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못 걷는다"...1달 전 결혼한 유명 기상캐스터,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 오열헀다

강아랑 인스타그램/연합뉴스
강아랑 인스타그램/연합뉴스

초 엘리트 남편과 불과 한 달전 결혼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날씨요정' 강아랑 아나운서가 참혹한 사고를 당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KBS/강아랑 인스타그램
KBS/강아랑 인스타그램

강아랑은 3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횡단보도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혼자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방송은 며칠 쉬어갈 듯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프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횡당보도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과, 결혼한지 약 한 달만에 벌어진 사고에 안쓰러움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출신 엘리트와 결혼...혼전임신?

장군엔터테인먼트
장군엔터테인먼트

앞서 강아랑은 1월 동갑내기인 수의사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의 남편은 서울대 피부과를 전공한 수의사로, 지인에게 소개받아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우며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랑은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 임신설 등은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이국주가 "세상에 갑자기?"라며 놀라자 강아랑은 "겹경사 그런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방송인 서경석이 사회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알려진 배우 강하늘이 축가를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전지현, 장동건 고소영 부부 등 톱스타들이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결혼식을 올려 재산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강아랑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강아랑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알려진 바와 같이 국내 최고의 호텔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하객 600명 규모로 예식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최소 1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장 내 꾸며진 생화의 값만 해도 최소 10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꽃장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결혼식 총비용이 최대 2억까지 책정되기도 합니다.

 

KBS '날씨여왕'의 소름돋는 재력 수준

강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강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아랑은 미스 춘향 출신으로 현재 KBS의 메인 뉴스인 '9시 뉴스'에 출연 중입니다. 또한 심야 심층뉴스인 'KBS 뉴스라인'의 기상캐스터이며, 국회방송의 메인뉴스 '뉴스N'의 앵커로 활약 중입니다.

기상캐스터 계의 러블리 ‘날씨 여왕’으로 불리는 그녀는 10년차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예능, 교양, 광고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013년 23살의 나이에 방송을 시작해, 방송국에서 활동 중인 또래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중대형 연예기획사 러브콜을 거절하고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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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소득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나운서입니다. 구직자 채용정보 사이트인 '네이버 jobsN 채용 인터뷰'를 인용하면, 국내 대기업 중 한곳인 현대를 다녔을 때 연봉의 4배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앞서 강아랑 아나운서는 KBS 본사 공채에 합격하기 전, 2015년 현대 중공업 사내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7년동안...일주일 중 하루 빼고 한다는 '이것'

강아랑 인스타그램
강아랑 인스타그램

2013년 기상청 기상캐스터로 시작한 강아랑의 방송 경력은 총 7년. KBS1 입사는 올해로 5년차입니다. 강아랑은 2015년부터 매일 아침 6시 뉴스광장에서 날씨를 전하며 하루를 열어왔습니다.

강아랑은 한 인터뷰에서 아침방송 기상캐스터의 출근과 일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네티즌들에 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딱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밤만 빼고 주 6일 새벽 3시에 일어난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아침 6~8시 생방송을 위해 매일 4시엔 집을 나선다는 강아랑은 "일요일에도 습관적으로 3시에 깨 다시 자곤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4년간 지각, 펑크를 한번도 내본적이 없는 '근태왕'이라며 "사적으로는 지각에 너그러운 편이고 가끔 늦기도 하지만, 일할 때 만큼은 엄격하다"고 고백했습다.

KBS1
KBS1

또 강아랑은 "회사에 도착하면 기상청에서 온 기상자료로 일기예보 원고를 쓴다. 기상청에선 하루 세번, 오전 5시-11시-오후 5시에 자료를 보낸다"고 출근 후의 빡빡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심지어 '뉴스광장'은 2시간 동안 일기예보를 5번 내보낸다며 "사람마다 일어나는 시간, 출근 준비 패턴이 다른 것에 맞춰 다른 뉴스보다 조금 더 많이 찍는다. 뉴스 나갈 동안 날씨가 변하면 원고도 수정해야 한다"고 기상캐스터의 실제 업무에 대해 자세히 밝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억대 슈퍼카 자랑했다가 욕먹어...왜?

강아랑 인스타그램
강아랑 인스타그램

강아랑은 2022년 5월 "세 번째 차량 계약"이라며 억대 슈퍼카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진 매매계약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결혼을 앞둔 서울대 출신의 초 엘리트 예비신랑이 선물을 해준 것이 아니냐며 선 넘은 추측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강아랑은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저는 가족이나 주변을 위해서 뭐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서는 작은 소비를 할 때도 망설이며 선뜻 결정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며 "특히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일에 쫓기며 살아왔던 제 청춘은 참 아깝고 후회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강아랑은 "최근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로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보려 한다"고 억대 슈퍼카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도는 추측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차량은 제가 계약한 것이 맞다. 내돈내산. 제가 일해서 번 돈. 그러니까 색안경 노노"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본인이 능력이 되니까 좋은 남편 만난듯", "꾸준한 노력 끝에 성공한 케이스. 뭘 해도 될 사람임", "역시 아나운서랑 기상캐스터들은 시집을 잘 가네", "결혼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사고는 진짜 안타깝다", "얼른 쾌유하셔서 즐거운 신혼 생활 즐기시길"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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