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데이트 즐길 수 있는 국내 숨겨진 캠핑 명소 TOP6 (+꿀팁, 준비물)

설레는 2023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어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캠핑이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마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연초를 확실한 행복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매력 탓에 #캠핑 #차박 #글램핑이 유독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인데요.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기, 아니면 차 마시고 영화 보고 밥 먹기 같은 뻔한 데이트에 질렸다 하시는 분들, 혹은 매번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뻔한 코스 대신 창의적인 데이트 장소를 선택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끄러운 도시에서 잠시 빠져나와 아웃도어에서 지겨울 틈 없이 즐기는 이색 매력의 다양한 캠핑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캠핑장마다 특색과 장단점이 각기 다르기에 캠핑에 처음 나선다거나 항상 새로운 캠핑지를 찾으시는 분들은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고민에 확실한 도움이 되도록 낭만적인 글램핑, 한 번쯤 꿈꿔본 카라반, 온몸으로 대자연을 즐기는 백패킹, 애견 동반 캠핑까지, 전국에 있는 캠핑장 중 취향따라 찾기 좋은 명소 TOP 6을 추려보았습니다.

TOP1. 영월 김삿갓 계곡 -계곡뷰 캠핑

김삿갓 계곡 캠핑장은 계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캠핑장입니다. 각종 캠핑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고 계곡도 얕은 물, 깊은 물이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든, 연인끼리든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캠핑 명소입니다. 계곡 근처에는 고씨동굴이 있어서 무더위 여름철에는 시원한 동굴 바람을 쐬러 가는 것도 매우 추천드립니다.

김삿갓 계곡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으며 김삿갓 묘가 있어 유명해진 계곡입니다.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는 고씨동굴, 난고 김삿갓 문학관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날이 춥고 물이 차 물놀이를 하기엔 힘들지만 여름철의 김삿갓 계곡은 얕고 깊은 곳이 고루 갖춰져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캠퍼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가족 캠핑 장소이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얼음썰매를 체험해 볼 수 있게 갖춰진 캠핑장도 있어 이곳으로 동계캠핑을 떠나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계곡 인근에는 노지 캠핑, 차박 캠핑, 텐트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용시간

연중무휴

이용요금

-비수기 주중: 40,000원

-비수기 주말: 45,000원

-성수기 주중: 45,000원

-성수기 주말: 50,000원

편의시설

-전기
-와이파이
-장작판매
-온수
-트램펄린
-산책로
-운동시설
-마트. 편의점

https://place.map.kakao.com/8197973

TOP2. 안산 탄도항 노을 캠핑장 -바다뷰 맛집

서울 근교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을 찾고 계신다면 경기도 안산시의 탄도항 노을 캠핑장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깡패, 노을 맛집으로 소문난 탄도항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앞에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는 점입니다. 썰물이 되면 열리는 탄도항의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습니다.

탄도항은 세계 5대 갯벌중 하나이며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는 누에섬, 대부해솔길 트래킹코스,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탄도 어촌계 회센터, 인근에 당너머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 전곡항 마리나 요트체험장 등이 있습니다.

탄도항 노을 캠핑장에는 글램핑, 카라반, 펜션까지 있어 취향대로 원하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머무는 것만으로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작은 창문 밖 뷰가 매력적인 카라반, 그리고 아늑한 펜션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밤이 되면 사장님께서 캠핑장 가운데 모닥불도 피워주신다고 하니, 아련아련한 분위기에 없던 추억도 생겨버린다는 캠프 파이어와 함께 캠핑의 묘미 불멍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 둘씩 켜지는 조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도 가까워 가볍게 놀러가기 좋은 탄도항 노을 캠핑장을 추천드립니다.

이용시간

입실 15:00(밤 10시 이후 도착 시 사전 연락 필요), 퇴실 11:00

이용요금

-오토캠핑 : 30,000 ~ 38,000원

-펜션 : 80,000 ~ 180,000원

-캠핑카 : 100,000 ~ 150,000원

-밀리터리존 : 100,000 ~ 200,000원

-추가인원 : 10,000원

편의시설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
-매점
-야외수영장(하절기)
-캠프파이어

https://place.map.kakao.com/1371752467

TOP3. 연천 한탄강 유원지 -레저 천국

에메랄드에 가까운 푸른빛이 감도는 한탄강 허리를 끼고 있는 한탄강 유원지는 연천군에서 운영하는 캠핑 명소입니다. 이곳에선 캠핑 외에도 자전거 투어, 오리배, 족구장 등의 레저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캠핑장이라면 텐트나 테이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인데 이곳에선 여러 가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탄강에서는 과거 용암 분출, 침식 과정으로 만들어진 바위 절경과 한탄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가을 단풍과 강변 경관이 예쁜 가을 캠핑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한탄강 유원지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텐트, 차박, 트레잉얼, 캠핑카, 카라반 등 다양한 형태로 캠핑을 즐길 수 있기에 겨울철에도 인기있는 겨울 캠핑 명소이기도 합니다.

한탄강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하며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주상절리와 부소천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매월 정기점검일 / 명절 전날, 당일, 다음날 휴장

-입실 14:00, 퇴실 11:00

이용요금

편의시설

-물놀이터
-샤워실
-세척실
-화장실
-매점

https://place.map.kakao.com/981561332

TOP4. 세종 합강 공원 -금강뷰 캠핑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합강 공원의 오토캠핑장은 금강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도심 캠핑지로 유명하며, 오토 캠핑은 물론, 개인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캠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캠핑 명소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시에서 운영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개인 천막으로 된 바베큐장만 따로 이용할 수도 있어, 당일치기 바베큐 파티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생태공원과 보존습지가 함께 어우러지고 금강과 미호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산로 등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캠핑장입니다. 또한 금강수계 중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합강정과 더불어 자연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수 있는 4대강 살리기의 명소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오토존(입실 14:00, 퇴실 13:00) / 웰빙존(입실 14:00, 퇴실 13:00) / 태극존(입실 14:00, 퇴실 11:00)

이용요금

※ 요금1: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의 전일 / 요금2: 요금1 제외 기간

편의시설

-온수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
-자전거 대여소
-분리수거함
-데크 사이트
-음수대
-인명구조함
-매점
-놀이터
-바베큐장

https://place.map.kakao.com/24372931

TOP5.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자연의 미

가평군에 있는 잣나무 숲속 캠핑장은 이름 그대로 숲속 자연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으로, 주차장부터 캠핑장까지 등산로로 되어 있습니다. 캠핑장까지 도보로 15분 이상 소요되기에, 맥시멈 캠퍼들보다는 미니멈 캠퍼에게 더 취향저격인 곳입니다.

또, 백팩커 성지로 불리는 캠핑명소인 만큼 초보 팩백커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캠핑장 내 편의시설로는 매점,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동계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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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평창 계방산 캠핑장 -별 꽃핀 밤하늘뷰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계방산 오토캠핑장은 별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 명소입니다. 연초에도 물론 낭만적인 곳이지만 특히 6, 7월이 되면 은하수가 펼쳐져 별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캠핑장입니다.

방산 해발 700m 지점에 자리한 이곳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 사이트를 비롯해 캐러반과 통나무집, 방갈로 등의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총 81면의 넓은 텐트 사이트와 오토캠핑을 위한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급수가 흐르는 노동계곡을 끼고 있어 한여름에는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 산세가 좋아 밤이면 하늘에서 별이 쏟아질 듯해 은하수를 바라보며 야영 낭만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정지역이라, 반딧불을 볼 수 있어 진귀한 경험을 선사해주며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