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브랜드 화보 촬영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쇼트커트 + 특이한 옷 스타일링 눈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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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접는다고 선언한지 2개월 뒤, 낯선 헤어스타일로 화보 촬영에 임한 모습이 포착되자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022년 9월 21일  한 패션 매거진은 최근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화보 속 이효리는 프렌치 시크의 절정을 표현한 듯 멋이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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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실루엣을 차고 흐르는 표현이 특징인 의류 브랜드의 다채로운 옷차림으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이효리의 숏컷 머리스타일이 눈에 띄였습니다. 과감한 변신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효리가 숏컷으로 짜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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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2개월 전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숏컷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를 찾아와 얼굴을 비췄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던 이효리는 숏컷 스타일의 머리를 언급하며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지?”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평소 이효리의 열정적인 팬이라고 주장하던 홍현희는 “외국 배우 같다”라며 칭찬했고 제이쓴 또한 “세뇨리따다”라며 헤어스타일을 칭찬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팬클럽 ‘효리투게더’에서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망했다”라며 팬들에게 하소연을 한 바 있습니다. 이효리가 망했다고 주장한 그의 헤어스타일은 전 축구선수 국가대표 김병지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 꽁지머리를 연상케 하는 ‘울프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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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처럼 머리를 자른 이유에 관해서는 “‘서울체크인’도 끝났고, 방송을 좀 접어보려고, 그런 마음으로 잘랐는데 너한테 딱 연락이 와서 급하게 고데기 말았다. 원래는 제이쓴 머리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한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이쁘다”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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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효리는 1979년생 올해 나이 44세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방송인. 4인조 걸그룹 핑클의 멤버이자 리더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의 시기별로 각각 가요대상을 수상했던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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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의류업계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혔고, 2000년대 광고방송업계에서 당대 최고의 CF스타로 불리는 '여배우'들을 제치고 '여가수'로 최우수 모델상'까지 수상한 팔방미인형 연예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아이돌 출신의 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업계의 편견을 깨뜨리고, 여성의 섹시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대한민국에 다양한 문화를 선도하여 유행시키는 트렌드 세터였습니다.실제 대중들의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며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설득해 나갔고, 큰 호응을 얻었던 방송인 중 한 명입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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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일, 결혼과 함께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내려간 후, 서서히 활동이 줄어들면서 연예계를 떠난 듯 소식이 끊어졌었으나, 2017년 효리네민박 시즌1을 시작으로, 2018년 효리네민박 시즌2, 2019년 캠핑클럽, 2020년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2022년 서울체크인까지, '평균 1년에 1편 정도' 예능 방송에 출연해 이효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안심시켜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운영하는 예약제 제주도 카페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임시 휴업한다는 소식으로 근황을 전해온 바 있습니다. 현재 카페는 다시 영업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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