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6명 낳은 여자에게..” 이재용, 회장되자 뒤에서 보인 행동에 모두가 놀랐다

연합뉴스 /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아버지인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뉴 삼성‘을 목표로 내걸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국내외 사업장을 찾아가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소통 경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재용 회장이 베트남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펴본 가운데, 6명의 자녀를 낳은 다자녀 가정 직원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을 위해 하노이를 찾았고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법인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브어셈블리 부서의 하티훼(Ha Thi Hue) 씨에게 격려의 의미를 담아 휴양지 푸꾸옥 여행권을 전달했습니다.

삼성전자

하티훼 씨가 남편, 자녀들과 함께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계 1위 기업으로서 연봉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기혼자 중심' 복지경영 확대

삼성전자는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 난임 지원, 사내 어린이집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육아휴직을 다녀온 직원들이 원활하게 직장에 다시 적응하게 하기 위해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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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회장은 지난 6월 여성 직원들과 함께 한 ‘CEO 원테이블’에서 "육아휴직 후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7월부터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제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재직 중이던 직원이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을 때 부서장이나 조직이 바뀌는 경우, 또는 동일한 업무를 5년 이상 수행했던 경우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연관성 있는 업무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직원이 복직한 뒤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하고, 법적으로 규정된 가족 돌봄 휴가 외에 추가로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방안과 사내 영유아 어린이집 개설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와치
비즈니스 와치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역시 간담회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데,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도 바꿔야 한다"라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자"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용 '임직원 64명'에 설날 깜짝 선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데일리 한국
데일리 한국

1월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이달 1~7일 아이를 낳은 여성 임직원 64명에게 삼성전자 최신 공기청정기를 선물했습니다. 선물과 함께 "가정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자녀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며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동봉했습니다.

선물은 출산한 직원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의 가족 180명에게는 에버랜드 연간이용권과 에버랜드 내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선물했습니다. 각 회사의 인사 담당 임원들이 직접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직전 명절인 작년 9월 추석에도 임직원에게 굴비세트 선물을 전달했었습니다.

 

임직원 가족들에게까지..삼성전자 복지 클래스

삼성
삼성

이재용은 파나마에서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SDS·화재·물산 소속 임직원 20명의 국내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보내는 한편, 임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총 86명)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습니다.

당시 삼성 측은 "이 회장(당시 부회장)이 업무와 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와 가정, 사회에 헌신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서 선물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일경제
매일경제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 회장의 인기 비결을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작년 8월 복권한 후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했는데 당시 임직원과 사이좋게 찍힌 사진이 여럿 공개된 바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 다닐 맛 나겠다", "출산한 직원 챙기는 건 박수 칠만 하다", "저 정도는 돼야 애사심이 생긴다"는 의견이 올라왔는데 삼성 임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할머니 장례식장에 삼성 로고 박힌 물품들이 박스로 배달 돼서 유용하게 썼다"며 "(임직원에겐) 저런 씀씀이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아버지가 삼성맨(임직원)이어서 에버랜드와 케리비안베이를 질리도록 다녔다"며 "대학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부 내주는 등 삼성이 복지 하나는 좋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임직원 기부 '1000억원' 탄력 받는 선한 영향력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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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임직원들이 내년 사내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동행’ 비전을 연일 강조하면서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각사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다음달 초까지 임직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습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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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은 내년 1년간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매달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부금이 빠져나갑니다. 임직원들이 기부를 결정하면 회사도 해당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기부합니다.

올해에는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참여해 총 246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여기에 회사도 246억 원을 보태 총 492억 원을 CSR 프로그램에 사용했습니다. 삼성이 임직원과 회사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011년 이후 5839억 원에 달합니다.

삼성 임직원들은 이 회장의 의지에 맞춰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멘토 참여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원, 이태원 참사 성금 50억 원,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30억 원 등 비상경영 상황에서도 1년 동안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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