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까지 싫어져"...돌싱글즈 재혼 부부 새아빠 '윤남기' 5살 딸 두고...입양 고백
돌싱글즈2의 최초 재혼 커플 윤남기와 이다은이 '살림하는남자들'에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다은의 5살 딸을 두고 입양과 임신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윤남기♥이다은, 새로운 가족 소개.."키우게 됐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지난 3월 20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 '강아지 3마리 5살 아이가 가족이 된다면? | 유기견 입양 전후 | 세계 강아지의 날 특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윤남기, 이다은은 딸 리은, 반려견 맥스와 함께 펫파크를 방문했고 부부는 이다은의 반려견 벼리, 토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다은은 "벼리가 토리 엄마다. 원래 저희 부모님이 벼리를 입양하려고 했었는데 벼리가 임신 중이었다. 벼리가 출산을 하고 나서 토리까지 데리고 와서 저희 부모님께서 총 2마리를 키우게 됐다"고 새 가족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벼리가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조금 예민해져 있었는데 저희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안정을 많이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다은은 "토리, 벼리, 맥스가 가끔 만나는데 아직 맥스가 조금 경계를 한다. 그래서 펫 파크를 가서 놀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응 기간이다. 엄마 강아지 벼리가 불안증이 심했다. 저희 가족이 추측하기로는 학대 당한 강아지 같다. 왜냐하면 이빨도 없다. 지금은 너무 완벽 적응을 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남기는 "벼리가 새끼를 4마리를 낳았다. 다른 강아지들이 입양을 안 간 상태여서 벼리를 좀 더 토리 곁에 있게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다은은 "강아지데이를 맞이해서 맥스, 토리, 벼리 친해지길 바라를 했다. 언제 강형욱 선생님이나 설채현 선생님을 만나서 맥스의 정확한 심리에 대해서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남기는 "강형욱 훈련사님, 팬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살림남2' 윤남기♥이다은 부부, 재혼 2년차…근황 공개
돌싱글즈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해 개인 유튜브로 소식을 전하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살림남2'에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돌싱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 가정을 이룬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궁금했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재혼 2년 차에 접어든 윤남기는 이다은이 설거지를 하려고 하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고 했는데 묻었네"라 하는 등 살림을 도맡아 함은 물론 다정함까지 보이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찐 살림남의 모습을 엿보였습니다.
때론 이다은이 덤벙대고 깜빡하는 허당미를 엿보일 때조차도 윤남기는 "그런 부분도 다은이의 매력 포인트", "제가 더 꼼꼼하니까 괜찮다"며 절대 벗겨지지 않는 티타늄 콩깍지를 뽐내 MC 김지혜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알람에 맞춰 일어난 윤남기는 아내를 깨우지 않고 5세 딸 리은이의 방으로 향했고 윤남기는 다정하게 딸을 깨우며 이후 직접 옷을 입히고 등원까지 시키며 가정적인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윤남기는 "리은이와 만난 지는 2년이 됐다"라며 "낯 가리면 어쩌나 했는데 먼저 다가와줘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리은이 등하원 담당인데, 단 둘이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하게 됐다"라며 "확실히 하면서 더 친해진 게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다은과 윤남기는 '육퇴' 전문가 오은영 영상을 찾아보며 육아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남기는 "누구나 아빠는 처음이지만 나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잘해줘야 하니까 급한 마음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영상을 찾아보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라고 묻는 질문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윤남기는 "딸을 생각하면 울컥한다"라며 "리은이가 항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가 됐으면 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자신이 입양아인 만큼 재혼으로 생긴 딸에게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윤남기는 인터뷰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며 리은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다은은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진짜 영화 같고 오빠와 리은이에게 고맙다"며 마침내 찾아온 믿을 수 없는 행복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다은 악플 고통 호소 "내가 남편과 딸에게 혹이 된거같아"
또한 하루가 끝난 뒤 이다은과 윤남기는 같이 술을 한 잔 하기로 했고 갑자기 이다은은 핸드폰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악플때문이었습니다.
