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박지현', 안효섭과 열애설에...허언증 전남친 재조명

나무엑터스/ 온라인커뮤니티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지현이 배우 안효섭과 열애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박지현의 전남자친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지현, 안효섭 열애설에 의심가는 정황들

안효섭, 박지현 인스타그램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로 이름을 알린 박지현에게 열애설이 제기되었습니다.

2020년 안효섭과 박지현은 각자 SNS와 팬카페에 떡국 사진을 올렸는데 두 사람의 사진 속 식탁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떡국을 담은 용기 역시 비슷한 모양이었습니다.

박지현과 안효섭은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같은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 어느 정도의 접점은 있었는데, 다름아닌 둘의 SNS에서 럽스타그램 정황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이 터진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사실상 이 사진 하나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납득하는 이들은 없었지만 '소고기 빵'이라는 다소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지현은 소고기와 빵을 구운 비프 웰링턴 사진을 올렸고, 안효섭이 이후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에서 "소고기를 안에 넣고 겉을 구워 먹은 빵이 내가 태어나 처음 느껴본 맛"이라며 꼭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발언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번에 화두에 올랐습니다.

SBS '미운 오리 새끼' / 구글

이외에도 두 사람의 열애 정황으로 포착된 증거들이 있었습니다. 안효섭은 이상형으로 본인이 배울 게 있는 '뇌섹녀'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밝혔는데요. 박지현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 그녀의 기사엔 '뇌섹녀'란 타이틀이 자주 붙곤 했습니다.

또, 안경을 쓴 박지현의 사진에 비친 의문의 남성 사진까지 이들의 열애설은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을만큼 불거졌습니다. 게다가 현재 박지현과 안효섭은 별다른 해명이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사내맞선'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안효섭과 아직 별다른 대표작이 없는 박지현은 의도치 않게 열애설로 본인들의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이미지에 소소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박지현 '엄친아' 전남친, 알고보니 허언증

서울경제

박지현은 사실 데뷔 후 공개 연애를 한 바 있습니다. 박지현은 2017년 7월 6살 연상 아나운서 조항리와 열애를 인정하며 신인치곤 꽤나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조항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미국 유학파로 소문난 엘리트 방송인이었습니다. 이들은 꽤 오랫동안 교제를 이어왔고 심지어 조항리는 최대한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을 자주 방송에서 던져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애를 공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2월 결별소식을 알렸습니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조항리의 실체가 드러나며 박지현이 그동안 전남친을 꽁꽁 숨긴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KBS '해피투게더'

실제 그는 부친은 해금을 연주하는 무형문화재 1호, 모친은 서양음악 전공, 누나는 미술 전공자로 예술가 집안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조항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첫 토익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에 한 출연자는 외국에서 살다왔냐고 질문했는데 조항리는 "살다오진 않았다. 한국에서만 살았다"라고 답했습니다.

쿠키뉴스

하지만 조항리는 해외에서 거주한 추억을 담은 사진과 글을 수차례 게재했고 교환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했단 사실을 스스로 밝힌 바 있습니다. 스스로 유학 생활, 외국 생활을 공개하고 인정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항리는 유치원에 다니진 않았고 집안에서만 지냈다는 얼토당토않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심지어 이런 입장을 밝히는 와중에도 조항리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조항리의 거짓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입사 3년차에도 자신은 휴학생 신분이라며 K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휴학생 신분으로 KBS 공채에 지원하는 건 불가능했고 이에 그는 조기졸업예정자 신분이었다고 교묘히 말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조항리의 모교 연세대에선 KBS 상반기 공채가 모두 끝난 후인 9월 중순에야 조기졸업 신청과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단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 그의 거짓말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항리의 합격을 취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비난의 화살은 공영방송인 KBS에게 향했습니다.

KBS는 하필이면 조항리가 입사한 2012년에만 기존 관례를 깼고, 응시 자격 제한은 있었으나 학력 제한은 없었다며 조항리의 입사 특혜 사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KBS  '직장의 품격-가족포차'
KBS  '직장의 품격-가족포차'

이후 조항리는 거짓말이 아니라 망언을 하며 더욱 화제된 바 있습니다. 그는 2014년 KBS  '직장의 품격-가족포차'에 출연해  "시험 전형이 다양한데 필기 전형이 그 중 제일 어려웠다. 필기 전형의 문턱을 낮춰 더 예쁜 후배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잘만났으면 좋겠다", "이제야 뜨기 시작했는데 열애설은 좀..", "안효섭이랑 열애설이 나네", "진짜일 거 같기도 하다", "사실상 사귀고 있을듯", "두 소속사 모두 해명안하는 거면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현, 안효섭 필모그래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박지현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 입학, 대학내일 모델로 활동동 한 바 있습니다. 배우로 비교적 늦게 데뷔한 이후 2018년 출연한 영화 '곤지암'이 화제되며 '차세대 호러퀸'이란 타이틀로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쁘장한 이목구비, 부족함 없는 연기력.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에 연달아 출연했지만 신인 박지현은 소위 말하는 인생작을 만나지 못했습니다.이후 박지현은 2022년 11월 18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미모의 형수님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르며이름을 알렸습니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안효섭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로 2015년 MBC 드라마'퐁당퐁당 LOVE'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유학파 출신에, 훈훈한 미모,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력까지 단숨에 대세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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