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편의 137번째 여자"...남편 바람기 때문에 서약서까지 쓴 여배우의 충격 근황

 
MBN
MBN

배우 김성희가 남편과 갈등으로 대화가 단절돼 이혼위기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25일 선공개 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결혼 21년 차를 맞은 김성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남편들은 나이 들수록 애정을 갈구한다'는 주제로 대화가 진행된 가운데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무관심한 남편에 대해 폭로한 김성희는 "저는 진짜 이미 득도했다. 같이 살면 뭔가를 시키게 되지 않냐. 하지만 직접 시켜서 누군가를 일하게 만드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운을 뗏습니다.

김성희는 "남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 안 하는 것"이라면서 "하고 싶고 원하는 것만 해주면서 자기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남편 같은 경우는 밥도 같이 안 먹는다. 차려놔도 안먹고 불러야 겨우 나온다. 밥을 먹다가 귀신 같이 사라져서 다시 게임하러 방에 들어간다.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MBN

또 김성희는 "내가 다 맞춰줬지만 이제는 상대를 안 한다. 다 내려놨다"면서도 "그런데 어제 10분도 못쉬었다. 내가 지금 핼쑥하지 않냐. 제가 다 내려놔서 그렇다. 진심? 진심은 통하지 않는다. 난 무관심 속에서 살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최홍림은 "그럼 이혼해야 되지 않냐. 어떻게 같이 사냐"라고 묻자, 그는 "이혼? 그러려고 한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사연에 김성희 과거 방송분들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성희, 결혼 후 근황에 남편 직업-나이 등 관심

 
KBS
KBS

김성희는 1968년생 올해 나이 54세 대한민국의 배우로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정식 데뷔했습니다.

'내일은 사랑'(1992~1994) '들국화'(1993) '젊은이의 양지'(1995) '천사의 키스'(1998~1999), '파랑새는 있다'(1997) 등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유독 남성을 유혹하는 색기담당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순풍산부인과에서도 오혜교(송혜교)가 잠시 다닌 회사의 팀장으로 출연해 권오중(권오중)에게 추파를 던지는 역할로 분했습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1997년 파랑새는 있다에서 나이트클럽 댄서로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그녀의 춤을 흉내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의 인기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근황올림픽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이후로는 간간이 단역으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토크쇼 출연 위주로 활동해 오다가 2021년,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현재 남편과는 200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의 직업, 나이 차이는 알려진 바 없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MBN
MBN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성희는 과거 방송을 통해 "과거 90년대 캐스팅이 너무 안돼서 힘든 시기를 보낸 적이 있는데, 당시 유일한 낙이 클럽에서 춤을 추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남편을 만났다"며 "이후 두 번을 더 만났다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 만나고 있었는데, 30대 중반이 넘었을 때 남편이 저한테 고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성희가 남편의 매력을 발견한 이유는 다름 아닌 운전이었습니다.김성희는 "나한테 운전을 시키는데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나한테 못되게 하는 남자가 처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 전 남편이 자기는 여자를 많이 사귀어 봤다고 하더라. 수첩에 적는다고 하더라. 그 당시 내가 137번째 여자라고 했다"며 남편의 남다른 여성 편력을 언급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MBN
MBN

결혼 후에도 남편의 바람기는 나타났는데요. "결혼을 했는데 어느 날 밤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상대방에게 ‘조금 이따가 전화해’라고 소곤 거린 후 ‘전화 잘못하셨는데요’라고 연기를 하더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그 사람 핸드폰에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한 걸 봤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펑펑 울더라. 다 정리하고 결혼하자고 했다. 정리했는데 어느 날 밤에 전화가 왔다. 백화점에 갔는데 예쁜 여배우를 봤다. 그 여자를 보더니 저를 꼬실 때 눈빛을 하고 걸어가더라. 바람기 습성이 남아 있던 거다. 그래서 제가 발로 깠다. 나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다"고 말해 주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MBN
MBN

이에 김성희는 "공증을 했다. 결혼 전 서약서에 30여 개의 조항을 썼는데 전 재산을 담보로 해서 공증을 받았고 남편이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속 썩이는 남편 때문에 이혼 고민을 했는데 경제적 현실에 마음을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들은 "참고 살면 병납니다ㅠㅠ", "역시 사람은 안 변한다", "남편의 바람기 고칠 순 없는 걸까?", "너무 안타깝다", "김성희 배우 연기하는 것도 보고 싶다", "무슨 선택을 해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