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똑같은데 이것만"...우리나라 대표 미녀 김태희와 전지현의 소름돋는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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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 하면 늘 떠오르는 인물이 둘 있습니다. 바로 김태희와 전지현인데요. 김태희는 단아, 청순한 이미지의 표본으로 여겨집니다. 심지어 한국 미녀들 얼굴을 모두 합치면 김태희가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죠. 서울대 출신까지 고려해 지성과 미를 모두 잡은 완벽한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김태희가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으로 전지현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완벽하다, 표준이라는 표현보다 '전지현'이다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지만 나이도 비슷하고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에서도 닮은 두 미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모델로 시작한 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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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김태희는 본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다만 그 미모 덕분에 서울대 재학 당시 서울대 3대 미녀로 이미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았는데요. 생리대 CF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단번에 시청자들을 청순한 외모와 분위기로 사로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전지현도 시작은 모델이었습니다. 그는 1997년 패션잡지 '에꼴'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삼성 프린터의 CF를 시작으로 각종 CF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다 2001년, 그를 단박에 톱스타로 만든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하죠. 이후 전지연은 엽기녀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금의 위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작 다른 연기력

김태희와 전지현 모두 모델로 시작했지만, 이후 평가는 극렬하게 갈렸습니다. 전지현은 데뷔 초 다양한 실수로 지탄받곤 했지만 금세 안정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았는데요. 시청률 37.9%를 기록한 드라마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송승헌, 차태현, 이병헌 등과 함께 연기를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한 '엽기녀 연기'로 연기력 논란 없이 스타덤에 올랐죠. 

온라인커뮤니티 / MBC

다만 2012년 영화 '도둑들' 전까지 전지현은 별다른 흥행작을 내지 못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 격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까지 받았죠. 와중에 CF를 다수 찍어 배우 본업에 소홀하다는 비난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비난은 '도둑들'에서 연기한 '예니콜'로 쏙 들어갔죠. 이후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 '암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습니다. 

전지현이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무렵 김태희는 다소 준비되지 않은 연기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김태희는 화제성이 뛰어났던 만큼 단역, 조연, 주연의 과정 없이 바로 주연급으로 연기를 시작했는데요. 직전까지 일반인이었던 만큼 출연 드라마마다 연기력 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2002년 시트콤 '레츠고'에서 벌인 이효리와의 격투신은 지금까지도 흑역사로 통하죠. 

 

'발연기'의 대명사에서... 사그라진 연기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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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이후 2003년 '천국의 계단', 2004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섭니다. 그러나 2006년, 연기력 논란에 박차를 가할 일이 생기는데요. 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중천'이 제작사 폐업까지 갈 정도로 망한 것입니다. 중천에서의 연기 혹평으로 김태희는 발연기 의혹에 휩싸이게 됩니다. 표정부터 발성, 감정 표현이 교본처럼 일관되었기 때문이죠.  

이후 김태희는 출연 작품마다 발연기 논란에 휩싸입니다. 2009년 출연한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상을 수상했음에도 발연기 논란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죠. 심지어 2015년 방영된 드라마 '용팔이'에선 1~4화까지 대사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을 뿐인데 연기력 논란이 일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김태희의 이미지는 발연기 배우에 가까웠습니다. 단지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발연기' 의혹을 받았죠. 그러나 '용팔이'를 통해 김태희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습니다. 드라마 초반의 발연기 논란 또한 김태희의 대사가 늘어나며 오히려 사그라들었죠.

TVN

그리고 2020년, 김태희는 tvN의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를 통해 발연기 논란을 종식시킵니다. 기존에 지적받았던 일관된 감정 표현이 한결 다양해지고, 안정된 감정선과 발성을 선보였죠. 특히 "눈물은 흘리는데 슬프지 않다"라고 지적받던 슬픈 연기에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 평론가로부터 '드디어 김태희의 연기가 보인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태희와 전지현의 차이점은 스타성? 알고보니...

세간에서는 김태희가 그간 부족했던 연기력을 채워 완벽해졌다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런 김태희에게 없고, 전지현에겐 있는 것이 있다는데요. 그건 바로 '스타성'입니다. 사실 전지현 또한 연기력 논란에 수차례 휩쓸려 왔습니다. 연기력 논란이 인 작품들이 철저하게 망하고 성공한 작품은 초대박을 내 다소 숨겨진 면이 없잖아 있죠. 하지만 전지현에게는 그 모든 걸 커버할 스타성이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전지현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약 1년간 영화계에는 '전지현 아니면 안 됨' 조항이 달린 시나리오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그를 모델로 한 샴푸 '엘라스틴'은 단번에 업계 1위로 올라섰고 영화 '도둑들'은 1298만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한류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김태희는 '아이리스'이외에 그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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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다른 의견들도 존재했는데요. 대한민국 CF 퀸을 거론하면 5위권 안에는 항상 드는 배우. 그러나 정작 출연작 중 빼어난 작품이 많이는 없었고, 발연기 여배우라는 타이틀 때문에 'CF스타'라는 오명 아닌 오명이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는 ‘아이리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를 거치더니 ‘하이바이마마’로 20년만에 연기 면에서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연기자와 PD들 사이에선 "연기에 집중하는 배우"라고 전해집니다. 미녀 배우들이 대개 그렇듯, 연기 수업을 받은 것도, 연예계에 있었던 것도 아닌 미모 빼면 평범한 대학생이 그 미모 때문에 갑자기 연기를 시작하게 된 탓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배우들이 단역부터 조연을 거치며 성장하는 데 비해 김태희는 거의 곧바로 주연급으로 연기를 시작해서 연기교육도 실무경험도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얼굴만 보고 주연에 꽂았다며 제작진이나 김태희를 비난하는 의견도 많고 실제로 일리가 있는 의견이지만, 과연 김태희가 조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드라마 여자주인공은 무슨 죄란 말인가. 외모 덕에 주연을 맡았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닐지라도, 주연이어야 할 외모인 것 역시 부정하기 어려웠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잠깐의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극복한 김태희는 이후에도 여러 측면에서 전지현과 소름돋는 공통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완벽한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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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가수 비와 2012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2013년 1월 1일 데이트 중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고, 4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하며 두 딸을 낳았습니다.

