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폭행 논란 소속사 대표가 장우혁? 충격 폭로 또 등장(+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SBS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가 사과를 받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폭로글이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연습실 사진을 바탕으로 A대표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장우혁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벌써 폭로자만 3명...일관된 주장

2022년 6월 10일 D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1세대 최고 아이돌 폭행 소속사 추가 피해 직원입니다(인증有)'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D씨는 A씨의 소속사에서 근무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첨부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D씨는 자신을 A씨의 소속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두려움 마음이지만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글을 작성하게 됐다는 것.

먼저 D씨는 "연습생 피해자가 글을 통해 밝힌 2016년 2월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에게 어떠한 위로와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 글을 통해서나마 '정말 미안했고, 용서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나 역시 근무 과정에서 그분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 연습생처럼 주먹과 뺨으로 맞는 폭행은 아니였지만, 두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과는 별개로 폭언도 수 차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증사진까지 올리며 억울함 호소..

첫 폭행 시기를 D씨는 2014년 중국 칭다오 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케줄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가던 중 A씨가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머리를 가격했다는 것. 식당에 도착한 뒤 입구에 D씨를 세워두고 윽박지르며 설교하기도 했다고. D씨는 "숙소로 돌아온 뒤 저는 너무나도 억울한 마음에 혼자 펑펑 울었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이 정성스럽게 찍은 음식 사진을 보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또한 2019년 KBS 방송국에서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주던 중 '아이씨'라는 말과 함께 손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D씨는 "평소에도 폭언과 인격 모독을 많이 당해왔지만 저는 그게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여자라서 많이 안 때린 것 같다'고 말해주는 분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D씨는 "퇴사 당시 그분에게 당했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언급을 했다. 그분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시며 '오히려 (D씨가) 본인을 때리고 아무도 없을 때 본인에게 소리쳤다'고 말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나를 모함할 때 저는 모든 것을 잃은 심정이었습니다. 그 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저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끝으로 D씨는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지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민 끝에 용기 내어 이 글을 작성한다"며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네티즌 B씨는 자신을 A씨의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고 소개하며 A씨의 폭행과 폭언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9일 소속사 직원이었다는 C씨가 등장, 또다시 A씨의 폭행과 폭언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최초 폭로자인 B씨는 이날 A씨와 만나 오해를 풀고 서로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1세대 아이돌 대표  A씨 누구길래..

 
SBS 뉴스

폭로글에서 B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이 몰릴 정도입니다. A씨 역시 엄청난 인기를 누린 멤버"라고 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고 주장하는 이 누리꾼의 최초 글의 진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글에 나온 A씨가 H.O.T 멤버 중 한명인 장우혁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증거로 B씨가 언급한 '1세대 아이돌 출신 대표'라는 말과 A씨와 D씨가 올린 인증샷 속 연습실 인테리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이 사진에 나온 스피커와 문의 위치, 그리고 콘크리트가 노출된 천장 인테리어 등이 H.O.T의 장우혁이 올린 사진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 1세대 아이돌 그룹인 H.O.T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도전했던 멤버는 장우혁과 토니 등 2명입니다.

토니, 장우혁 인스타그램
토니, 장우혁 인스타그램

이 때문인지 커뮤니티와 각종 매체에서 장우혁의 과거 행위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지난 8일 스포츠경향은 장우혁이 연습생들의 안무를 꼼꼼히 체크하는 깐깐한 행위가  재조명 받는다는 기사를 내보낸 바 있고 지난 6일 금강일보는 장우혁이 100억대 빌딩의 건물주라는 사실과 장우혁의 근황을 재조명하는 기사를 내보낸 바 있습니다.

 

1세대 아이돌 폭행 누구인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니와 장우혁 모두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장우혁 인스타그램
장우혁 인스타그램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엄한 사람들 머리채잡히지 않게 그냥 누군지 밝혀요 어차피 공론화 목적으로 글쓴거 아니에요?" ,"나이나 인스타라도 공개해주세요.." ,"”문희준 오빠가 한번 뒤지게 맞았다는데… 맞나보다”", " 이렇게 우리 1세대 오빠 한 분 또 훅 가시는 건가…" ,"1세대 아이돌 출신 기획사, 소속사 대표가 그래서 도대체 누군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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