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세 아이 아빠되나...재혼·임신 발표 '영국 배우 케이티'의 충격적인 과거 화제

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됩니다. 영국 출신 여성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내인 외국인 여성의 충격적인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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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1월 30일 자신의 팬카페 키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자신의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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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중기는 이날 혼인신고를 했으며 2세가 찾아왔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열애 사실은 지난달 밝혀졌는데, 한 달만에 송중기가 직접 임신 및 재혼 사실을 전격 발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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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2022년 12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따르면 송중기의 연인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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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중기는 연인과 해외 일정에 동행하는 등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12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여자친구과 동행했습니다.

그는 당시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해당 여성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진 속 두 사람은 평범한 커플처럼 서로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를 신경 쓰는 송중기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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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도 연인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갔으며, 지난 12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도 영국인 연인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가운데, 그녀의 과거가 재조명되었습니다.

 

충격적인 과거 밝혀져 '10살 딸 있는 돌싱'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1985년생인 송중기보다 1살 많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2002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리지 맥과이어' '쓰리 스텝스 오버 헤븐'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제 3자'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현재 개인 영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중기가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위해 케이티에게 이탈리아어를 배웠을 것이라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케이티가 2012년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케이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는데, 임신해 배가 부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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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티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그녀가 딸과 아들을 낳은 미혼모이며, 두 아이의 아빠는 모두 다르다는 내용의 주장도 확산됐습니다. 그러면서 케이티의 아이들은 각자의 아빠가 양육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제조기업 피렐리사의 아들 조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와 약혼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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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0살 딸과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다른 외모로 케이티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형같은 모습이라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에 송중기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추정되는 계정은 비공개 계정으로, 게시글을 볼 수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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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목격담에 프로포즈 반지까지
전부 티났던 둘의 결혼

게티이미지뱅크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과 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임신설, 결혼설이 불거지게 한 증거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중기의 열애설이 제기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한 네티즌은 '저는 찐팬인데 축하하고 또 축하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내용은 "여자분이 이탈리아인인가 그래요. 곧 결혼 발표한다고 저는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어요. 곧 지울게요"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는 관련 글에 "와 제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와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인가 보네요"라며 임신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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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개된 송중기 여자친구의 사진에서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모습, 배를 잡고 있는 모습 등으로 임신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송중기 여자친구의 임신설과 함께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도 빠르게 퍼졌습니다. 바로 케이티가 착용한 다이아 반지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9일 오전, 송중기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입국했습니다. 당시엔 그의 여자친구도 함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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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입국 당시,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커다란 알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앞에 이를 당당히 내보이면서 인터넷에서는 프러포즈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습니다.

이에 송중기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두번째 결혼 송중기, 이번엔?
역술가 예측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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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는 2017년 10월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2년도 안되어 이혼의 아픔을 맞았습니다. 

'송송커플'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던 송중기는 2019년 6월,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대중은 한동안 충격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송혜교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단정 지었고, 양측이 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송혜교 측과 다르게 '송중기'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송중기는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비난하지 않고 이혼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잘잘못'을 언급 했는데, 송중기는 그 흔하고도 무난한 이혼 사유인 '성격차이'를 내세우지 않아 송혜교 측에게 불임, 외도 등의 원인이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에 앞서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의 블로그 내용도 재조명 됐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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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다소 충격적인 진단을 했으며, 송중기에 대해서는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썼습니다.

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를 지닌 송중기가 영국인 아내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좀 놀랍긴 하네", "역술가가 진짜 용다.. 소름돋아", "둘 다 돌싱이니까 뭐 이상할 건 없지", "애 둘있는 여자랑 결혼이라...진짜 외국 마인드긴 하다", "그럼 송중기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거임..?", "혼전임신해서 급하게 혼인신고 한건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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