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따라잡을 듯"...방탄의 아버지 '방시혁' 연예인 재벌로 불린다는 재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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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재용 회장,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을 운영하며 조 단위로 재산을 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글로벌 기업 오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 단위 재산가로 등극한 방시혁의 재산 수준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100억 이상의 저작권료 보유중이라는 '방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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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으로 올해나이 52세인 방시혁은 BTS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프로듀서입니다.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19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전공과는 무관한 가요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방시혁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며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 방시혁이 작사, 작곡한 곡들은 거의 다 히트를 치면서 방시혁의 능력은 많은 대중에게 인정받았습니다. 

방시혁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기 전 JYP 소속 작곡가였습니다. 방시혁이 JYP에서 만든 히트곡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의 캔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god ‘하늘색 풍선’ 등이 있는데 심지어 방시혁은 뽀통령 뽀로로도 이긴 동요집을 발매해 8만 권이 책과 함께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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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린건 2009년에는 엠넷에서 런칭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본선에서 메인 작곡가 및 프로듀서를 맡아 첫 생방 미션곡들의 편곡을 담당했을때 였습니다. TOP6 작사미션에서는 작곡 파트너인 Pdogg이 당시 신인 작곡가로서 참여하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TOP2인 서인국과 조문근에게 미션곡이자 데뷔곡인 '부른다'를 작사작곡했습니다.

정말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방시혁의 저작권료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료는 저작권 보유자의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고 하는데 방시혁 재산의 가장 안정적인 수익은 저작권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예계에서 최대 주식 부자로 등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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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데 방탄소년단은 얼마전 한국인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해외로 진출하고 성공을 거두면서 빅히트 또한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미 매출은 352억을 기록했으나 매해 성장하여 2017년에는 924억, 2018년에는 2천억을 초과했습니다.

그렇다면 순이익은 어떨까요? 2018년,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641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3대 기획사 보다 많은 수익인데 같은 해 SM은 608억, JYP 448억, YG 2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내면서 무려 3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이익으로 600억 이상을 얻었으니 20배 이상의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비상장 주식입니다. 비상장 주식이란 증권시장에 등록되지 않은 주식을 말합니다. 아직 상장 전이기 때문에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Mnet 'TMI 뉴스'

비상장 주식인데다, 주식은 변동이 많아 계산이 어려운데 그러나 빅히트가 상장할 경우, 증권가에서 기업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시혁은 이 주식의 절반이 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약 2천억 원이 넘는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지분 중 7.82%를 매각했습니다. 그 매각으로 인해 65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는데 지분 중 일부를 매각했음에도 여전히 빅히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입니다.

게다가 방시혁의 혈연관계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빅히트 주식 25.71%를 취득했습니다. 글로벌 그룹인 방탄소년단과 게임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인데 그의 계획처럼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을 출시했고, 곧 해당 게임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2 '연예가중계'

또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오르는가 하면, 코스피 공식 상장 후 방시혁은 주식 부자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방시혁은 2021년 7월 기준 그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만 3조 9257억 원에 달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시혁이 2021년 9월 약 108억 원에 매입해 살고 있는 한남동 고급빌라는 1년 만에 27억 원이 올라 현재 135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는 지하 7층~지상 19층 건물을 통째로 빌려 연간 임차료로만 약 180억 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BTS 멤버들도 "살면서 이렇게 큰 회사 처음봐, BTS 많이 컸다"며 자축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SM 인수하려 했지만 시장 과열로 포기한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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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는 지난 2023년 3월12일 SM 인수를 둘러싸고 전면전을 벌였던 카카오와 전격 합의했단 소식을 밝혔는데 사측에 따르면 SM 경영권은 카카오가 가지고, 하이브는 플랫폼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합의하는 이유로 "인수 경쟁으로 시장이 과열돼 하이브의 주주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플랫폼 협업 방안'의 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정확한 협업 내용을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며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가 가진 위버스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일원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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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브는 지난달에 'SM 창립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지분 14.8%를 넘겨받고, '대주주'로서 카카오와 SM의 전략적 협력을 문제 삼으며 SM과 기나긴 공방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SM 인수와 그 배경을 언급(3월 3일 CNN 인터뷰)하는 등 공격적이었던 그간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선택이었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의 지분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발생한 4228억 원을 포함해 25%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한 공개 매수 비용 등, 하이브는 이미 들였거나 앞으로 나갈 돈의 규모는 약 1조 원 가량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카카오에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하려던 SM이사회의 결정에 법원이 '위법'하다며 제동을 걸자, 카카오는 하이브가 제시한 12만 원보다 25% 높은 15만 원을 제시해 공개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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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카오엔터가 이 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듦에 따라, 하이브는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자금력 부족'을 시인한 셈입니다. 이어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들인 지분 14.8%에 대해서는 “SM 주식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해당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시혁정도 재력이면 섬하나살듯", "우와.. 진짜 곧 이재용따라잡을기세네", "멋지다 방시혁", "결국 SM인수 안하네", "방탄이 재벌만들어줬구만.. 감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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