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뭘 했는데?" 송은이·김숙, '100억' 지분 분쟁에 상처만 남은 근황

 MBN '미쓰백(Miss Back)', '연애의 참견'

연예계의 뗄 수 없는 우정으로 자주 언급되는 연예인은 김숙과 송은이가 있습니다. 현재 김숙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컨텐츠랩 비보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숙과 송은이가 지분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보티비' 송은이가 알린 김숙 '1000억 소식'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2023년 2월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올해 금전운 최고 숙이에게 천억이 생겼습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이날 김숙은 연애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톡파원 25시'에서도 매년 신년운세를 보는데 나한테 몇천억의 기운이 있다고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런 거에 비하면 너무 못번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고, 김숙은 "몇천억 벌었으면 여기 안있지. 하와이 가서 누워있을거다. '대출받은거 이걸로 좀 메꾸세요' 하면서"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그러자 송은이는 "몇천억있으면 나 얼마줄수 있냐"고 물었고, 김숙은 "일단 천억으로 해보자. 우리 직원들 몇명이냐. 일단 선금으로 1억씩 넣어주겠다. 천억이면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한다. 세뱃돈으로 한명씩 줄서서 인사하고 가면 '옛다 1억'씩 주는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100억이 있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김숙은 "그럼 좀 달라진다. 천만원씩 세뱃돈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숙, 송은이 "공이 없으니까 돈 못줘"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또한 송은이는 "김숙티비에 공이 있건 없건?"이라고 재차 물었고, 김숙은 "그건 좀 격차를 둬야지"라며 제작진을 추궁했습니다. 이어 구독만 한 제작진에게는 "만원"을 줬고, 직접 출연까지 한 제작진에게는 "500만원"이라고 철저히 차등분배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숙은 송은이에게 "언니 뭐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나는 지대한 공헌 했지"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요즘 통 공이 없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너 초창기때.."라고 말했지만 "초창기빼고 요즘!"이라는 말에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김숙은 송은이에게도 "언니 만원"이라고 딱잘라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이게 아무것도 아닌데 섭섭하다.. 마음이 막 섭섭해"라며 크게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김숙은 송은이에게 "금고 하나 사주면 안돼?"라고 부탁했고, 송은이는 "아니야. 나 지금 마음에 섭섭함이 안가라앉았어. 3만원은 줄줄 알았다. 만원이 뭐냐?"라고 여전히 응어리진 마음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개그맨 '송은이'에서 대표 '송은이'가 되기까지

유튜브 '비보티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비보티비', 온라인 커뮤니티

송은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송은이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으로, 이영자, 박미선, 김숙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 중 한 명이자, 기획사 컨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까지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 방송된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송은이에게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니라 성공한 우리 새끼로 불러야 될 입장이다. 회사 대표를 하는데 그렇게 잘 된다는 얘기들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송은이는 “벌써 7년 됐다.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책임감 있게 이끌어온 게 커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비보TV
 비보TV

실제로 송은이가 회사 대표가 된 계기는 독특한데요, 과거 잘 나가던 송은이는 어느 순간 슬럼프를 맞이됐고 송은이와 절친인 것으로 알려진 동료 김숙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합니다.

송은이와 김숙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오지 않자 송은이는 김숙에게 당돌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됩니다. 송은이는 “우리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없어지지 않을 방송국을 만들어보자”라고 제안하며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송은이는 ‘비밀보장’, ‘나는 급스타다’, ‘쇼핑왕 누이’, ‘김생민의 영수증’ 등 대박 히트작을 내며 회사는 크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송은이의 회사에는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장항준 감독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출연 안하는 '유재석'... 송은이 유튜브에 얼굴 비춘 이유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2023년 1월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에는 '비밀보장 400회 특집 유재석 출연 확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개그우먼 김숙은 "'비밀보장' 400회까지 앞으로 약 5주, 5회만 남았다. 슬슬 준비 들어가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유재석이다. 비보가 유재석 염려부터 시작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시간 되면 꼭 나오겠다고 하긴 했다"며 즉석에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숙이 "비보 티비에 나오는 게 맞냐"고 묻자 유재석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당연한 거 아니냐. 숙이하고 송 선배하고 다 절친이니까"라고 의리를 드러냈습니다.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유재석이 "400회 특집이 언제냐"고 묻자 김숙은 "다음 주", 송은이는 "2월 중순"이라고 동시에 다른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말을 맞추고 해야지"라고 당황해했습니다. 김숙은 "마음이 급해서 그렇다"고 해명했고, 유재석은 "나간다고 몇 번을 얘기하냐"고 강조했습니다.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월요일 촬영을 제안했으나 유재석은 SBS 예능 '런닝맨' 촬영을 거론하며 난색을 표했고 그러나 송은이는 거듭 "끝나고 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송 선배 사옥 생기더니 막무가내냐"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송은이가 대출을 많이 끼고 신사옥을 지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은이가 이제 그런 걸 나한테 상의하지 않는다. 은이도 고집스럽지 않냐. 어떡하겠냐.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 이제는 대출을 얼마나 빨리 갚을 수 있는가, 활동량을 늘리든가 아니면 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튜브 '비보티비'
유튜브 '비보티비'

그런가 하면 김숙은 유재석에게 '비보 티비' 촬영을 위해 6시간을 빼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숙이가 옛날엔 안 그랬는데, 요즘 욕심내는 게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송은이는 그는 앞서 한 방송에서 "상암동에 7층 신사옥을 짓고 있다. 은행 돈이 80%"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송은이와 김숙이 운영하는 비보(VIVO) 신사옥은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총 7층 규모의 거대 사옥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숙이랑 송은이 영원해라", "유재석 나오면 봐야지", "송은이랑 김숙 계속 성공했으면", "비보티비 너무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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