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은 이렇게 몰래 연애해"...러블리즈 진, 유튜브 조회수 얻으려다가 나락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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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26·본명 박지우)이 아이돌 연애 관련 폭로로 비난이 일자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아이돌 연애 관련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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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23년 2월 4일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명니 myungnee'에 '이렇게 다 오픈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탈탈 털은 아이돌 생활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진은 "아이돌들은 연애를 몰래 잘하나요?"라는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데뷔하고 어느 정도 연차가 생기면 연애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소속사에서도 크게 제재하지 않는 것 같다. 들키지 않게 '알아서 잘해라' 말하는 정도다. 연습생 때는 데뷔를 준비하는 시기다 보니 연애가 발각돼서 잘리는 경우를 봤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음악방송하며 눈이 맞는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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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대기할 때 눈 맞고 연애하는 아이돌도 있냐"라는 질문엔 "생각보다 음악방송 활동하면서 타 가수분들이랑 접촉할 경우가 매우 많다. 컴백하면 첫 주에 무조건 CD를 돌려야 해서, 인사 돌다가 눈 맞는 경우가 있다. 방송 끝나고 PD님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있는데 긴 복도에 아이돌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가 눈 맞을 때도 있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했습니다.

 

아육대(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연애의 장이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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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진은 "'아육대'(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아이돌들의 만남의 장"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눈빛을 주고받고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받는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아육대는 아이돌 그룹이 모여서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우승을 응원하며 시청하는 프로그램이고 실제로 직접 가서 응원하는 팬들도 많기에 아육대에서 아이돌들이 쪽지를 주고 받는다는 진의 폭로는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영상 삭제 후 사과문 게시

진 인스타그램
진 인스타그램

진은 2023년 2월 5일 "이번 Q&A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다.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제가 의도를 했든 안 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삭제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다만 이후 "그런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잘못이지 진의 잘못은 아니다. 아이돌 생활과 관련하여 Q&A를 성실하면서 조심스럽게 솔직하게 답변한 건 충분히 잘했다. 그 영상을 삭제한 건 지우의 판단이지만 지우의 역할은 충분히 잘했다"라는 한 팬의 위로에, 진은 "감사하다. 나중에 연애 부분만 수정해서 업로드해 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러블리즈의 메인보컬이었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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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이 메인 보컬로 몸담았던 러블리즈는 2021년 해체했습니다.

진은 1996년생 올해로 26세로 대한민국의 가수인 진은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였으며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4차원적인 매력을 지닌 러블리즈의 보물이자, 러블리즈의 가창력을 담당하는 멤버. 러블리즈의 감성보컬로 불립니다. 94년생 듀오 서지수와 이미주 케미인 구사즈와 함께 러블리즈의 비글을 맡고 있으며, 멤버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항상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엉뚱함과 자유분방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드러나는 깊은 생각과 팬사랑이 넘치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면모로 러블리너스의 탈덕을 막는 출구봉쇄 멤버로 항상 언급됩니다.

 

과거 방송에서 유이도 언급했다
아이돌 전화번호 주고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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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진의 폭로 사건 이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였던 유이가 과거 한 방송에서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가수 겸 배우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돌만의 특급 비밀을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가던 중 MC 신동엽은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신동엽은 유이에게 "가수 활동할 때 다른 아이돌들이 대시한 적 없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유이는 불현듯 뭔가가 떠올랐는지 갑자기 SBS '인기가요'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이는 "인기가요 대기실 앞에 가면 자판기가 있다. 그 자판기 뒤에 쪽지를 붙이면서 아이돌들이 많이 연애를 했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음료수 밑에 전화번호를 붙여서 주고받고 했다고 들었다. 나도 기대했지만 그런 적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김희철은 자신도 그 자판기를 안다며 유이의 말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어 김희철은 "나는 그렇게 해본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아이돌한테는 자판기가 '핫플'인가보다",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그렇게 할까?", "그 자판기 정말 탐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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