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스키동아리' 출신 김태희, 이하늬, 오정연
각자 결혼 후 출산, 이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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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는 수많은 사모임이 있지만 특히 엄청난 학력과 지성 그리고 외모까지 갖춘 연예인들만 모여 아직까지 레전드로 회자되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김태희, 이하늬, 오정연이 속했던 서울대 스키 동아리입니다.

해당 동아리는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가 직접 만든 교내 동아리로 김태희에 이어 이하늬와 오정연이 합류하면서 멤버들의 미모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하늬는 원래 대학 3년 선배인 김태희와 친한 사이였고, 이후 1년 선배인 오정연이 뒤늦게 가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인 3명은 서울대 3대 미녀로 불리며 교내에서 주목 받았고, 이후 각자 배우와 아나운서 등으로 방송계에서 활약하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유부녀에 돌싱까지 되었다는 서울대 스키 동아리 미녀삼총사의 연애와 결혼스토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두 아이 엄마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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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김태희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의 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태희는 데뷔 전부터 이미 여신 미모로 유명했는데 김태희를 보기 위해 그녀가 다니는 울산의 한 학원에 남학생들이 무더기로 등록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김태희는 데뷔 당시 미모와 더불어 무려 '서울대' 출신이라는 배경 또한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는 중학교 3학년 내내 전교 1등을 차지할 만큼 수재였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학할 당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급에 가천의대 등 주요 의대를 제외한 의대보다 높은 입결로, 만약 김태희는 의류학과에 합격하지 않았다면 의대를 지원했을 거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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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서울대 재학 시절에도 돋보이는 미모를 숨기지 못하고 캠퍼스의 여신이 되었는데 함께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한 후배 이하늬는 한 방송에서 '서울대 3대 미녀'라는 말은 잘못되었다며 "김태희는 신적인 존재였다. 길을 지나면 사람들이 모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생리대 광고의 대학생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태희는 이후 영화 '선물'에서 이영애 아역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몇몇 작품에 출연했지만 학업을 이유로 잠시 중단한 뒤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 출연을 시작으로 '천국의 계단'에서 표독한 악녀 역할을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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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지성, 인기까지 모두 갖게 된 김태희는 2017년 가수 비와 5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고, 2일 뒤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비가 입대한 후에도 인연을 이어왔고 2013년부터는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김태희와 비 부부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도 부동산 투자에 활발했던 두 사람은 현재 결혼 후 무려 500억 원대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세차익으로 수백억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비연예인과 결혼 후 출산한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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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이하늬는 김태희보다 3년 후배입니다. 국악고 출신으로 서울대 국악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모두 취득했으며 그녀의 어머니와 언니 역시 서울대 국악과 출신입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무형문화재인 문재숙 이화여대 교수이고 아버지는 이상업 전 국정원 2차장입니다. 외삼촌은 5선 국회의원인 문희상이며 외사촌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예비후보였던 문석균입니다. 이 때문에 이하늬는 미모와 스펙 모두 갖춘 엄친딸로 초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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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과 2007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미인대회에서 유례없는 성적을 거두며 국민적 관심을 받은 이후 이하늬는 "연예인은 절대로 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공인 국악 관련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연예계에 진출해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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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배우로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중 영화 '극한 직업'과 드라마 '열혈 사제'가 흥행과 평단 양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연기자로서도 인정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이하늬는 윤계상과 공개적으로 연애를 시작했지만 결국 결별하고 2021년 12월 비연예인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지 1달만에 결혼을 했으며, 2022년 6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혼의 아픔 겪고 새출발한 오정연

온라인 커뮤니티,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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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로 전 KBS 아나운서 32기 출신입니다. 서울대 체육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한 오정연 다른 스키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대학시절 미모로 유명했는 대학 재학 당시 샴푸 광고에 일반인 출연자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고 공중파 3사 아나운서직에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놀랍게 3사 모두 필기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다만 최종 면접에서 나경은, 이하정, 김주희 등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 탈락했고  KBS 아나운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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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스타골든벨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09년, 당시 27세의 나이에 KBS '비바 점프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인해 2012년 합의 이혼하게 되었는데, 당시 이혼과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며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후 오정연은 KBS에서 8년 동안이나 데일리 프로그램을 하면서 동시에 위클리 프로그램 몇 개씩 소화하고 중계방송 캐스터 등 소처럼 다작하다 결국 2015년 1월 5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퇴사 후 오정연은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동시에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조용히 지내나 싶던 오정연은 한 순간에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강타와의 연애와 결별 과정에서 '삼각 스캔들'에 휘말린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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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이 강타와 연인 사이였으며 당시 강타가 레이싱모델인 우주안과 바람을 피우면서 결별하게 되었다고 밝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오정연은 우주안과의 오해를 풀고 다시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최근에는 연극에도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오정연은 발레 전공에 아나운서를 거쳐 카페 사장과 연기자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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