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관계일 뿐"...또 터졌다, 노엘 구치소 다녀와도 정신 못차렸나

 

래퍼 노엘(장용준) 또 한번 언행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엘이 팬과 대화한 내용이다. 제발 정신 차려라. 팬들을 돈으로 보는 게 정상이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한두번이 아닌 언행 논란

노엘 인스타그램
노엘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노엘이 팬과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겼습니다. 

캡쳐본에 따르면 팬은 노엘에게 "너 팬들 사랑한다며"라고 말했고, 노엘은 "별로 안 사랑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팬은 "팬들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노엘은 "어쩌라고. 니네는 그냥 돈 버는 수단이다. 비즈니스 관계"라며 "어디 가서 일러라. 장용준 팬 X나 무시한다고"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노엘은 이전에도 수차례 거침없는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2022년 11월 29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 3으로 패배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X 주심 나가 XX라" 등 욕설을 쏟아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럽네", "이제 그냥 내버려두자", "구치소 다녀와도 정신 못차렸네", "노엘 음악 듣지 말자",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논란

뉴스1
뉴스1

 

2000년생 올해 나이 22세 대한민국 래퍼인 노엘은 2019년 9월 7일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자신의 흰색 AMG GT 차량을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수치 0.13%의 '만취 상태'로 면허취소기준인 0.08보다 한참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필 시기가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고 일어난 사건이라 아버지 장제원 의원에게도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장제원 트위터
장제원 트위터

 

게다가 장제원은 과거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던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그 어떠한 변명조차도 불가능한 행위인지라 결국 장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의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아들은 법적 책임을 받아야 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음주운전에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도 모자라 제한 속도 시속 60km의 시내에서 100km의 속도로 과속을 한 사실까지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사고 후 노엘은 그냥 가버리고 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사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뺑소니 의혹도 생겼지만, 뺑소니 혐의는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2019년 9월 9일 노엘은 경찰조사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을 인정했으며 '아는 형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에 경찰은 음주운전에 이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하기로 검토했습니다.

2020년 6월 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무면허 운전에 경찰 폭행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2021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교차로(센트럴시티터미널 부근)에서 무면허 상태로 흰색 벤츠 E220d 차량을 운전하다가 옆 차로에 있던 검은색 인피니티 차량의 옆을 추돌하는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정황으로 인해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는데 이에 불응하고 심지어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고 밀치는 등 실랑이를 벌인 끝에 음주 측정 불응 및 경찰관 폭행 혐의에 따라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입건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19일, 음주 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및 상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어 서울 구치소로 이송되었습니다. 이어 10월 27일 구속 기소됐습니다.

노엘 인스타그램
노엘 인스타그램

 

이번 일로 그를 동정하는 이들은 아예 사라졌고, 당장 교도소에 보내버리라는 목소리도 있는 한편, 아버지 장제원의 정계 은퇴를 요구하거나 아예 호적에서 파버리라고 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이미 재난지원금 수령자 비하 발언을 비롯한 수많은 사건사고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탓에 반응은 매우 싸늘한 편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멜론 팬 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수령자 비하도

노엘 인스타그램
노엘 인스타그램

 

2021년 9월 10일 발표한 '이미 다 하고 있어'의 음원에 악플이 달리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인터넷에선 X나 센 척하네"라는 막말을 하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수령 대상자인 약 90%의 대한민국 국민을 모조리 싸잡아 비하 했다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논란이 지속되면서 파문이 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도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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