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었어" 故최진실 딸 최준희 가족들한테도 손절당한 안타까운 근황

최준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최준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최진실의 딸로 알려진 최준희가 현재 하나뿐인 가족들한테 손절당했다는 의혹이 형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외할머니의 학대논란, 학교폭력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나뿐인 가족들한테 손절당해 "졸업식에 아무도 안와"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졸업식 날, 가족 아무도 오지 않아서 슬펐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준희는 졸업식에 앞서 "내일 졸업식 진짜 안 가려고 했는데 다들 졸업식은 꼭 가라고. 나 교복도 없는데 우째"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준희는 지난 2023년 2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졸업 사진을 올리며 "03학번 최준희 선수 드디어 졸업으로 골인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최준희는 "다들 저만큼이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진정한 어른으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전학 후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없어 힘든 시절, 자신에게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를 공개하며 “덕분에 재밌고 무사히 보냈다. 친구 한 명 없어서 이동수업 제일 싫어하던 누나랑 맨날 같이 다녀주고 급식 먹어줘서 고마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졸업장을 공개하면서 최준희는 "정말 악으로 깡으로 견뎌낸"이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최준희의 졸업식에는 남자친구도 함께 했는데 그는 연인의 어깨 위에 올라 타 환하게 웃고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가족 아무도 안 온다고 슬퍼할 틈 없이 아침부터 대형 꽃다발 들고 찾아와준 종호,태우,성우,기태 최고입니다"라며 "가족석에 오빠들 다같이 서 있는 모습 보고 사실 눈물 조금 흘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공개 된 사진 속 최준희는 졸업식 가운을 입고 초대형 꽃다발을 든 채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준희 '루푸스 투병'으로.."죽고싶어"

최준희 유튜브

앞서 최준희는 중학교 시절 루프스 투병으로 인해 1년 동안 유급했다고 고백했으며 최준희는 루푸스로 인해 체중이 96kg까지 늘어났고, 그 사이 모든 합병증을 겪으며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다고 털어논 바 있습니다.

최준희는 최근 영상을 통해 “퇴원하고도 힘들었다. 스테로이드 때문에 식욕이 늘어서 엄청 먹었다. 수치는 좋아졌지만, 내 몸에 남은 건 지방이었다. 우울해져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다시 병원에 오게 된 이유는 심하게 겪게 된 합병증 때문이다. 관절염이 루푸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루푸스도 암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만만치 않다. 죽을 수도 있는 확률의 병이라서 치료가 힘들어서 병원에서 죽고 싶을 때도 있었다. 다들 증상이 세게 온다. 얼마나 버텨내고 견디는지 중요하다”라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최근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최준희 유튜브
최준희 유튜브

하지만 최준희는 지난 2023년 1월 19일 "요즘 루프스로 살짝 붓는 느낌"이라며 "몸이 안 좋아져서 스테로이드 용량을 살짝 늘렸다. 아예 끊었다가 4알로 늘렸더니 아침마다 잘 붓는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최준희는 루푸스 병 투병 생활을 하면서 96㎏까지 체중이 늘어났었으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4㎏을 감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많은 분이 제가 44㎏을 감량한 후 소식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라면을 5봉지 이상 먹는다"며 "감량보다 유지가 더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경계심이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진심으로 반성"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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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의 이러한 근황 소식에, 과거 최준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준희는 같은 반이었던 가수 박상민의 딸에게 폭언을 했던 증거까지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공개적으로 외모 비하를 한 것은 물론 "걸레 냄새난다"와 같은 발언을 했으며 왜 따돌림을 시켰냐는 질문에 "잘못한 어린이는 매를 맞아야 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학폭 피해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가 "네 외할머니 사과에 참고 있지만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메시지에도 "감사, 개좋음"과 같은 답글을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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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학폭을 목격했던 목격자들이 "최준희는 일진 맞다", "친구 괴롭히는 거 좋아했다", "남자랑 노는 것도 좋아했다"는 증언을 폭로했습니다. 이에 최준희가 사과 영상을 남겼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기만 합니다.

이후 2022년 8월 21일 공개된 홍진경의 영상에 가수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오빠 최환희와 함께 출연했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바 있는 최준희가 교육 관련 유튜브 채널 영상에 등장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최준희는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저지르게 된 이유.. "학교폭력이 정당화되나?"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이어 최준희는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지르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14살 중학교를 올라오기 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 경상북도 김천으로 전학을 가기까지 학창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은 학창시절은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 받지 않아야겠다. 나를 지켜야겠다'는 경계심이 쓸데 없는 자존심으로 바뀌었고,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희는 "친구와 다퉜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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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나 친했던 사이였기에 멀어진 우정이 섭섭하고 서운하게만 느껴졌고, 그로 인한 악감정은 독이 돼 안 좋은 말들만 쏟아내게 됐고, 내가 더 세게 말하면 이긴 것 같은 바보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스빈다.

최준희는 "4년 전 루프스 병으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며 어줍잖게 했던 사과 영상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그 이후 4년간의 제 침묵이 더욱 많은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며 "영상 업로드 이전 다퉜던 친구들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카페에서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고, 그 아이의 마음도 온전히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최준희는 또 "이런 글만으로 제 못된 행동들에 대하여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 당시 제게 상처를 받은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고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지금까지 저를 돌봐주시는 할머니와 이모할머니, 이모들 그리고 저를 아시는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만 든다"며 "저를 믿어주고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던 모든 분들 그리고 제 지인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바른 언행을 가지고 행동할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외할머니에게 학대당해.."이렇게 죽으면 억울해"

KBS '속보인'
KBS '속보인'

또한 과거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7년 8월 5일 새벽 최준희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 주소를 게재하며 “긴 글이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이라고 남겼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남겨져 있었다. 최준희의 외할머니이자, 고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가 그간 준희 양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외할머니가 태어났을 때부터 준희 양을 키워왔던 이모할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했으며, 이모할머니와의 연락을 강제로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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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우울증을 겪은 준희 양은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준희 양은 학업에 대한 압박과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폭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글을 게재한 8월 5일 새벽 또 다시 폭행을 당한 듯한 준희 양은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억울할 것 같아 남긴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에 외할머니 정옥순 씨와 최환희 등 주변인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했고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한 결과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당시 최준희는 고 최진실의 절친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을 받아 종합병원에 입원했으며 최준희를 만난 이영자가 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옥순 씨의 동의를 얻어 입원치료를 받게 해준 것입니다. 이후 최준희는 외할머니의 폭언과 폭행 등의 주장을 멈췄고 갈등은 봉합됐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3일 최준희가 외할머니와의 의절 루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 누리꾼의 질문은 '외할머니와 연락 끊고 사시나요?'였다. 최준희는 "엥? 전혀?라고 황당해하면서 외할머니와 주고받은 문자를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외할머니가 '준희야 내가 먹어본 중에제일 맛있어. 내 입에 딱이야. 제과 해도 되겠어'라며 '잘 먹었어 고마워 잘 자'라는 외할머니의 문자가 담겼습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23년 1월 10일 출판사 작가의 서재와 출판 계약을 맺고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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