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이나..." 전남편 구속돼 '싱글맘'된 김나영, 또 다시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나영이 99억 원대 건물을 매입하며 강남 건물주에 등극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를 두고 '안타깝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이 이어져 화제입니다.

 

사진=네이버 지도
사진=네이버 지도

 

업계에 따르면 김나영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47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물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전층 카페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모 법인이 76억 9,000만원에 매매 계열을 체결했으나 1년 만에 다시금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1년 만에 20억원이 넘게 상승한 가격입니다.

이를 두고 김나영의 건물이 '역세권'에 자리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김나영의 이번 건물 매입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최근 스포츠경향은 삼일평가법인 박종찬 감정평가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박종찬 감정평가사는 "김나영이 매입한 건물은 지리적으로 매우 우수한 입지"라면서도 "다만 해당 건물이 용도지역으로 봤을 때 인근 주거 지역 대비 매력이 떨어져 보인다"라고 평했습니다.

이어 그는 “동일 용도지역 대비 두 배 높은 가격에 구매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 다시 나오기 힘든 최고가”라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즉, 같은 조건의 다른 부동산에 비해 너무 높은 매매가격이라는 것입니다.

 

사진=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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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종찬 감정평가사는 "김나영은 건물에서 나오는 자본수익을 바라보고 매입한 것일 테지만 소득수익률은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을 거다. 매입 금액 대비 인근 지역 더 우수한 용도 지역과 조건을 가진 부동산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솔하나부동산 권도형 대표 공인중개사는 "해당 부동산 거래 시 주변에서 '위험하다'라는 조언을 충분히 들었을 것"이라며 "위험한 매입일수록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한편 1981년생 올해 나이 42살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나영의 전남편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남편은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김나영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이큐와 열애 중입니다. 마이큐가 김나영의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주는 등의 모습을 본 누리꾼은 "김나영 재혼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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