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사업 성공, 3번의 주식 투자 성공으로 가장 성공한 10대 투자자로 거듭난 "쭈니맨"...
KBS 2TV '자본주의 학교' 출연하며 성공 비결 전수...
"성공하기 위해 실패도 많이 겪어"

/KBS 방송 캡쳐, '쭈니맨' 유튜브 방송 캡쳐

10대 유튜버 권준(이하 쭈니맨)이 KBS 2TV '자본주의 학교' 에서 7살때 '40만원'으로 시작하여, 14살에 '7천만원'의 자산을 가진 법인대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가 어린 나이에 고수익을 얻게 된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2TV '자본주의 학교'의 스터디 모임 강사로 출연한 쭈니맨

KBS 방송 캡쳐 / 뉴시스

지난 19일에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청소년 경제 유튜버 쭈니맨이 방과 후 스터디 모임의 첫 강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에 따르면 스스로 돈을 벌어 자산이 7천만 원 정도 모이게 되자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14살에 세금을 내는 법인대표로, 7천만 원 중 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야무지면서도 그만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4번의 사업 성공

과연 어떻게 14살의 나이로 유튜버 쭈니맨이 현재 회사 대표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의 비결은 바로 자신의 여러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추진력에 있었습니다.

쭈니맨은 7살의 나이로 세뱃돈 40만 원으로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던 레저 스포츠 체험장에서  미니카 판매라는 첫 사업을 시작해 700만 원이라는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살에 첫 사업을 시작하는 '쭈니맨' / 출처: 네이버 블로그 ‘ohdleek82’
7살에 첫 사업을 시작하는 '쭈니맨' / 출처: 네이버 블로그 ‘ohdleek82’

또한 쭈니맨은 “12살 때 15만 원으로 음료수를 구입하면 자판기 기계를 무료로 빌려주는 회사가 있어서 음료수를 넣어놓고 팔았다. 15만 원을 100만~200만 원으로 불렸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워렌 버핏 위인전을 읽고 음료수 자판기 사업을 학교에 가도 자동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되었다”며 덧붙였습니다.

'쭈니맨'의 음료수 자판기 사업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ohdleek82’

이 외에도 과거 방송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 때에는 스피드 빨래 건조기를 발명해 특허를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사업 적자를 피할 수 없었던 그는 “내가 사는 곳이 제주도라서 한라봉, 흑돼지를 라이브커머스로 팔았다”며 남다른 사업수완 능력을 드러냈습니다. 무려 4가지 사업을 성공시킨 그는 시드머니만 2,600만원을 마련해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 SK하이닉스 등 다양한 곳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3번의 주식 성공

권준 군은 유튜브에서 '쭈니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경제 유튜버입니다. 2년전,12월 26일 유튜버 쭈니맨은 "13살 초딩 용돈벌려다 1000만 원 번 이야기 / 수입 인증 / 10대 재테크 용돈 학생 돈 버는 법 방구석 돈 벌기 돈 굴리는 방법"란 영상을 올렸습니다.

쭈니맨이 주식을 시작한 시기는 2020년 4월이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코로나 집콕을 하며 주식 관련 뉴스를 보게 됐고, 그래프를 보여주며 '삼성전자, 카카오를 사라. 지금은 대 바겐세일 기간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라고 외치는 한 전문가를 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쭈니맨은 그동안 모은 돈을 주식 계좌로 옮겨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LG생건, 휴마시스 수익률 / '쭈니맨' 유튜브 캡쳐

그리고 그는 2020년 5월 14일 1차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네이버, LG생활건강, 휴마시스 등을 매각하며 72만 9000원의 수익을 얻은것입니다.

8월 12일엔 LG생활건강을 또 한 번 매도해 2차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해당 거래를 통해 쭈니맨은 135만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당시 LG생활건강의 가격은 154만 8000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수익률 / '쭈니맨' 유튜브 캡쳐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도해 최종 수익을 공개했을 당시 그의 평가 손익은 544만 8406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27.57%' 였습니다. 그는 8개월간 총 756만 7406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수익률로 계산해보면 그의 투자 금액(시드)은 약 2000만 원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시드 금액 또한 본인이 용돈으로 번 적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엇갈리는 네티즌들의 반응

/ FM 코리아 캡쳐

그는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선생님' 혹은 '꼬맹좌' 등의 이름으로 통하는데, 그의 높은 경제적 수완에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특히, "저에게 지식 전수를...", "시드 금액도 용돈 모아서 한거라던데... 대단하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 일찍부터 경제 활동 시작하는 건 보기 좋지않다", "운이 좋았던거 같다", "시드 금액 빨이다" 등 일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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