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드디어"...정우성, 13살 연하 현빈의 그녀와 놀라운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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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판을 떠나 영화만 찍었던 배우 정우성이 '현빈의 전 부인' 으로도 유명한 신현빈과 10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옵니다. 신현빈과 함께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를 통해서입니다.

2022년 9월 22일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 측은 "아티스트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휴먼 로맨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해 연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습니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10년 여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정우성이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소탈한 차진우 역활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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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JTBC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캐릭터 그 자체라는 호평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모두 다 잡은 데 이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신현빈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며 꿈과 사랑을 당당하게 이뤄가는 정모은 역을 맡았습니다.

 

“현빈 부인까지” 데뷔 때부터 예뻤다는 신현빈

신현빈은 1986년생 올해 나이 37세, 대한민국 여배우로 2010년, 영화 《방가? 방가!》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여 베트남 과부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베트남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착각할 정도. '방가? 방가!'에서의 열연으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신현빈 인스타그램/ 공조
신현빈 인스타그램/ 공조

이후 영화 《공조》에서 현빈 아내 역할을, 《변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드라마 《추리의 여왕》, 《자백》, 《아르곤》, 《미스트리스》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인연을 통해 정우성이 열애와 결혼을 할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의 드라마 정식 복귀작으로 꼽히며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 대신 자리를 채우긴 했지만, 정식적인 드라마 복귀는 10년 만입니다

최근 흥행작 '헌트'(이정재 감독)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이어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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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2012년 종영한 '빠담빠담' 이후 10년여 만에 선택한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 분)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입니다.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되며 당시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동명의 명품 멜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사랑한다고 말해줘

공감 어린 로맨스의 감성을 담아낼 김윤진 PD가 합류하면서 정우성, 신현빈이 함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앤뉴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함께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다양한 채널 및 플랫폼과 편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과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여자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정우성, 신현빈이 출연하고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극본을, '그 해 우리는' 김윤진 PD가 연출을 맡습니다.

꾸준한 배우 정우성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올해 나이 50세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입니다. 단순히 트렌드에 맞춰 예쁘장한 분위기의 미소년의 외모가 아닌 선이 굵고 중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정석 미남 배우입니다.

 
 

정우성은 굉장한 스타성과 인지도를 가진 배우지만 그에 비해서 흥행 성적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망작들이 중간에 꽤나 섞여있기 때문에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충무로를 이끄는 거장 감독들이 정우성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반론도 제기도 합니다. 거장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들은 정말 어렵고, 정우성이 그런 감독들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배역이 크게 많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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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변신을 했다가는 망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역에는 조연도 해가면서, 배워야 하는것도 배우입니다. 군전역 후 청춘스타 이미지를 벗기위해, 조역도 마다하지 않고 김기덕, 이명세를 찾아간 장동건이 좋은 본보기입니다. 다만 장동건은 이 후 커리어가 좋지 못합니다.

정우성의 경우는 거장들의 작품 출연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김성수, 곽경택, 허진호, 김지운, 한재림, 양우석 등 충무로에서 나름대로 인정받은 감독들과 작업한 경력들도 있고, 크게 돋보이지 않을 뿐이지, 꽤 괜찮은 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위에 언급된 감독들과 작업한 작품들의 평가는 인랑을 제외 한다면,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작품 안목이 문제가 아니라, 다작 여부에 따른 결과에 가깝습니다. 이순재 같은 원로배우들이 항상 말하는 점이지만, 가려 받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업계에서 불러주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정도로 다작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정우성처럼 무난하고 평범하게 일관된 연기력으로 본인이 잘하는것만을 보여주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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