이날 이다은은 "악플이 또 달렸네"라며 속상해했고, 윤남기는 "맨날 달리는 건데"라며 다독였습니다. 이다은은 "이게 오빠는 솔직히 좋은 댓글만 달리지 않냐. 오빠 악플은 거의 본 적 없다. '돌싱글즈2' 출연할 때도 그렇고 오빠랑 커플 되고 나서 계속 욕을 먹고 있다"라며 털어놨습니다.
이다은은 "인스타로 찾아와서 DM 보내는 분들도 계시고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덧붙였고, 악플을 하나씩 읽었습니다.
윤남기는 "저희는 방송 출연 그 당시 그걸 처음 겪어보니까 악플 때문에 잠도 못 잘 때도 있다고 하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더라. 악플 보면 상처받는 건 다은이니까 웬만하면 보지 말라고 한다"라며 밝혔습니다.
이다은은 "오빠한테 '왜 애 있는 여자와 결혼을 했냐' 이런 것들도 '리은이가 나한테 혹인가?' 이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진짜 솔직히 나 때문에 오빠와 리은이까지 싫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 게 제일 상처인 것 같다. 우리 엄마 아빠가 그런 댓글 볼까 봐 너무 걱정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윤남기는 "읽을 가치가 없는 정말 이유 없이 다는 악플이지 않냐. 여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든 최대한 안 봐야 한다. 나도 그거 보면 신경 쓰이더라. 나도 상처다. 그러니까 더 안 보는 거다. 안 보기 시작하면 안 보는 텀이 길어지고 진짜 그거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 탈퇴를 해라"라며 제안했습니다.
윤남기는 "내가 찾아 들어가는 건 막을 수 있지 않냐"라며 당부했고, 이다은은 "오빠가 하라면 또 해야지"라며 승낙했고 결국 이다은은 "탈퇴했다. 탈퇴하니까 술이 더 맛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윤남기♥이다은, 운명같은 서사 "처음엔 선택안해"
이처럼 재혼으로 가정을 이룬 윤남기♥이다은 커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 가족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역대급 서사의 시작이었던 첫 만남에서 사실 둘의 첫인상 선택은 엇갈렸습니다. 각자 다른 사람을 선택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기심이 생기게 된 건 바로 더블데이트에서 였습니다.
계상, 소민과 함께 사격장에서의 더블데이트를 즐기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다은은 계상의 말로 상처를 받고, 그녀의 마음을 꼭꼭 닫아버립니다. 앞으로의 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는데 힘들어하는 그녀의 모습이 남기는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해 더블데이트 다음날, 다은의 선택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하게 된 남기는 내심 기뻐하게 됩니다.
전날과는 다르게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남기는 “네가 와주길 바랐어”라는 주옥같은 말들로 멘트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남기의 직진에 다은도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 좋았던 첫 데이트 후, 달달한 미래만 가득할 것 같은 두 사람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는데 데이트 날 저녁, 앞서 남기는 자녀를 가진 사람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힌 바 있었지만 하지만, 남기를 설레게 하는 다은은 3살의 딸을 키우는 엄마였습니다.
그렇게 진행된 자녀 유무 공개 시간 딸 이야기에 눈물을 쏟는 다은에게 남기는 티슈로 위로를 건네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다은을 바라보며 오히려 따뜻한 눈빛을 건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남기는 자녀의 유무가 아닌 첫 데이트로 마음이 바뀌었고 데이트 이후, 다은이 아이가 있더라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하게 마음을 전합니다. 남기의 진심 어린 말들에 불안했던 마음이 점차 설렘으로 바뀌는 다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남기와 다은이 최종으로 선택하고 동거를 하는 집에 남 다은의 딸, 리은이 찾아오고 걱정도 잠시 남기의 진심이 통한 듯 활짝 웃으며 남기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기는 그런 리은이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다은은 딸 리은이 있어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었다고 고백하고 다은은 남기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새아빠 윤남기... 반전 어린 시절 공개 "나도 입양아"
아이가 있으면 만나기 힘들것 같다던 윤남기의 마음이 바뀐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그의 가정사였습니다. 윤남기는 "내게 특별한 가족사가 있다. 3년전 알게 된 비밀이다.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혈을 해야하는데, 내가 알고 있던 피와 다른 혈액형이 수혈되더라. 처음엔 의료사고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못 물어봤다. 3년 정도 지나 리은이를 만나고 나서 아버지한테 물어봤고, 생물학적 친부가 아닌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유년과 겹치며 자신을 아빠로 알고 다가오는 리은이 더 애틋햇던 것입니다.
