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으면 정자라도"...아나운서 박은영이 첫눈에 반했다는 남편의 재력 수준

TV조선/ 트래블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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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남편과의 결혼 이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충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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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박은영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2016년 7월 25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는평일 저녁 KBS 뉴스타임 앵커로 첫 뉴스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2017년 5월 21일부터 2017년 9월 1일까지는 KBS 아침뉴스타임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진행한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가 종영되었습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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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간의 열애 끝에 2019년 9월 27일 핀테크 CEO 김형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1년 뒤인  2020년 2월 KBS를 퇴사하고, 동년 4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계약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합니다.

2021년 2월 3일 아들 김범준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를 운영하며 육아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결혼 못하면 다른 방안 생각해놨다고 밝혔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023년 2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너는 여길 꼭 나와야 된다'고 강력 추천해준 언니가 있어서 덕분에 선생님을 뵙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허영만은 "그 언니가 우리 며느리냐"며 바로 눈치를 챘고, 박은영이 "맞다. '너에게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직접 전화를 넣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어 박은영은 "빛나 언니(허영만 며느리)랑 그냥 친한 게 아니라 저를 노처녀에서 구제해주신 분"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은영은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연하랑은 소개팅도 안 해봤다. 첫 만남에 자기가 하는 사업에 대해 2시간 동안 브리핑을 하더라. 그래서 저는 '이 남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싶었다. 장밋빛 미래를 함께 하자는 걸로 착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그때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결혼 준비가 안 된 상황이었다. 저는 마음이 급했고, 이 남자가 마음에 들어서 '나는 내일모레 마흔이다. 결혼 생각 없으면 정자만 달라고 했다'고 계속 압박했다"고 웃었습니다.

이후 남편 김형우는 박은영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사람은 자기 짝이 있다고 하는데, 이전까지는 그런 말을 안 믿다가 이 친구를 만나보니 이 사람이 짝이라는 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하며 굳건한 사랑을 보였습니다. 

 

정자만 달라고 했던게 이해되는 남편 스펙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김형우는 트래블월렛 대표이사입니다.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사업'에 선정된 '트래블윌렛' 서비스 운영사인 모바일퉁 대표입니다.

트래블윌렛은 모바일 환전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가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예비유니콘으로 키워내기 위해 2021년 처음 시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선정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6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 6월 총 4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그가 이리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갖춘 전문가였기 때문인데요. 모바일 퉁은 2021년 초 카카오 벤처스 등으로부터 9억 원을 투자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만 100억여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158억 투자를 유치해 기억가치 1000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트래블월렛
트래블월렛

​2020년에는  VISA 본사와 함께 전세계 VISA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트레블 페이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습니다. VISA가 핀테크 기업과 손잡은 건 김형우의 운영사인 모바일퉁이 세계에서 2번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탐낼만 했네", "대단하다 젊은 나이에", "유학파에 삼성출신 말다했네", "저정도는 되어야 성공하는구나", "정자라도 달라고 한 박은영대박", "박은영 남편 수준 보소", "짚신도 짝이 있네", "박은영 남편이 트레블월렛 대표였구나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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