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뒹군 침대에서”...‘불륜녀’ 박상아, 새 아들에게 한 충격적인 ‘행위’에 모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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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의 아들 전우원이 가족들에 대한 폭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 전재용과 배우 박상아가 과거 불륜 관계였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불륜으로 엄마는 암까지

인스타그램_전우원
인스타그램_전우원

2023년 3월 15일 전우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박상아 씨와 바람을 피웠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전우원은 "그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의 이 여자 저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외도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어머님은 그런 아버지 때문에 병이 들었다. 암수술을 여러번 하셨다. 어머님이 아프셔서 제 삶이 없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스타그램_전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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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은 "아버지가 오랫동안 연락 없으시다가 미국 오라고 하셨다. 공항에 도착하니까 오픈카에 누가 앉아있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그 분과 큰 집에 살고 계셨다. 박상아 씨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우원은 "두 사람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큰 침대에 저를 두고 놀러 가셨다"라며 "(제) 친어머니는 피해자다. 두 사람은 죄를 죄인지 모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천국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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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2023년 3월 14일 각종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전우원은 이와 관련해 "아버지 전재용은 유년기 내 삶에 없었다. 나의 어머니와 결혼한 상태에서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해외에서 일한다고 거짓말하고 박상아와 바람을 쭉 펴왔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우원은 "하루는 (아버지가) 나를 미국으로 초대했다. 박상아 씨와 동거하고 있는 집으로"라며 "그들이 어떤 행위를 나눴을지 모를 침대 위를 나를 자게 했고, 나를 가지고 놀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며칠 전, 아버지에게 '이 일이 기억나시냐'고 하니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라면서 "이 두 분이 한국에서 목사가 되려고 하고 있다. 아멘이다"라고 이들 부부의 행보를 비꼬았습니다.

 

‘새’ 엄마? 불화랄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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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은 또 "어느날 아버님 댁에 가니까 4년형을 받고 감옥에 가셨더라"라며 한 일화를 꺼냈습니다.

전우원은 "박상아 씨가 너희들에게 줄 돈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학자금 대출 도와달라고 할 때도 '더 이상 엮이기 싫다'며 모든 도움을 거절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새 어머니께서는 어린 시절 우리에게 집안의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너네 아빠랑 못살겠다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라고 전했습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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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은 "불화라고 할것도 없다"라며 "정말 해주신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분(박상아)의 따님들, 그들의 행복은 누구보다 보장했다. 한국의 사립학교 다니게 하고 미국 유학을 보냈다. 하지만 이분도 살면서 얼마나 고통이 많으셨을지. 남다른 집안에서 태어난 아버지도 고통이 많았을거라 (아들로서는) 용서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전우원은 "하지만 두 사람은 제가 아끼는 소중한 아이들과 약자들을 신경쓰지 않는 괴수들"이라면서 "진짜 얼굴을 보고는 보호할수 없다"라고 폭로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재산 15만 원, 말도 안 된다

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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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은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윽박을 지르던 박상아 씨와 아버지가 요즘 교회 목사가 되려고 한다"라면서 두 사람이 지금 미국 시민권 신청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비자금에 대해 도움될 만한 정보를 알리겠다"라며 "학자금을 연희동 자택에서 일하고 계신 아줌마들의 계좌를 이용해서 보내주셨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위자료를 받으셨는데 정당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지인들 통해서만 인출이 가능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전우원은 "어머님 말씀으로는 옛날에 엄청난 양의 채권이 발행이 됐었는데 현금화 하는 과정을 통해서 돈을 뺄수 있다고 하셨다.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연희동 사택에 숨겨진 금고가 있고 그 안에 엄청난 양의 것들이 있었다고 했다. 제가 어릴때부터 최소 중학교까지 매해 초호화 호텔에서 몇십명이 넘는 가족들이 음식을 시켜먹고 가족여행을 자주 다녔다. 전재산이 15만 원밖에 없는 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했을까.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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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은 "아버지는 박상아 씨와 결혼생활 하실 때에도 미국에 사는 박상아 가족들에게 채권 현금을 똑같이 넘겼을 것"이라며 "또한 내 계좌를 추적하면 비자금의 출처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금에 대한 내용을 아는선에서 다 밝히고 자신 뿐만 아니라 관련된 가족 지인 모두가 벌 받아야 한다"라고 힘주어 주장했습니다.

