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상 일반인 '버스기사'와 결혼한 미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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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불문하고 여성 연예인들이 보통 비연예인과 결혼할 경우, 상대의 직업이 주로 사업가, 자산가, 전문직 등인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진짜 일반인'과 미모의 연예인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한 여자 연예인이 진짜 '일반인'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모델 겸 배우 신카와 유아인데,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쳤던 '버스 운전사'와 결혼을 발표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신카와 유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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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신카와 유아는 일본의 배우, 모델 겸 가수 입니다.

2007년 잡지 'seventeen'의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모델다운 출중한 외모에다 뛰어난 입담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35세의 고교생', '쩐의 전쟁' 등의 드라마와 여러 CF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톱스타 반열에 오른 신카와 유아는 26세가 되던 해 돌연 결혼을 발표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8년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발표인데 이번에 일반인과 결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여러분과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도 화제가 됐었지만 남편의 정체가 밝혀지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10년 봐온 버스기사와 결혼한 미녀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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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은 9살 연상으로 직업은 '버스 기사'였습니다. 신카와 유아가 10대 때부터 촬영장 이동 버스기사로 알고 지냈는데, 2016년경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낀 그녀가 먼저 대쉬해서 2년 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신카와는 남편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태도가 바뀌지 않고 겸손한데다 직접 짐을 옮기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그녀는 매니저에게 거짓말로 중요한 물건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사적인 물건이라 버스기사와 직접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합니다. 영문도 모른채 신카와에게 직접 연락을 받은 버스기사는 처음에 그녀를 사칭하는 스팸 문자라고 오해할 만큼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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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를 처음 만났을 때 신카와 유아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결혼을 했는지 먼저 물어봤다고 하며, 다행히 미혼이고 솔로였던 9살 연상의 남편과 2년 반 가량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신카와는 일반인 남성과 교제한 이유에 대해 “3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저는 직업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으로 일했기 때문”이라면서도 “‘혹시 결혼하셨나요?’라고 질문은 했다(불륜을 걱정해서)”고 덧붙였습니다.

여담으로 남편의 직업이 알려지고 혹시 남성의 외모가 매우 뛰어나진 않을까 생각했던 누리꾼들이 많았는데, 실제 사진이 공개되자 외모도 정말 수더분하게 생겨 의외라고 밝힌 팬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또다시 축하할 만한 소식을 전했는데, 바로 신카와 유아의 '임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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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와 유아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배려로 위험기를 무사히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제 공개한다”며 내년 봄 출산 예정이라며 그녀의 몸에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결혼 후 신카와 유아는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행복하다"고 말하는 등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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