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너무 다른 실물"...한소희 닮은 인플루언서에 진심으로 고소 선언한 유명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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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사진만 한소희를 닮은 고민녀에게 고소감이라며 일침을 가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6일 방송된 채널 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보정한 사진으로 3만 인플루언서가 된 홍지우 씨가 보정한 사진 때문에 사람들이 실제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예약 명단을 보던 중 한소희 닮은 꼴의 의뢰인을 발견했습니다. 장영란은 고민녀의 사진을 보고 “약간 한소희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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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을 확인한 이들은 전혀 다른 얼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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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등장한 고민녀는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박미선이 “우리 예약자가 있다”고 말하자 고민녀는 “제가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은 고민녀와 사진을 나란히 두고 “이게 본인이냐”고 확인했습니다. 김호영의 반응에 고민녀는 웃으며 “저 맞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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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진 속 얼굴과 실물을 비교해보던 박미선은 "목 옆에 문신 보니까 동일 인물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4살 폴댄스 강사 고민녀는 “사람들이 얼굴 아닌 몸으로 저를 알아본다”며 고민을 밝혔고 장영란은 “이렇게 찍는데 어떻게 알아보냐”고 일침 했습니다. 고민녀는 “포토샵을 잘한다. 5분도 안 걸린다”고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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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나도 20대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었고 고민녀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박미선의 얼굴을 다르게 보정했습니다. 박미선은 감탄하면서도 “이거 보고 내 얼굴 보기 싫을 것 같다. 주름도 보이고 거울보기 싫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고민녀는 “저는 화장하면서 오늘 조금 비슷한데? 그런입니다. 실물이 더 예쁘다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고민녀는 실물과 다른 사진을 올리는 이유로 “가상의 아이돌 느낌으로 자기만족으로 올리는 느낌이다”며 부캐 느낌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민녀는 주민등록증 사진도 보정한 사진을 쓰고 있었고 인플루언서라 촬영이나 협찬 문제로 만나 업체가 대놓고 “사진은 시크하고 도도한데 만나보니 순진하게 생겼다고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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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은 “그건 좋게 표현한 거다. 나 같으면 고소 들어간다. 사람들이 이 모습으로 날 알고 있고 그 모습으로 얻어지는 베네핏이 있다. 원래 얼굴을 사람들이 모른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을 속인 거다. 보정한 사진이라고 밝혔다면 문제가 안 된다. 속여 놓고 상처받는 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침 했습니다.

 
 

또 홍지우가 마스크를 쓰고 폴댄스 영상을 게재한다고 하자 "복면가왕이 여기 있다"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전신 타투로만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 모르는 사람들이 보낸 타투에 대한 안 좋은 시선, 무심코 던지는 말들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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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는 몸에 문신이 있어 얼굴보다 몸으로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말한 것. 고민녀의 원래 고민은 타투이스트였다고. 고민녀는 “지하철을 못 탄다. 사람들이 문신에 대한 편견이 크다. 반바지 반팔만 입어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 욕하는 건 괜찮은데 저런 자식을 둔 부모님이 문제라고 한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영은 SNS에 올리는 보정 사진을 자제하라며 “자기 자체로 매력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데, SNS 속 비주얼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 실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헉 이게 가능한 건가?",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진짜 이 정도면 사긴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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