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영화 신드롬에 과거 학폭 논란 재조명(+나이·프로필·인스타)

배우 손석구가 흥행몰이 중인 영화 ‘범죄도시2’ 개봉과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손석구의 과거 학폭논란, 프로필, 나이, 인스타, 결혼 유무가 화제입니다.

5월 3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JTBC ‘나의 해방일지’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손석구와 김지원이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과 ‘추앙커플’로 러브라인을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으며, 시청률 역시 (닐슨 코리아 집계 기준)2%대에서 6%대로 3배 가까이 뛰어 올랐습니다. 또한 손석구가 출연한 ‘범죄도시2’는 개봉 첫주 300만을 넘겨 400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다잡은 손석구. 사십줄 나이에 전성기가 찾아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학창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석구 학교폭력 논란

2021년 8월 31일, 신원미상의 네티즌 A가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으로 학창시절 손석구가 학교폭력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네티즌 A는 손석구가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했으며 피해자 중에 '98년 대전 대덕고 집단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를 중학교 때 괴롭히던 가해자 중에 손석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 그는 마치 하루에 행사해야 하는 폭력 총량의 하한선이 있는 것 같았다.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거나 실내화를 벗어 들고 때리는 것을 보았다”며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거스르기라도 하면 더 심하게 보복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양손을 마구 휘두르며 때렸다. 그는 이런 과정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성자는 “당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의혹 글에 대해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일 “허위사실”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트위터에서 글을 확인한 후 곧바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상태”라고 손석구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2021년 9월 9일, 손석구는 인스타그램에 해당 트윗의 캡쳐를 게시하고 입장문을 통해 학폭주장이 사실무근임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해당 네티즌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1년 9월 25일, 네티즌 A는 다시 글을 올려 중학교 2학년이던 96년의 어느 날, 손석구가 학생 10여명의 모임에서 한 피해자에 대한 집단폭력을 모의, 실행했으며 그 자리에는 본인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손석구가 중학교 3학년 때 졸업을 불과 수개월 남기고 자퇴한 이유가 이 피해자와 관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 모임의 리더가 운동회 농구 반대표로 손석구를 제외하고 피해자를 선발한 것에 실망하여 학교에 나가지 않다가 결국 자퇴했다는 것. 해당 글에는 손석구로 보이는 인물의 중학교 단체사진이 첨부됐습니다.

한편 연이은 학폭 의혹 제기로 진실 공방 중에도 손석구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83년 대전에서 태어나 올해 40세인 손석구는 지난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한뒤 2019년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JTBC드라마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로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며, 2022년 영화 범죄도시2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남주인공 역으로 성공하며 주연급 배우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손석구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여자 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2018년 배두나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