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못낳는다더라..." 박수홍, 2세 못가지는 진짜 이유에 '아내'가 보인 소름돋는 반응

친형과 형수의 횡령, 가족들의 폭력 등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박수홍이 23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면서 최근 2세 계획에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절친 조혜련에게 선물 받은 귀한 식재료로 자신을 위한 보양식을 만드는 장면이 방영됐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공개하며 부부의 2세에 대한 소망을 밝힌 박수홍은 현재 2세를 준비하는 남편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고 응원하게 될 박수홍의 보양식 만들기를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에게서 도착한 선물을 공개했으며 일반 굴보다 3배가 크다는 귀한 식재료 삼배체굴이었습니다. 박수홍은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전했고 조혜련은 "우리 집안 스태미나의 비결이 굴이다"라며 "이제 2세 준비한다고 했잖아. 친구인데 이런 건 또 내가 챙겨줘야지"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박수홍은 "꼭 자녀를 낳고 싶다. 다홍이 여동생 낳자고 아내와 얘기했다"며 딸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희망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의 2세 계획은 예상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고합니다.

박수홍은 "병원에 다녀왔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화면에는 의사로부터 비뇨기과 검진 결과에 대해 듣는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조금 창피하다"라며 검진 결과 공개에 민망했습니다.

당시 의사는 박수홍에게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있다"며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라고 염려했고 이 말을 들은 박수홍은 "나 옛날에는…"이라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어 의사는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라며 자세한 검진 결과를 전해 박수홍을 좌절하게 했습니다. 

박수홍은 자신의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박수홍은 "신장 기능과 전해질은 다 괜찮은데 남성 호르몬이 나이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며 "평균 5~7 정도의 수치를 보여야 하는데 3.74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의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정자 수는 괜찮은데 운동력이 부족하다. 정자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즉, 정자 운동력에 따라 임신이 안될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의사로부터 정자 운동력이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박수홍은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예전에 제가 남성 호르몬 수치가 6.98에 달했다"고 전하며 아쉬워했다.

이후 박수홍은 "힘을 내야겠다"라며 조혜련이 선물한 삼배체굴로 특별한 굴 보양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이 보양식들을 먹으며 활력을 회복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결혼 후 2세에 대한 소망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2023년 1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이들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이 담겼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동문시장을 찾았으며 결혼 후 많은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함께 나섰다는 이들에게 시민들은 "힘내세요" "잘 어울린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고, 부부는 "고맙습니다"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김다예는 사람들의 관심에 살짝 긴장했지만 곁에서 지켜준 남편 덕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얼마 후 박수홍을 보고 "잘생겼다"는 시민의 말에 김다예는 "우리 남편 잘생겼죠? 제가 외모 보고 만났어요"라고 농담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이날 부부는 시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구입했으며 살아 있는 것을 잘 만지지 못하는 박수홍과 달리 아내 김다예는 살아 있는 문어를 덥석 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때 김다예가 움직이는 문어를 쥔 채 박수홍을 장난스레 놀라게 해 웃음을 줬고 특히 시장 데이트가 끝날 즘 한 상인이 부부에게 "박수홍씨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박수홍은 "눈물 나게 감사하다"라고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부부는 "꼭 행복해지자"라고 다짐했고 다홍이 동생도 갖자는 박수홍의 말에 김다예는 "여보가 딸 갖고 싶어 했잖아. 여보랑 나 반반씩 닮은 딸 낳자"라고 박수홍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박수홍은 회사돈과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와 아직까지 치열한 법적 공방을 진행중입니다.

박수홍은 2022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습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삿돈과 자신의 돈 약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현재 친형은 구속 기소 상태에서, 형수는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앞서 열린 공판에서 박씨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변호사 선임 명목의 횡령만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박수홍은 2022년 6월에는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되며 액수는 116억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30일 박수홍은 30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통해 가족 간 법적 다툼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다.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가족과의 분쟁뿐만 아니라 자신과 아내를 둘러싼 루머와도 싸워야 했는데 한 악플러의 정체는 형수의 20년 지기 친구였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박씨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공개됐고, 유재석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수홍이 형은 지금도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다,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을 또 의지하면서 그렇게 살자”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이를 본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며 “잘 살지는 못했으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글을 읽으며 울면서 버텼다”고 말하며 굳은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활발한 법적 공방으로 지난 2023년 1월 2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에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세번째 공판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과 함께 일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증인들에게 박수홍 소속사였던 메디아붐과 라엘을 인지하고 있는지, 이곳에서 일했다는 인물을 아는지 신문했습니다. 박수홍의 현금과 카드 사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증인들은 대부분 박씨를 회사의 대표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박씨 측이 메디아붐 또는 라엘에서 일했다고 주장한 박수홍 부모와 형수 등은 모른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형 변호인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를 언급하는가 하면,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다. 수개월 전부터 친형을 악마화했고 이후 고소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 측은 2차 가해라며 즉각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 부모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증인 보호를 이유로 반박했고 이에 재판부는 박수홍만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의 박수홍과 23세 연하 아내 31살 김다예는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되었고 지난 2023년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현재 부부로 방송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