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증상"...하하♥별, 희귀병 걸린 딸의 충격 근황 전하자 모두 오열했다

MBC '무한도전', 온라인 커뮤니티
MBC '무한도전', 온라인 커뮤니티

하하, 별 부부가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며 막내 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가운데  딸의 충격적인 근황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78년생으로 올해 45세인 하하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방송인이며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인 대한민국 가수 별과 2012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결혼 후 2013년 7월 장남 하드림을 낳고 2017년 차남 하소울 이후 2019년 하송을 낳아 슬하에 아들 2, 딸 1을 두고 있습니다.

 

딸 하송, '길링바레 증후군'희귀병 걸렸다

2022년 9월 27일 가수 별이 자신의 딸이 투병 중이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별은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저의 막내딸인 송이가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아 현재 투병 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별 인스타그램
별 인스타그램

이어 “최근 딸 송이가 많이 아파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신경쓰지 못했고 저의 정규 앨범도 한동안 녹음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별은 “아이에게 급작스럽게 이런 일이 알어나서 딸 뿐 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또 “길랑바레라는 병명조차 처음 들어보는데 가족 중 가장 막내라 어리고 작고 약한 딸이 하필 이런 희귀병을 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대신 아프게 해달라고 밤마다 기도드리며 정말 여러번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별은 “막내 딸이 한참 아프고 입원할 때, 이 병이 언제 나을지 얼마나 좋아질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어서 알릴 수도 없었고 알리고 싶지도 않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외래 진료에서 약물치료나 재활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들어 소식을 나눈다”고 전했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마비 증상이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밥을 먹을 때 흘리는 증상으로 나타나 피곤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MRI로도 발견이 잘 되지 않아 방치되기 쉽고 원인이 불분명한 병입니다.

 

​​​​​​​병 이겨내고 다시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별빛 튜브'
유튜브 채널 '별빛 튜브'

이후 2022년 11월 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개월만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별은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며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유튜브를 비롯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송이가 효녀는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또한 별은 "송이의 증세가 심했을 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 있고 걷고 이런 활동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송이가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서 저렇게 하자'고 동기부여를 해주고자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딸이 건강을 모두 회복한 후 한 프르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남편이 그때 이후로 술도 정말 많이 줄였고, 담배를 끊었다. 결혼할 때부터 담배를 끊겠다고 했지만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송이 아프고 담배를 진짜 끊었다. 기도를 할 건데 뭐 하나는 걸어야 들어주실 것 같다고 하더라"며 딸이 아플때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딸 건강 회복 후, 더 바빠진 근황

스타투데이
스타투데이

딸이 건강을 회복한 후 최근 별은 가수로서의 컴백을 선언하며 여러 방송에 쉼 없이 출연 중입니다. 딸과의 사연으로 인해 활동이 멈췄던 탓인지 최근에는 남편인 하하와 함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있는대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12일에는 별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별은 데뷔 20년을 맞이하면서 14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DJ인 김신영이 "라디오 스케줄을 정말 많이 잡아뒀는데, 앨범 홍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거나 육아를 탈출하는 것 둘 중 하나 아니냐"라고 말을 건넸는데요. 그러자 별은 "둘 다 포함이다. 둘 중 하나가 아니다"고 대답했는데요. 김신영은 "엄마 김고은보다 가수 별로 와줘서 너무 반갑다"며 별의 복귀를 축하해줬습니다.

이어 별은 "앨범을 출시하고 가장 크게 느낀 건 동료들이 엄청 반겨줬다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가수로서의 저를 보신 분들이 반겨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2년 전 쉬기 전 부터 곡을 수집했었는데 앨범이 완성되며 받았던 곡을 합쳐보니 1000곡이 넘더라"며 힘들었던 앨범 준비 과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도 하하와 같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미리 교육을 해두겠지만 불가피하게 자녀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아이가 선택한 바를 존중하고 물심 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아서 다행이다","애기 아프지마","마음 고생 많이 했을듯","부모는 위대해","눈물나네요  이제 미뤄두었던 본업해야죠","항상 응원해요 무너지지마세요","처음 듣는 병이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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