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정은숙·유혜영 소름돋는 세 사람의 관계에 이혼사유 결혼 재조명(+자녀 직업)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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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이 전 부인 유혜영과 재회한 가운데, 세 번째 전 부인 정은숙과의 인연에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에 이혼 이유와 자녀 직업 등 가정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6월 24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의 기적 같은 은혼식이 펼쳐졌습니다.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은혼식이 시작되자 씩씩하게 입장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평생 행복하게 할 것을 서약합니다"라는 서약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우이혼2'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한 사연과 앞으로의 꽃길 미래를 약속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후 서프라이즈 반지 교환식이 벌어졌고, 둘은 커플링을 나눠 끼며 '하나가 되자'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이날 나한일의 진심이 녹아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축가로 울려 퍼져 결혼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눈물과 감동이 어우러진 은혼식은 두 사람이 우연이 아닌 필연의 관계임을 증명했습니다.

 

 

나한일·유혜영·정은숙.. 세 사람의 드라마틱한 가정사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은 1989년 방영된 드라마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했던 유혜영과 결혼했습니다. 오랜 구애 끝에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에 성공했고 슬하에 딸도 얻었으나 결혼 9년만인 199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이혼 4년 만인 재결합하여 잘 사는가 싶었지만 2015년 경 유혜영과 또 다시 이혼했습니다. 당시 나한일은 옥중생활 중이었습니다.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나한일은 2009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출소 이후 얼마 되지 않아 2015년 그의 형과 함께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또 다시 옥살이를 했습니다.

계속되는 나한일의 옥중 생활 도중 유혜영은 이혼을 통보했고,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하며 두 번의 결혼-이혼을 끝냈습니다.

나한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 아내 유혜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굉장히 미안하다. 이런저런 상황들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다 제 탓인 것 같다. 전부 원인 제공을 했다. 그래서 원망은 없다. 제 잘못이 큰데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나. 서로가 상처 속에서 살지 말고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당시 수감 생활 중이었던 나한일은 감옥에 면회를 온 과거 연인이자 첫 사랑 정은숙과 28년여 만에 재회했고,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사진=TV 조선 
사진=TV 조선 

 

둘의 '옥중 결혼'은 화제를 모았지만 이 생활도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다시 이혼한 것입니다. 이혼 사유는 나한일의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년 만에 돌고 돌아 만나 결혼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습니다.

그렇게 잠적을 감췄던 나한일은 '우이혼2'에 유혜영과 출연 중입니다. 두 사람의 재결합이 이루어질지 시청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한일 유혜영 딸 나혜진.. 직업은?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한편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의 딸 나혜진이 최근 '우이혼2'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나혜진의 직업과 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나혜진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나온 배우입니다. 중학생때까지 엄마 유혜영 같은 모델을 꿈꾸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가면서 연기 쪽으로 마음이 기울며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3년 하정우 출연작 '롤러코스터'에서 스튜어디스로 데뷔했고,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최근 '우이혼2'에서 나한일 유혜영은 33년만에 가족 여행을 떠났고, 나한일은 딸 나혜진을 따로 불러 엄마 유혜영의 마음에 대해 물었습니다. 나혜진은 "엄마가 아빠를 생각하는게 아빠가 생각하는 것 보다 깊어"라며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나혜진은 "아빠가 엄마 노후에 꼭 함께 했으면 좋겠어"라는 간절한 마음을 고백했고, 이에 감격한 나한일은 세 식구가 거주할 공간을 마련하는 등 재결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음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나한일은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입니다. 1985년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연개소문', '무풍지대'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와 눈빛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혜영은 나한일보다 1살 연하로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키 168센치에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 출신인 유혜영은 배우 활동까지 최고의 인기를 끈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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