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불륜이었으면.." '영애씨' 김현숙, 전남편과 이혼한 진짜 이유 공개됐다

사진=사람이 좋다/뉴스1
사진=사람이 좋다/뉴스1

 

결혼 6년 만에 파혼한 김현숙이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바람이었으면 나았을 것 같다는 그의 충격 발언에 김현숙 전남편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최근 싱글맘의 육아 예능 ‘내가 키운다’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김현숙은 지난 2020년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뒤 현재 8살 아들을 혼자 육아 중입니다.

김현숙은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한 여자들' 비밀 보장. 진심 공감 법률상담 다 가능"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방송 '이상한 여자들'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은 한번 다녀온 배우 김현숙과 한번 다녀온 이혼 전문 변호사 이지은 그리고 졸혼자인 부부 심리 상담가 한재원이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는 비밀 보장 상담비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사진=유튜브 '이상한 언니들'
사진=유튜브 '이상한 언니들'

 

이혼하고 싶은 분들을 주로 만난다는 이지은과는 반대로 이혼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만나는 한재원에게 김현숙은 주로 어떤 무슨 상담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한재원 상담가는 “불륜, 성격 차이, 섹스리스, 시댁 문제 순으로 많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듣던 김현숙은 “저는 바람도 아니었다. 차라리 바람을 피웠다면 나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숙의 멘트에 이지은 변호사는 “그게 제일 깔끔하다. 불륜일 경우 고민의 여지가 없이 ‘이건 아닙니다’ 한다”라며 동의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이상한 언니들'
사진=유튜브 '이상한 언니들'

 

그러면서 이지은 변호사는 “이혼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닙니다. 이게 영글어야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숙은 ‘영글다’의 기준을 물었고 이지은 변호사는 “안 하면 죽을 것 같을 때”라고 했습니다. 김현숙은 “그렇다면 저는 영글어서 했습니다. 영글다 못해 열매가 막 터질 것 같았다”이라고 이야기해 웃픈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부부관계 다 어려움이 있지 않나. 이혼했는데 자꾸 상담이 들어왔다”라며 “비밀 보장해주고 프라이버시 지켜주면서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해보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김현숙은 전남편인 윤종과 지난 2014년 7월 1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현숙과 윤종 두 사람 나이차이는 둘 다 1978년생인 44세로 동갑이며, 윤종은 일반인으로 현재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김현숙은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라 가정환경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결혼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윤종을 만나 20년 간 앓았던 불면증이 사라지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혼 이후 김현숙은 '아내의 맛'에 남편과 아들이랑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줘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렇게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해 화목한 가정생활을 보여 주던 중 2020년 6년 만에 남편 윤종과의 이혼 소식을 알려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진=MBC 
사진=MBC 

 

이혼 당시 김현숙은 “상대방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라고 이혼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김현숙이 홀로 양육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다. 결정은 다 한 상태이고 이혼은 마무리 단계다. 홀가분하다”고 심경을 밝힌 데에 이어 이번 발언까지 합해져 다소 많은 부분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바입니다.

또한 그녀는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진 올리는 거 싫어했는데”라며 “쉼 없이 달려온 25년 죽을 것 같이 힘들 때도 일해야만 해서 사실 몸도 맘도 지쳤는데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이젠 엄마이기에 더 쉴 수 없는…”이라고 말하며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이어 “아이를 사랑하지만 저도 너무 힘들고… 항상 부모는… 특히 싱글맘인 저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또 너무 힘든 그 와중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양가감정을 가져 한다는 것이… #쉴 수 있을 때 쉬자 #우리~살아내 봅시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김현숙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이혼 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환혼'에 특별 출연했습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커튼콜'에 출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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