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뜯었냐고? 저 폭주 뛰었어요" 과거 논란 쿨하게 인정한 '여배우' 충격적인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박쥐'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박쥐'

여러 장르를 오가며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내는 배우 김옥빈이 최근 복귀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김옥빈의 직접 밝힌 일진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옥빈♥유태오 "제발 우리 사랑하지 않게 해주세요"

 넷플릭스 ‘연애대전‘
 넷플릭스 ‘연애대전‘

2023년 1월 26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 측은 김옥빈, 유태오의 커플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남자라면 의심하고 보는 변호사 김옥빈과 여자라면 늘 조심하고 보는 톱 배우 유태오의 다정하고 달달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기에 ‘제발 사랑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상반된 외침의 카피가 더해져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발동시켰습니다.

넷플릭스 ‘연애대전‘
넷플릭스 ‘연애대전‘

'연애대전'은 당장 전쟁을 벌여도 이상할 것 없는 상극의 인물들이 자석에 이끌리듯 서로에게 빠져들어 가는 사랑스러운 모습과 찐친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담아냈습니다.

김옥빈은 '연애대전'을 통해 “필모그래피 중 가장 밝은” 인물을 그려냅니다. 소탈하고 쾌활한 배우 본인의 모습과 닮아 더욱 미란 역에 애정이 갔다고 밝힌 김옥빈의 새로운 모습에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태오는 “남강호와 닮은 점이 있다면 둘 다 멜로 연기를 잘한다는 점”이라며 그가 선보일 본격 로맨스에 큰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유태오와 함께 출연하는 김지훈 또한 “화려한 외모와는 대비되는 인간적인 모습들이 원준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이 닮았다”며 자신과 쌍둥이처럼 닮은 원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8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다크홀’ 이후 오랜만에 대중들을 찾는 김옥빈은 항상 도전적인 작품을 해왔기에 이번 ‘연애대전’ 역시 어떤 변신을 할지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옥빈의 출연 작품에서 ‘연애대전’ 이전에는 로맨스 작품이 없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멜로는 아직”이라고 여러 번 언급했었기 때문에 이번 멜로 작품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옥빈 '칸의 여왕' 장르불문 여배우 

로이터
로이터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옥빈의 대표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 정병길 감독의 악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등이 잘 알려져있습니다.

과거 김옥빈은 경찰행정과에 진학을 예정하다가 장난삼아 얼짱 콘테스트에 사진을 올려 3만 명의 참가자 중 당당히 1등을 차지해 2005년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했습니다. 김옥빈은 주인공인 영언 역할로 출연한 뒤부터로, 본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9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뱀파이어가 된 신부 송강호을 파멸로 이끄는 치명적인 순수함을 가진 태주 역을 소화하며 불과 22살에 대표작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본 작품을 통해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박쥐'는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심사위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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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김옥빈은 2017년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김옥빈은 '박쥐' 이후로 칸에 다시 한번 레드 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그 때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박찬욱이어서 칸에서 다시 재회를 하게되며 이 영화에서 엄청난 액션씬을 보여주며 김옥빈의 액션 연기와 독특한 연출 방식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았으나, 영화의 스토리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2017년 11월 25일에는 '악녀'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되어 시상식에 참가했으며 2018년 춘사영화제에서 악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김옥빈 일진설.."폭주 뛰었어요"

  Mnet ‘오케이 펑크’ 

김옥빈은 대부분 차갑고 고혹적인 모습에 주로 액션이나 어두운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요, 과거 2011년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옥빈의 일진설이 대두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옥빈이 삥을 뜯었고,일진이였다' 이런 말들이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일진설에 많은 악플을 당했던 김옥빈은 2011년 Mnet ‘오케이 펑크’ 티저 영상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진설 등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오케이 펑크'는 배우 김옥빈을 집중 조명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여배우 김옥빈의 방을 24시간 생중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Mnet ‘오케이 펑크’ 
  Mnet ‘오케이 펑크’ 

김옥빈은 학창 시절 일진설에 대해 “왜 일진 소리가 나왔는지 알고 있다”며 “일진? 저 폭주는 뛰었어요“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옥빈은 '너 같은 XXX 죽어 버려'라는 악플에 가장 충격을 받았었다며 그 악플에 "대체 왜? 싫어!"라는 답글을 달아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에서는 김옥빈이 자동차, 오토바이, 기계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익히 알려졌으나 당시의 발언은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논란에 대해 김옥빈은 “단어 선택을 잘못했던 것 같다. 폭주가 아니라 레저였는데 취향이 남성적인 부분이 있어서 차나 오토바이를 좋아한다. 최근까지도 스쿠터를 가지고 있었고요라고 해명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 발 더 나가서 '일진이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남한테 해를 못 끼치는 성격이에요. 액션신을 할 때도 상대 배우에게 닿을까 봐 벌벌 떨거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뭐야 그냥 오토바이를 좋아하는거네", "김옥빈 멜로 진짜 기대된다 너무 다른 모습일 듯", "폭주뛰었다고 인정하는게  대박", "박쥐 재밌게 봤는데", "김옥빈 악녀때도 오토바이 탔었다", "유태오랑 케미 기대된다" 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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