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까지 직접 돌렸어" 국민MC 유재석, 압구정 버리고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한 진짜 이유

TVN '유퀴즈온더블럭', 온라인 커뮤니티

국민MC 유재석이 2023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킬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유재석이 아들을 명문중학교에 보내려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유재석 아들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떡까지 돌렸어"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서울 압구정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루머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2월 4일 방송에서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예고편에는 제작진이 유재석의 집앞으로 찾아가 미션을 해결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유재석은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왜 자꾸 집 앞으로 오냐"며 당황해하면서도 최근 자신이 대치동 고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발 가짜뉴스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유재석이 아들 지호군의 명문 중학교 배정을 위해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로 이사했다는 가짜뉴스가 올라온 바 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커뮤니티에 내가 무슨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 올라왔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아닙니다. 도대체 누구지"라며 직접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여기에 미션에 임한 유재석이 한강 뷰를 바라보며 "이런 뷰 맛집이 있나?"라며 감탄했고 다시 한번 카메라를 향해 "다시 말하지만 나 이사 안 갔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부동산 값을 올리기 위한 허위 정보였으며 소문을 더는 묵인할 수 없었던 유재석은 직접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사 루머를 부인, 자신을 이용한 가짜 뉴스를 만든 이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 입니다.

 

유재석 집 "이사만 와도 집값 올라"

MBC '무한도전'

유재석은 2008년 8월 강남 압구정동 현대 1차 전용면적 196.21㎡(64평)을 매입해 15년째 거주 중입니다. 매입가는 2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현재 해당 평형 매매가는 주변 지가 상승으로 7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린 적도 있는 유명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 중심부에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서울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1976년부터 지어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시설의 극심한 노후화로 많은 거주자들이 떠나가는 상황이지만, 한강뷰와 교통 이점, 그리고 재건축의 기대감 때문에 집값은 도무지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1972년생 올해 나이 50세인 유재석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전용 면적 196㎡ 에 해당하는 가구에 살고 있으며 방이 5개에 욕실이 2개입니다. 동일한 평수의 매매가를 살펴 보면 지난 2021년에 약 52억원 대에 매매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현재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에 동일 평수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현재 매각하고 전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재석 전세로 사는 이유 '세금 때문에?'

SBS '런닝맨'

연예인들이 1,0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부담하면서도 고가의 빌라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금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을 보유하게 될 경우 각종 세금을 내야 하는 우리나라 세금 구조상 집을 사면서부터 시작해 보유를 하는 순간에는 평생 세금을 내야 합니다.

특히 고가의 집을 보유하게 될 경우에는 그만큼 내야 하는 세금의 부담이 커진다고 합니다. 거기에 만약 집을 팔게 될 때에도 또다시 세금이 발생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많은 돈을 버는 연예인들이 이 같은 세금에 부담감을 느껴서 월세 및 전세로 사는 건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연말정산의 비밀도 숨어있다고 합니다. 고가 월세의 경우 연말정산 시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를 하는데 유리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월세로 거주하게 될 경우 주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면서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세금 걱정 없이 이사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미혼의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월세 및 전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석진은 당시 방송을 통해 유재석이 전세에 사는 이유에 대해서 '이미지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실제로 유재석은 평소 검소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고가 주택이 아닌 전세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라는 사실에 교육적인 부분도 있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선택 압구정 '해외유학, 특목고 진학.. 탯줄부터 명품'

온라인 커뮤니티

압구정동에서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압구정 아이들은 해외유학과 특목고 진학이 많기 때문에 대치나 반포보다는 교육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진짜 찐 '학 테크'는 여기 다 있다""탯줄부터 명품 인맥에 투자하려는 맹모들의 이주 수요가 끊이질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파트 실 거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압구정 중학교(8.8%)로 나타났으며, 국, 영, 수 성취도가 97.6%로 서울 평균에 비해 2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자녀들의 교육적인 부분과 방송인으로 이동이 많은 직업 특성상 교통의 요지인 압구정동을 선택하게 되었고, 세금적인 부분 등을 종합해 유재석은 압구정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유명한 '아들 사랑'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이처럼 유재석은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유재석은 많은 방송에서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69회에서는 유재석이 최고의 로컬 간식을 찾아 대구에 방문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 이미주와 함께 대구 사람들이 아침 대용으로 먹곤 한다는 찹쌀도넛 콩국을 맛보러 갔고 유재석은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맛에 "맛있다"며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TVN '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은 "진짜 몸이 따뜻해진다"며 "이거 애들 먹으면 난리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미주는 "이건 지호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유재석의 아들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완전"이라며 긍정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에서는 해줄 수 없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꽈배기랑 도넛 넣어서"라며 맛있는 걸 아이들에게도 먹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습니다.

 

유재석 딸바보 "나은이는 꿈이 배우"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또한 아들 지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딸바보의 면모를 더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물론 얼굴 공개는 어려운 일이지만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방출하며 가장의 소탈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어린 출연자가 나오면 아빠 미소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7월 영화 ‘미나리’의 아역 배우 앨런 김이 나오자 “의젓한 줄 알았는데 10살 맞다. 우리 지호랑 똑같다. 순간 지호인 줄"이라며 아들을 떠올렸습니다.

지난달에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아빠로서 딸을 폭풍자랑하자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 사진을 잘 안 보여준다. 물론 저에겐 너무 귀엽고 예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매번 이야기하고 리액션 해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2021년 10월 전파를 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나은이 꿈이 연기자라고 하더라"며 4살 딸의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멤버들은 배우를 시키자고 부추겼고 유재석은 “이제 4살인데?"라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방송에서도 자식사랑을 아끼지 않는 만큼 유재석 딸 나은이와 지호의 거취나 학업이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요,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유재석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겠지만 아빠로써 그리고 방송인으로써도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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