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썼나?"...벌만큼 벌었다던 심은하, 연예계 복귀 루머에 재산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90년대를 대표했던 배우 심은하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바이포엠스튜디오'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에서는 회사가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는 심은하가 올해 안에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할 예정이라며 "당대 최고 배우인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심은하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의 계약 체결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지난해에도 심은하의 복귀를 두고 같은 제작사에서 말이 나왔는데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해당 제작사와 접촉한 적도 대본을 받은 적도 없다. 회사가 심은하 배우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복귀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습니다.

특히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앞서 자신의 아내인 심은하의 복귀설에 대해 부인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지상욱 전 의원은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심은하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오늘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아내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또 심은하 거짓 복귀설 퍼뜨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2월 1일 심은하 복귀설을 퍼뜨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22년 3월 16일 자로 스포츠조선을 통해 심은하 복귀설을 제기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에 심은하는 매우 불쾌한 기색을 띄며 연예계 복귀는 사실 무근이라고 논란을 단축했고,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은하는 이번 복귀설을 제시한 건에 대해서도 직접 사실무근임을 밝힘과 동시에 1년전에 해당 연예기획사에서 똑같은 루머를 퍼뜨린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예계 복귀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열려있고, 정말로 복귀한다면 직접 이야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애 현 남편과 파혼한 전적 있는 심은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72년생 올해 나이 50세인 심은하는 현재 남편과 결혼하기 전 이영애의 현 남편 '정호영'과 2001년에 파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은하는 결혼 바로 이틀 전에 정호영과 파혼하면서 "정호영이 나이, 학력을 모두 속였고, 복잡한 여성편력을 가지고 있다"며 파혼의 이유를 밝혔고, 본인은 해당 사건의 충격으로 결국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정호영은 심은하를 만나기 이전에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둘은 13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이후 정호영 전 부인은 배우 박영규와 재혼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호영은 비연예인 전처와 이혼, 심은하와의 파혼을 거쳐 이영애와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채 약 14년 동안 평탄한 가정 생활을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복잡한 연예사가 얽힌 이들의 관계, 그 중심에 있는 정호영은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재력가입니다. 한때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 한국레이컴 전신인 케이원전자를 세웠습니다. 200억원으로 1만평 부지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정호영은 재산 2조 원에 달하는 자산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퇴한 심은하, 국회의원 '지상욱'과 결혼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심은하는 2001년 정호영과 파혼한 이후로 일반인의 삶을 살다가, 2005년 자유선진당 출신의 정치인 지상욱 연세대학교 교수와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심은하의 현 남편 지상욱의 아버지 지성한은 한성실업 회장이었으며, 지상욱의 학력은 연세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도쿄대학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입니다.

지상욱은 2008년 정계에 입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공보특보,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거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이회창을 따라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하였고, 그 해 있었던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도왔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2017년 6월 바른정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6월 20일 배우자 심은하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중도 사퇴하여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심은하가 지상욱을 도와 선거유세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서울 중구·성동구 을 후보로 나오면서 부부의 재산이 함께 공개된 바 있습니다.

공보물에 따르면 전 국회의원 지상욱의 재산은 30억 3,200여만 원, 심은하의 개인 재산은 약 19억 7,800만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부부의 재산은 통합 5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끊임없는 복귀 논란, 아직 파급력 유효한 배우 심은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993년 MBC의 일요일 아침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브라운관 데뷔한 심은하. 데뷔 직후 <마지막 승부>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연기 활동을 벌였지만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출연한 7개의 드라마가 모두 시청률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다 1999년 그녀의 대표작인 김수현 극본의 <청춘의 덫>에서 연인에게 배신당해 복수하는 여자 역할로 엄청난 연기를 펼치며 "당신, 부셔버릴거야!"라는 명대사와 함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활동시기로 보면 영화에서는 전도연과 양대산맥의 라이벌 구도였습니다. 심은하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할 당시에는 라이벌이었던 전도연 조차도 아쉬워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배우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은퇴 선언 이후에 연예계나 광고계는 패닉상태였고 대체자를 구하기 급급해 한동안 심은하 컴플렉스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심은하를 모델로 기용해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는 광고카피로 대박을 친 LG 디오스는 은퇴 후에도 모델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심은하는 "돈은 벌 만큼 벌었다"며 깔끔히 사라집니다.

그런 그녀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복귀한다'는 루머가 퍼지는 것일까요. 심은하 본인이 강력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복귀 논란은 빠르게 잠재워지는 편이지만, 누리꾼들은 아직도 심은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