아니라, 인체 모든 조직에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오기 때문에 금주 하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의 섭취 증가에 따른 인산의 과다 섭취로 뼈 질환 발생률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액 속의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고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여 골질량이 감소하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은 인체구성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어, 가급적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과다 나트륨 섭취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염장 음식을 즐겨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일 나트륨 섭취량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데, 이때 소변으로 나트륨과 함께 칼슘도 배출시켜버립니다.

캐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체내에 쌓인 과도한 나트륨은 물 섭취를 유도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데 이때 칼슘까지 함께 배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과잉 나트륨으로 칼슘이 체외로 배출되면 신장결석 및 골다공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진다”며 섭취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