 

광고 촬영을 하며 호감을 느낀 비는 군대가기 직전에 김태희에게 사랑 고백을 했고 그의 진심에 그녀도 결국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김태희는 군 복무중인 비를 만나기 위해 시간이 나는대로 직접 부대를 찾아가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또한 비는 김태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위해 4박 5일의 휴가를 내는 등 군 시절에도 둘의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졌고 오히려 더 돈독해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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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2011년에 만나 5년정도 연애 후 2017년 1월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됩니다. 두 사람은 2017년 1월 경기도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김태희를 위해 무교인 비가 6개월간의 세례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은 후 성당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비는 "다가갔는데 내가 5번을 차였다. 하도 차여서 반창고를 붙이다가 붙이다가 빨간약도 발랐다"며 결혼 전 김태희에게 일방적인 대시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이미지가 굉장히 날라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나와 누군가의 수많은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이건 맞고 틀리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 부분이 태희에게 마음 깊숙이 다가갔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수 비는 소속사 건물인 레인에비뉴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169억원에 매입한 후 신축해 2020년 기준 370억원의 가치이며 이후 이 건물은 495억원에 매각 됐습니다. 또한 김태희와 비 재산은 814억이라고 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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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1년 12월 이례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하며 큰 이슈가 됐습니다. 이전에도 몇 차례 톱스타와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모두 강력 부인했던 전지현이기에 도대체 배우 전지현을 사로잡은 행운남은 누구일지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전지현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이유가 상대와 곧 결혼할 사이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는데, 실제로 배우 전지현은 열애 인정 이후 4개월 만인 지난 2012년 4월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녀가 됐습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은 배우 전지현과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언북초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특별한 인연은 없었다가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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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의 아버지는 철강회사인 국재 강재의 대표이자 알파에셋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소유한 최곤 회장으로, 지난 2012년 배우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 씨의 결혼 당시 알파에셋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무려 6,000억 원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간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현재 알파자산운용의 운용 자산은 3,500억대라고 합니다. 전지현은 결혼 이후 지난 2016년 첫째 아들을 낳았고, 2018년 1월 말 둘째 아들을 출산한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이 낳은 후에도 빛나는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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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전지현은 연예계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 대표적인 스타로 꼽힙니다. 두 사람 모두 남편의 절절한 구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후에도 남다른 부부 금실로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김태희와 비 부부는  2017년 10월 첫딸을, 2019년 9월 둘째 딸을 얻었습니다. 김태희는 출산 2개월 만인 2019년 11월 서울 서초구의 한 매장에서 열린 코즈메틱 브랜드 컬렉션 론칭 행사에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고운 피부와 청순한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전지현은 결혼 4년 만인 2016년 2월 첫아들을,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출산 5개월 만인 그해 6월 서울 강남구 한 의류 매장 론칭 행사에 참석한 그는 결혼 전 리즈 시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몸매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습니다.

 

옥수수 폭탄 주먹밥 vs 꾸준한 새벽 운동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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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나기도 했지만 아름다움을 지켜내는 나름의 노하우도 갖고 있습니다. 김태희는 출산 후 셀룰라이트와 내장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인 ‘푸시업, 플랭크 운동’과 일명 ‘옥수수 폭탄 주먹밥’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먹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맛이 적당히 들어 있는 초당옥수수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만드는 법도 간편합니다. 초당옥수수, 고구마, 달걀을 삶은 후 옥수수는 알갱이를 하나씩 떼고 모든 재료를 으깬 후 지름 5cm 크기의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 두면 됩니다. 

전지현의 몸매 관리 비결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생활 태도에 있습니다. 전지현은 과거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긴장을 풀지 않는 생활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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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아침 운동도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비법 중 하나입니다. 전지현은 2009년 영화 ‘블러드’를 촬영할 때부터 새벽 운동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 아침 6시에 일어나 2시간씩 몸을 푼다고 합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그와 러브 라인을 그린 이민호는 당시 방송에서 "지현이 누나는 아침에도 운동을 한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쉬지 않고 운동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배우로서도,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진정한 여신 김태희와 전지현. 세상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여배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본 네티즌들은 "둘다 예쁘고 야무지다","저런 자기관리를 몇십년동안 하고 있는 사람들은 뭘 해도 될듯","둘다 스크린이나 안방극장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응원합니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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