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인증"... 1세대 아이돌 장우혁이 건물 3채나 구매 할 수 있었던 이유

WH CREATIVE/ 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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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부동산 부자로 불리는 H.O.T 출신 장우혁이 부동산만 100억을 가지고 있다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장우혁 소속사 관련 갑질 문제에 대해서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1세대 아이돌인 HOT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HOT의 인기는 현재 4대 기획사 중 한 곳인 SM의 시작을 만들어냄은 물론 한국 아이돌 문화의 전성기를 일으켰다고 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 파급력으로 인해 현재 K팝 시장이 아이돌 그룹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연예계 부동산 차익 순위 1위

그 HOT 출신 중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로 손꼽히는 멤버가 있습니다. 바로 메인 댄서 장우혁입니다. 장우혁은 과거부터 HOT 멤버들에게 짠돌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근검절약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내면에 숨겨진 이유가 있습니다. 장우혁은 과거 방송에 나와 생산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랐다는 설명을 하며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다. 남은 돈들 다 직원들 드리고 나온 상태라 남은 게 없었다. 힘들더라도 지금은 모아야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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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은 "멤버들에게 ‘짠돌이’라 불리더라도 가계부까지 쓰며 악착같이 아꼈다"고 말하며 "꿈은 건물주"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우혁은 살뜰히 아껴 모은 자금으로 서울대학교 앞에서 고시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한테 맡기면 비싸지 않냐"며 시공, 건축 등도 직접 공부하며 목표하던 '건물주'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고시원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장우혁은 성공적인 투자를 거듭했습니다. 보통 다른 연예인들은 핵심 상권의 부동산을 구입하지만, 장우혁은 저평가된 지역을 찾아서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KBS2 '연중라이브'
KBS2 '연중라이브'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연예인 부동산 차익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순위는 무려 ‘방탄소년단’ 멤버보다 높은 위치입니다. 장우혁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동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각 건물 1채씩 총 건물 3채를 보유한 건물주가 됐습니다.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는 주택을  2003년 약 23억원에 매입해  2008년 7억원을 들여 소형 빌딩으로 신축했습니다. 현재 그의 건물에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CH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해 있습니다. 이곳의 현재 매매가는 약 76억원이라고 합니다. 또 청담동 빌딩은 2015년 약 61억원에 매입한 후 현재 매매가 약 100억원대가 됐습니다.

또한 장우혁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뒤 카페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 건물은 약 17억원대로 올랐다고 합니다.

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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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장우혁은 대한민국의 가수 겸 래퍼이며 1996년 9월 7일 H.O.T로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5인조 보이그룹 H.O.T.와 3인조 보이그룹 jtL의 멤버러 활동했으며, H.O.T.와 jtL에서 '메인래퍼, 메인댄서'를 담당했습니다.

H.O.T. 이후, jtL을 거쳐 1집 앨범 'NO MORE DRAMA'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정통파 댄스 가수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대표 곡으로는 '지지 않는 태양', '폭풍 속으로', 'Mr.잭슨', '시간이 멈춘 날', 'STAY', 'WEEKAND'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지를 둔 WH CREATIVE의 대표입니다.

 

재산만 100억인데 아직까지도 돈아끼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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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노력으로 건물주 자리에 앉은 장우혁은 현재 소속사 대표직을 맡아 운영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6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달 게시글을 쓴 연습생 C는 2016년 2월 18일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게다가 C는 소속사 건물 안무 연습실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인증을 위해서 공개한것이지만 이 사진 덕에 장우혁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빠르게 알려졌습니다.

전혀 그런 이미지와 거리가 멀던 장우혁인만큼 사람들이 많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우혁에게 비난이 쏟아지면서 다른 피해자들도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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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연습생뿐만 아니라 전 소속 직원도 있었습니다. 전 직원 A와 B가 증언한 내용은 더욱 구체적이고 충격적이었습니다. A에 말에 따르면 장우혁은 ‘돈을 아끼려고 매니저도 뽑지 않아 소속사 직원들을 부려먹는 사장’이었습니다. 한여름 땡볕에서 진행하는 촬영장에 직원들을 대동하고는 물조차 제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B 또한 업무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B는 출장차 장우혁과 중국에 가서 머리를 맞는 등의 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잇따른 폭로에 장우혁을 향한 비난은 거세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일단 최초 폭로자인 연습생 C와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C는 장우혁과의 만남 이후 돌연 ‘너무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 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뒤이어 ‘나도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당시 상황을 너무 극대화해 표현했다. 장우혁과 서로 마주 보며 그날을 회상했고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받았다’며 두 사람 사이의 대화가 원만히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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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폭로자  C와 원만한 합의를 한 장우혁은 나머지 직원 출신인 A와 B에 대한 고소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장우혁은 ‘폭로글의 내용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장우혁의 소속사 WH CREATIVE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 7월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장우혁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 시키는 행위를 좌시 하지 않겠다며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을 아무나 버는 게 아니네", "저 폭력글이 진짜라면 너무했다", "짠돌이도 정도가 있는건데 ", "장우혁 갑질 진짜 아니죠? 믿습니다", "부럽다 100억 건물주", "장우혁이 방탄보다 높다고?", "난 장우혁보다 적게 벌고 더 많이 쓰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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