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까지...소름돋는다" 돈스파이크, 마약 공범 잡히자 오은영 찾았다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채널 A

작곡가 겸 돈스파이크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배경에 '감형'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9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돈스파이크 금쪽상담소에 나온 진짜 이유 부장 검사 출신에게 물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진호는 이번 영상에서 돈스파이크 마약 파문과 관련해 강력부 부장검사 출신 윤재필 변호사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먼저 돈스파이크가 동종전과 3범이지만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윤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공개해도 된다는 규정이 없는 이상 개인 정보로 보호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알려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논란 후 관심이 쏟아진 또 하나, 돈스파이크가 수년째 고수 중인 민머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마약 사법들이 머리 깎고 다니는 겨우 많나?"라는 물음에 윤 변호사는 "전문적인 마약 투약 상습 적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염색을 한다던가 깎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모발 검증이 중요한 증거기 때문에 그런 의도인 건지 모르겠지 관련 사범들 중 머리를 깎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돈스파이크에게 1000회분 상당(30g)의 마약이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30g은 적은 양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청정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해외에서 직접 내용물을 받으면서 유통이 상당히 많이 되는 상황이다. 30g은 이전에 비해 구하기 힘든 양은 아닌 것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씁쓸한 마약 현주소를 짚기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 마약 공범 잡히자 오은영 찾아…'심신미약' 노렸나

 
유튜버 이진호

최근 돈스파이크가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삶이 꿈 속 같았다", "4개의 인격이 있다", "자폐에 가깝다", "대인관계가 스트레스다" 등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형량을 줄일 목적으로 방송에 나와 관련 이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심신미약은 전문가의 판단이 있어야 법적 감경 사유가 된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정도로는 법적 감경 사유로 보기 어렵다. 다만 정상적으로 이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인 장애가 있을 때, 형량을 정하는데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작량 감경사유라고하는데 이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유튜버 이진호

또 방송 자료를 관련 자료로 제출할 수 있냐는 물음표엔 "분명히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은 된다"고 했습니다.

채널 A

 

 
 

여담으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다중인격이 있다고 발언했다가 오은영 박사에게 반박당했는데 "사실 오은영 박사가 눈치는 챘는데 방송이라 말하기 좀 그래서 안 말한 것 같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결혼 3개월만에 마약 혐의로 구속 된 돈스파이크..

 
SBS

2022년 9월 26일, 돈 스파이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모 호텔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로 영장에 의한 체포(형사소송법 제200조의2)를 당했습니다.  체포 현장에서는 30g의 메스암페타민이 발견되어 경찰이 이를 압수하였으며, 통상적인 1회 투여분이 30mg인 0.03g이므로 총 1000회분에 달하는 양입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함께 마약을 하던 유흥업소 여성 접객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수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얻은 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시행한 간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되었고 경찰은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SBS

연합뉴스TV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지난 4월부터 강남 일대의 호텔을 돌며 파티룸에서 여러 차례 지인 남녀들과 단체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지난 6월 결혼을 한 돈 스파이크가 결혼 전은 물론 결혼 후에도 여러 차례 집단 마약 파티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투약한 공범들이 보도방 업주와 여성 접객원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도덕적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방: 유흥업소에서 술 시중을 들거나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후 마약류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 때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최재진 질문에 "최근"이라고 거짓말해 분노를 키웠습니다. 

연합뉴스

 

 

여담으로 마약밀매를 주제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수리남과 엮어 돈 수리남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다만 어감상 히로뽕과 (돈)스파이크를 합친 '뽕스파이크'의 어감이 더 찰져서 '뽕스파이크'라는 별명이 더 많이 쓰입니다. 또한 대식가 이미지에서 착안해,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했더니 마약까지도 먹는다는 비꼼섞인 농담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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