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 쿠키 개수는? 시사회 평가는 이랬다(+평점)

'토르 4 : 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며 쿠키 영상 유무와 개수, 후기, 평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 말미 등장하는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특히 이번 쿠키 영상은 향후 토르의 행보를 예상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됩니다. 첫번째 영상은 금방 나오지만, 두번째 영상은 자막이 5분 가량 올라가야 나옵니다.

2022년 7월 6일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와 묠니르를 손에 쥐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 포스터, 그리고 킹 발키리와 코르그가 우주의 신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에 맞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영화에서 두드러지는 캐릭터는 단연 제인입니다. 2편인 다크월드 이후로 자취를 감췄던 제인 박사는 자신의 병마와 싸우기 위해 묠니르를 손에 쥐게 되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나 히어로로 토르의 옆에 서게 됩니다. 묠니르의 선택을 받게 되는 과정이 유치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이 마저도 ‘토르’ 시리즈가 가진 발랄한 매력으로 풀어냈습니다.

'토르' 시리즈는 마블 솔로무비 가운데 유일하게 4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정도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최근 국내 언론 시사회 이후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나왔지만 마블 영화 특성상 흥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론가인 코트니 하워드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훌륭한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화려한 볼거리까지 완벽했으며 특히 크리스 헴스워스의 토르와 나탈리 포트만의 제인 포스터의 조합 또한 매우 훌륭했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해당 평론가는 혹평을 남겼습니다.

이후 엠바고가 풀리며 IGN에서 고르와 마이티 토르를 호평했지만 영화의 만듦새가 크게 뛰어나지 않다며 7점을 주었습니다.

제러미 잔스의 경우 영화가 재밌지만 멍청하고 만듦새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코미디의 경우 웃기긴 했지만 너무 붕떠서 해당 장면의 경우 같은 영화의 스케치 코미디나 패러디가 아닌가 싶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고르의 경우 호평을 남겼으며, 영화가 끔찍하진 않았지만 엄청나지도 않았다며, 술 마시고 보면 재밌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타이카 와이티티가 찢었다”, “MCU 역사상 가장 힙한 비주얼” 등 호평이 쏟아진 월드 프리미어 시사와 달리 국내 시사 직후에는 다소 싸늘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에 마블 팬이라면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고 평가하길 추천합니다.

현재 국내 포털 다음에서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9점이며, 네이버에서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38로 많은 호불호의 의견이 달리고 있습니다.

마블영화는 전편을 안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부분이 많습니다.심지어 이번에 개봉했던 닥터스트레인지2도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드라마시리즈물인 완다비전을 안보고 가신분들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신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냥 봐도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미리 전편들을 보고 토르가 어떤 캐릭터인지, 그동안 어떤 일을 겪으며 어떤 여정을 거쳐왔는지 등을 알고 보면 더 재밌습니다. 다음은 토르가 주역으로 등장한 영화들입니다.
​
-토르 천둥의 신(2011)
-어벤져스(2012)
-토르 다크 월드(20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토르 라그나로크(201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이중에 꼭 봐야 할만한 작품은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