또한 윤남기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가정사를 밝히며 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 박사는 "남기씨는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랐고, 그래서 리은이와 관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 거다. 하지만 리은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오 박사가 "리은이가 친아빠와는 만나지 않나"라고 묻자 이다은은 "친아빠와 한달에 한번 정도 면접하다가 '돌싱글즈2' 방송될 때 면접교섭 안 하겠다고 통보가 왔다. 아이에게 혼란을 주기 싫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기 때문에 아이가 친아빠와 만나지 못하게 된 것 아닌가하는 자책때문이었고 윤남기는 "아이에게 내가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언제쯤 알려야 아이가 가장 덜 힘들지 걱정스럽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오박사는 "혼란을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직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으면 얘기해 주는게 맞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윤남기는 가정사 공개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가정사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다”며 “마음을 바꾼 이유는 간단하다. 제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해 본인을 지극히 키워준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돌싱글즈2’에 출연한 제 모습을 보며 많은 분이 위로를 받는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를 공개하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그는 본인의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다은의 딸 “리은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남기♥이다은, 국민이 축하해준 '프로포즈'부터 '결혼'
지난 2022년 4월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마지막 회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프러포즈부터 결혼식 준비까지 공개됐습니다.
프로포즈 당일윤남기는 "화장실 다녀와야겠다"며 자리를 떠났고 휴대폰만 만지작 하던 이다은 앞에 두 사람이 함께 한 사진들과 윤남기 목소리가 들렸윤남기는 "리은이와 함께 나타나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재혼, 자녀, 강아지, 사는 곳 넘어야 할 산이 많았지만 함께 거침없이 넘어가다 보니 더 큰 믿음이 생겼다. 리은이에게 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본 이다은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윤남기는 꽃다발과 함께 프러포즈 반지를 들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윤남기는 이다은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고, "결혼하자"라고 말을 꺼냈다. 이다은은 "평생 잘 지내자"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회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했고 특히 이날 윤남기 이다은 커플 '혼인신고서'를 최초로 공개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앞으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윤남기♥이다은 둘째 임신 ?
윤남기와 이다은은 재혼 부부임과 동시에 딸이 있기때문에 더욱 더 2세 계획이 화제가 됐습니다.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에서 윤남기와 이다은은 신혼여행을 딸 리은까지 함께 셋이서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다은은 “우리 신혼여행은 리은이랑 같이 갔는데 단둘이 가고 싶지 않냐. 엄마가 리은이 일주일 맡아준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남기는 “단둘 좋지. 일주일이면 감사하다. 아무래도 둘째 생기기 전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라고 말해 2세에 대한 암시를 비쳐 이목을 끌은 바 있습니다.
또한 2023년 3월 6일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ENG) 내 배우자의 X 흔적을 발견했다...이혼했다면 꼭 확인하세요(ft.에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이다은은 딸 리은의 폭풍 성장을 언급하며 "최근 리은이 신발을 다 150 사이즈로 샀는데 금세 150 사이즈가 딱 맞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남기는 "너무 아깝다"고 털어놨고, 이다은은 "아기들은 너무 비싼 것 안 사줘도 되는 것 같다. 옷도 패딩 비싼 것 사줘도 입은 횟수를 따지면 몇 번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다은은 "둘째를 딸 안 낳으면 억울할 것 같다"고 밝혔고, 윤남기는 "둘째는 딸입니다"라고 거들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후 이다은은 부산에서 폭풍 먹방을 즐기는 SNS를 공유했고, 일부 팬들은 이다은이 임신을 했다고 오해해 연락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다은은 2023년 2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앗 자꾸 저보고 뱃속에 있는 아기 몫까지 많이 먹으라고 DM 오시는 분들 계시는데 아가 없어요. 많이 먹고는 있어요"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