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연인 이다인과 '이곳'에서 발견
팬들이 반대해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랑
소속사 후크와 정산 논란 가운데 삭발 강행

사진=뉴스1/디스패치
사진=뉴스1/디스패치

 

소속사와 '정산 0원'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가 삭발한 모습으로 연인 이다인과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이승기, 이다인 인스타그램
사진=이승기, 이다인 인스타그램

 

11월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승기, 이다인 커플은 최근 지인 자녀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했습니다. 소수의 지인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함께 서로를 향한 배려 있는 모습을 유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승기가 소속사와 갈등 중임에도 비교적 의연하게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풀이되는 장면입니다. 이승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힘들텐데.. 대단하다", "저 상황에서 축하해주러 간다는게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응원해주고 싶기도 하고...", "여친이 많이 위로해줄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별설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랑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한편, 이승기는 5세 연하 이다인과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입니다.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배우 데뷔한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입니다.

2021년 5월,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속초에 있는 이승기 할머니의 집을 찾아 인사하고 용돈도 드렸으며, 이다인이 이승기의 할머니에게 내내 다정하고 깍뜻했다며 당시 분위기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승기 역시 이다인의 가족인 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와 만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둘은 골프를 치다가 눈이 맞아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전해집니다.

사진=디스패치
사진=디스패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당사자와 주변인들은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를 축복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승기 팬들은 이들의 열애를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자친구 이다인의 과거와 집안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내 방 거실'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무개념으로 한때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다인의 양아버지는 2건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1차로는 2011년에 징역 3년을 선고 받아 복역 했으며 2차로는 2018년에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아 더욱 논란이 거세진 것도 있습니다. 참고로 친부는 2년 반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날린데다가 현재 전과 9범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은 논란이 많은 집안의 딸과 교제를 하며 이승기가 연예 활동 17년간 쌓아온 바른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팬은 2021년 5월 8일 성북동 이승기 소속사 앞으로 메시지 전광판을 실은 트럭을 보내 시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트럭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입니다. 이젠 이승기가 아이렌(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 등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데뷔 17주년을 맞은 소회의 글을 올렸습니다. 흔들리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진심은 마음고생하던 팬들을 다독여주기 충분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두 사람이 그간 열애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자, 결별설이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이다인과 공개 열애 1년여 만인 2022년 6월 5일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고 밝혀 이다인과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바로 잡았습니다.

추가로 최근 이승기가 방송에서 결혼에 관한 생각을 언급하는 데 이어 연인 이다인에서 56억 원 건물의 이사 자리를 맡기며 두 사람 사이에 결혼설이 돌면서 골프로 시작된 또 다른 부부가 탄생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디스패치
사진=디스패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채널 운영자이자 진행자인 이진호는 “관계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첫 만남이 풋풋한 선남선녀 간의 감정으로 시작됐다면, 지금은 비즈니스 부분까지 함께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된 회사가 들어왔다”라며 “야심 차게 매입했던 사업장마저 이다인을 위해 내줄 정도다. 그만큼 애정도가 높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재점화되는 이유기도 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나이는 87년생 이승기는 올 해 36세, 92년생 이다인은 31세로 5살 차이가 납니다. 

 

소속사 '후크'의 노예 이승기, 18년동안 음원 수익 0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재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정산 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11월 15일 2004년 데뷔 이후 18년간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이승기가 여러차례 정산명세를 요구했으나 후크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회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스라이팅'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음원 정산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일 소속 가수 이승기가 보낸 내용증명을 보고 후크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에게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데 쓸 거야"라고 말했다./사진= 디스패치 유튜브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일 소속 가수 이승기가 보낸 내용증명을 보고 후크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에게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데 쓸 거야"라고 말했다./사진= 디스패치 유튜브

 

2004년부터 19년 간 몸담은 회사로 이승기는 후크에서 데뷔와 동시에 스타로 군림했습니다. '내 여자라니까'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킨 이승기는 소속사의 '바른 청년' 이미지 마케팅 속에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데뷔는 가수로 시작했으나 가수 이후 예능과 연기도 겸하기 시작, 이들 분야에서도 모두 다 성공했습니다.

과거 출연했던 예능 1박 2일 시즌 1과 여러 드라마 활동의 결과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고루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사진=KBS2
사진=KBS2

 

이처럼 데뷔 때부터 이승기와 18년을 함께했던 후크. 이승기의 성장과 성공 등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지켜보고 응원했던 후크는 이승기와 결국 '돈' 문제로 엮이게 됐습니다. 

20년이 넘는 그들의 우정 때문에 그의 조치에 대해 팬들도 놀란 상황. 이승기 측과 후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후크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배우 윤여정, 박민영, 이선희, 이서진 등이 속해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한편, 영화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경기 남양주시의 수종사에서 머리를 삭발했습니다. 이승기는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대가족' 배역에 몰입하겠다는 취지로 삭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는 양우석 감독이 연출하는 ‘대가족’에서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되는 엘리트 의대생 역에 캐스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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