본인의 이번 폭로와 관련, 친부 전재용이 '정신질환'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것이 걱정되신 분들이 제가 자살 기도 해서 병원에 실려가고 입원했을 때 전화 한통 없으셨나"라며 "저는 다행히도 폭력은 안 당했지만 5.18 사태로 불구가 되고 가족을 잃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저는 한 때 약 먹고 편안하게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죽음 속에서 제가 본 것은 지옥이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갑자기 ‘전두환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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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박상아는 1993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2'를 통해 배우로 데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재벌가 딸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박상아는 이후 '8월의 신부', '태조 왕건', '꼭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2001년 MBC '결혼의 법칙'을 끝으로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박상아는 2003년 9월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의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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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비자금을 불법으로 증여한 혐의를 입은 전재용이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박상아는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그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2007년 3월 박상아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포착됐고, 이와 동시에 복수 매체에서는 "박상아와 전재용이 사실혼 관계이며 이미 한 살 된 딸까지 두고 있다"라는 보도가 터져나왔습니다.

같은해 한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2007년 7월 19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북카페 겸 화랑 아티누스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MBC
MBC

2012년 9월 19일 전재용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학교에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지난 달 지원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혀 큰 파장을 불렀습니다.

딸이 미국시민권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 학교에 지원했으나 거주기간이 3년을 넘지 못해 자격요건 미달로 실제 입학은 하지 못했다는 것, 그러나 이들 부부의 딸은 입학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등 1주 가까이 해당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녀들을 입학시킨 혐의로 기소된 박상아는 2013년 7월 12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았으며 당시 그는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들을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습니다.

 

“우리 남편? 성격이 온순해서 좋았어”

극동방송
극동방송

2021년 3월 5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동반 출연한 전재용, 박상아 부부는 근황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진행자인 김장환 목사가 "지금 이 나이에 신학대학원에 합격했다던데 저도 깜짝 놀랐다. 왜 갑자기 신학대학원을 가게 됐나"라고 묻자 전재용은 "교도소 담 안에서 2년 8개월을 보내게 됐다. 어디선가 찬송가 소리가 들렸는데 눈물이 났다.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전재용은 이어 "전에도 예수를 믿었고, 새벽기도도 다니고 십일조도 열심히 드렸지만 축복 많이 달라는 기도밖에 드릴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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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아는 이날 "처음에는 남편의 신학을 반대했다"라며 "누가 봐도 죄인인 우리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기고 싶은 사실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인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박상아는 "그래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상아는 또 전재용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와 달리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부드러워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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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11월 2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의 장례식장 빈소 앞 전광판에는 장남 전재국, 차남 전재용, 3남 전재만, 딸 전효선, 고인의 부인 이순자와 손자·손녀 11명의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해당 전광판에는 전재국의 아내인 첫째 며느리 정도경의 이름도 있었으나 전재용의 부인 박상아의 이름은 빠져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름 적는 건 유가족이 결정한 내용이라서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라면서 "정확한 사유는 확인이 어려우나, 정도경 씨가 첫째 며느리라 그녀의 이름만 쓴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내가 이혼을 안 해줘

KBS
KBS

1964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전재용은 1987년 포스코 회장인 박태준의 딸 박경아와 결혼해 1990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이후 1992년 두 번째 부인 최정애와 결혼식을 올린 전재용은 1993년과 1996년 각각 아들 전우성, 전우원을 출산했으며 2007년까지 혼인상태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혼했습니다.

2007년 2월 배우 박상아와 미국에서 비밀리에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전재용은 그와의 사이에 2006년 딸 전혜현, 2008년 딸 전가현을 품에 안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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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과정에서 중혼 논란이 불거진 전재용은 당시 강용석에게 이혼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4년 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강용석은 이와 관련해 "과정을 잘 알고 있다. 담당 변호사였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강용석은 "2003년인가 전재용이 나를 만나서 탤런트 박상아랑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데 아내가 이혼을 안 해준다고 상담을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진 계기에 대해서 그는 "2003년 전재용이 비자금 문제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비자금을 추적하다 박상아와 박상아 어머니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공식적으로 불거졌다"라고 언급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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