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흉흉할거야”...송혜교, 송중기 혼전임신 후 ‘처음’ 입 열어 남긴 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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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새 사랑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이후 전 부인 송혜교의 첫 SNS 행보가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백 마디 말 대신

인스타그램_송혜교
인스타그램_송혜교

2023년 2월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펜디(FENDI) 가방을 게재하며 본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송혜교가 게재한 글에는 별다른 문장 없이 사진과 태그, 노란 하트만 올려져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송혜교가 SNS에 복귀하자 누리꾼들은 "언니 정말 보고싶었다", "동은이 왔네", "아아악 송혜교 사랑해 아아아아악", "송혜교는 어뜨케 이름도 송혜교", "드디어 돌아왔구나", "진짜 오랜만",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시나요" 등의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FENDI
FENDI

2021년 2월 15일 펜디는 "송혜교를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했다"라고 밝힌 바, 송혜교는 펜디의 공식 엠버서더가 된 한국 최초의 배우입니다.

펜디는 "송혜교는 부드러움과 강인함,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펜디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어우러진다"라며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혜교는 "펜디의 일원이면서 동시에 브랜드를 대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브랜드와 함께할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풀어냈습니다.

전 남편 소식 이후 얼었던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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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재혼 사실이 보도된 이후 송혜교의 SNS 피드가 멈추자 2023년 2월 2일 한 매체는 "송혜교의 SNS에는 현재까지 아무런 피드도, 스토리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1월 28일 이후 송혜교의 인스타그램 활동이 멈췄다"라면서 "송혜교가 최근 SNS 게시물을 올렸던 기간은 짧게는 보통 1일에서 이틀, 길어야 나흘 정도까지였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길면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새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지만 드문 경우"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스타그램_송혜교
인스타그램_송혜교

매체는 "피드와 상관없이 적어도 이틀 안에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안에 게시물이 사라지는 기능)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혜교가 SNS 활동을 멈춘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 남편인 송중기의 화제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송혜교의 전 남편인 송중기는 2023년 1월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게재해 "날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며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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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해당 글에서 "자연스레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와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임신 사실과 혼인신고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전 남편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송혜교의 SNS 활동이 멈추자 일부 누리꾼들은 "송중기의 혼인신고와 재혼, 임신 소식의 여파를 송혜교도 받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송혜교는 2022년 12월 26일 송중기와 케이티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이미 한 차례 크게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는 당시 단순히 지인의 사진전을 응원하는 게시글과, 그의 복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홍보하기 위한 피드를 올렸으나 이마저도 대중에게는 그 이상의 해석으로 비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더 글로리' 홍보를 할 시기도 아닌 지금 송혜교가 굳이 SNS 활동을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고 활동 차 SNS를 할 수야 있겠지만 자꾸 전 남편과의 이슈에 얽혀들어가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글 하나의 가치가

인스타그램_송혜교
인스타그램_송혜교

2021년 5월에는 "송혜교의 SNS 게시물 단 1개의 가치가 무려 5억 원에 달한다"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세계적 스타일 일간지 WWD(우먼스 웨어 데일리)는 전세계 패션계에서 주요 지표로 언급되는 미디어 영향 가치, 이른바 'MIV'(Media Impact Value)를 인용해 "송혜교가 2021년 초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 중 개인 SNS에 올린 일명 '펜디 피드'의 가치가 47만 7,900달러(한화 5억 3,620만 원)에 이르렀다"라고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_송혜교
인스타그램_송혜교

보도에서 WWD는 전세계 셀럽 가운데서도 아시아권 패셔니스타의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MIV란 수치로 구체화하고, 그 예로 개인으로선 '유일하게' 송혜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WWD는 "송혜교는 2021년 2월 말 개인 SNS에 밀라노 패션 위크 '펜디 2021 FW 컬렉션' 온라인 중계 시청을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라면서 "해당 피드는 전세계 56만 5,309명의 지지를 얻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 당시 WWD가 추산한 송혜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46만 명을 넘어선 상태였으나 2023년 2월 4일 기준 1,422만 명 이상까지 늘어나 현재 그의 파급력은 더욱 커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혼 이후 독특했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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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송혜교는 KBS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4살 연하 배우 송중기와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26일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가 이튿날 아침 일찍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자료로 각종 언론사에 배포했습니다.

연예인이 이혼 소식을 이처럼 신속하게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알리는 건 극히 이례적이었기에 대중의 관심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집중됐고, 두 사람의 충격적인 파경 소식이 송중기의 입에서 빠르게 먼저 터져나오자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혼 사유가 송혜교에게 있을 것"이라고 추측을 제기하며 송혜교를 비난했습니다.

(왼) 인스타그램_송중기 / (오) 인스타그램_송혜교
(왼) 인스타그램_송중기 / (오) 인스타그램_송혜교

2019년 7월 22일 이혼이 성립된 뒤, 두 사람의 접점이 없던 가운데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서 독특한 행보를 보여 "송혜교가 미련이 남은 것이 아니냐"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혹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혼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2020년 9월 19일 송혜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달 만에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돌아온 송혜교는 아무런 멘트 없이 댓글 기능을 차단해 두고는 하늘 사진만 세 장을 올렸고 이 날은 송중기의 생일이었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인스타그램_송혜교
인스타그램_송혜교

이후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었던 2020년 10월 31일에도 송혜교는 특별한 글도 없이 댓글을 잠궈둔 채 분위기 있는 구름이 가득 찬 하늘 사진을 올려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2021년 3월 2일에는 송중기가 인스타그램에 "Favorite cut"이라는 글과 함께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나온 일몰 장면 사진을 올렸고 하루 뒤인 2021년 3월 3일 송혜교도 말 없이 일몰 사진을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2023년 2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My last paris trip"이라는 멘트와 함께 지인들과 프랑스 파리 곳곳을 누비며 '잘 먹고, 잘 놀고' 있는 사진을 공유해 팬들에게 흐뭇함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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