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돈 들여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영화본다면 명당 자리 확인하고 예매 하세요.

출처 : 살구뉴스, 연합뉴스
출처 : 살구뉴스, 연합뉴스

영화관 예매할 때마다 어떤 자리가 영화관 명당자리인지 헷갈리시죠? 각자 영화관람에서 추구하는 감상 방식에 따라 명당자리가 달라질 수 있지만 오늘은 영화특징(액션/SF영화)에 따른 좌석선택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토르: 러브 앤 썬더’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D로만 영화를 보던 시대가 가고 3D, 4D, IMAX 등 특화된 영화 상영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이맥스(IMAX)는 캐나다의 IMAX사에서 만든 극장용 영화 배급 플랫폼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CGV가 유일하게 아이맥스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영화상영관도 붐비기는 마찬가지겠지만 더욱 경쟁이 치열한 곳이 있으니, 다름 아닌 아이맥스 상영관입니다. 그중에서도 명당이라고 소문난 자리들은 눈 깜짝할 새 사라져버립니다.

최고의 시야를 확보하는 '명당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여기만큼은 피해야한다'고 알려진 아이맥스 죽음의 자리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작 러닝 타임 3시간 마블 시리즈물을 가장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차라리 안 보는 게 나을 자리는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션 영화"를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이유

아이맥스
Eye maximum 또는 Image maximum 의 약자로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이라는 뜻이다.

 

 IMAX는 일반 상영관보다 스크린이 2배 이상 크고, 4배 이상 뛰어난 음질과 음향을 갖춘 영화관입니다. 일반 상영관처럼 잘리는 검은색 부분 없이 꽉 찬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 속 장면이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출처: 던케르크

 

그렇게 경쟁이 치열하다면, 아이맥스 대신 일반 상영관에서 관람하면 안 되는 걸까요? 

영화를 볼때 좌석은 각자의 선택이지만, 그동안 아이맥스는 1.43:1의 정사각형 형식을 사용해왔습니다. 최근 상영되는 마블 영화나 요즘 제작되는 대부분의 영화의 경우 1.90:1의 비율로 촬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IMAX Cooperation
출처: IMAX Cooperation

일반 영화에 비해 세로가 길기 때문에, 보통의 상영관에서는 위아래로 많은 부분이 잘려나간 채 상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디테일한 부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블 팬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 자리에서 볼거면 차라리 보지 마시길....

영화상영관의 크기, 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소형, 중형, 대형 상영관을 구분할 때 보통 좌석수 기준으로 200석 미만일 경우 소형, 300석 이상은 중형, 400석 이상이면 대형 상영관으로 봅니다. 

스크린의 크기로 구분한다면 가로 길이가 10 m 이하 스크린은 소형, 10 m 이상은 중형, 15 m 이상은 대형상영관으로 일반적으로 분류한다고 볼때, 아이맥스 용산아이파크몰의 경우 스크린 크기가 31 m x 22.4m로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를 자랑합니다. 

아이맥스 전용관 "최후의 용자석"이라 불리는 좌석이 있습니다. 바로 스크린 바로 앞 1~4열에 해당하는 좌석입니다.  

넓은 스크린 크기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는 좌석입니다. 

출처 : 아이맥스
출처 : 아이맥스

직원이 말하는 명당자리는 어디??

출처 : SBS 뉴스
출처 : SBS 뉴스

아이맥스 상영관 중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어디일까요?

무조건 넓은 시야를 선호하는 분들은 어떤 상영관에서든 맨 뒤쪽의 3열 정도를, 편안한 자세도 자세지만 몰입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들은 정중앙 자리를 추천합니다.

출처 : 살규뉴스
출처 : 살규뉴스

한 CGV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는 이 두 가지 선택지의 중간 정도, 그러니까 정중앙의 1~2열 뒤가 가장 쾌적한 좌석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아이맥스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오면서도 몰입감 또한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꼭 가장 비싼 좌석인 '프라임 존'을 선택할 필요 없습니다. '스탠더드 존' 좌석 중 뒤쪽 중앙 자리를 고른다면 거기가 바로 명당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든 건 예매에 성공할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 유현준의 판타집개론 방송화면
출처 : 유현준의 판타집개론 방송화면

건축전문가 유현준님은 "목이 좀 아프더라도 앞줄에 앉아 오감을 최대치로 활성화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아이맥스의 경우 앞에서부터 여섯번째 줄에서 관람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부터 앞쪽에 앉아야겠네"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못간지 1년은 넘은 것 같네" "앞줄에 앉으면 목 아파서 저는 그냥 뒷자리가 좋다" "진짜 아이맥스는 앞줄에 앉는 게 좋더라. 완전 꿀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 좌석추천순위
1순위 추천 Sweetspot -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좌석
2순위 IMAX Experienced - 아이맥스를 몇번 봤다면, 체험해 볼 만한 좌석
3순위 IMAX Extremer - 아이맥스를 자주 보셨다면 권장할 만함 (처음이거나 별로 없었다면 추천하지 않음)
4순위 그 외 마킹하지 않은 좌석
5순위 Why IMAX? - 좌석과 스크린의 거의가 너무 멀어, 이쯤되면 일반관이랑 비슷함(아이맥스 체험이 어려움)
6순위 비추천석 - 일명 "아이맥스 최후의 용자석" / 굳이 비싼 돈 내고 안좋은 체험 할 필요는 없다!

영화티켓 예매 꿀팁

좋은 좌석이 매진되었을 경우

생각보다 영화상영 직전에 예매를 취소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명당자리가 빌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영시작 5분전 매표소 직원에게 자리를 수정해 달라고 하면 명당자리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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