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사업 실패한 김국진과 '이혼한 전 아내' 충격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사업에 실패한 김국진이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던 그의 아내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윤성♥김국진... "1년 6개월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 MBC '라디오스타'

199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보냈던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누리며 20년 전 기준으로 일주일에 무려 1억원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였습니다.

그러다 2001년 10월 MBC ‘연인들’에서 연인 사이로 출연했던 김국진과 이윤성은 해당 작품을 계기로 연을 맺어 이듬해인 2002년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10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으며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성격 차이로 알려진 이들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윤성의 불륜설’ 등 루머가 돌자 김국진은 “윤성이는 착한 아이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TV조선 '알콩달콩'

이윤성은 이혼 당시 김국진에게 위자료로 상당량의 우량 주식과 시세 4억 원대였던 응봉동 아파트를 받았으며, 이후 2005년 유명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국진 또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만난 가수 강수지와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지속하다가 2018년 다시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윤성-김국진... "진짜 이혼 이유?"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이윤성은 2015년 6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김국진과의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윤성은 해당 방송에서 "자식이 잘 사는게 진정한 효도라고 생각한다"며 "결혼하면 잘 살아야 하는데 내가 한 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 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이어 "마지막에 오갈 데 없으면 엄마한테 가게 되더라. 아무리 주변에 좋은 지인이 있어도 부모님 곁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이혼할 때 정말 죄송스러웠지만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살기 위해서라는 게 무슨 뜻일까", "이윤성이랑 김국진 둘 사이에 뭔 일이 있었던 거지", "진짜 성격 차이로 이혼한 거 맞나", "김국진 돈도 잘 벌 때인데 이혼한 거면 분명 뭐 있긴 있을 듯", "이윤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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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국진은 이윤성과 이혼 전 골프·의류 사업과 주식투자에 모두 실패하고 사람이 좋아 후배든 친구든 돈 빌려달라는 사람에게 다 돈을 내준 탓에 파산 코앞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덕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어 이윤성과 별거하던 시절 음독 자살설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윤성♥홍지호... "2000만원 대신 집밥"

JTBC '집밥의 여왕'
JTBC '집밥의 여왕'

이윤성은 2004년 김국진과 이혼하고, 다음 해인 2005년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했습니다. 이윤성은 한 방송에서 현 남편과의 만남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윤성은 "지인과 노래 주점에 갔다가 남편을 처음 만났다. 당시 어머니 치아가 안 좋아서 치과에 갔다가 견적 2000만 원을 받은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씨그날'
MBN '씨그날'

이어 "지인 찬스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오라고 하더라"며 "남편(홍지호)이 명함을 주면서 오라고 해서 어머니 모시고 치과에 갔다. 그런데 진료비를 안 받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진료비만 2000만원 정도인데도 남편(홍지호)이 극구 괜찮다고 가라고 했다" "지인 찬스만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진료비 대신 친정 어머니가 만든 집밥을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을 맺은 1973년생 올해 나이 51세인 이윤성은 11살 연상인 남편 홍지호와 2005년 법적으로 혼인 신고를 마쳤고,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으나 아들 1명과 딸 2명을 슬하에 두게 되었습니다.

 

이윤성... "10년 만에 배우 복귀"

TV조선 '건강한 집'
TV조선 '건강한 집'

이윤성은 2005년 재혼 후부터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예능 방송에만 주기적으로 출연했습니다. 2014년에 잠깐 KBS '헤어쇼', tvN '아이에게 권력을'로 배우 활동을 한 게 다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차후 2023년 3월, 10년 만에 배우로의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윤성이 KBS ‘금이야 옥이야’에 조연으로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었습니다.

KBS ‘금이야 옥이야’
KBS ‘금이야 옥이야’

2023년 3월 27일 첫 방송이 시작된 KBS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윤성은 극 중 동규철 동생 동규선 역으로 나서 오빠 동규철과 조카 동주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올드미스를 소화할 예정이었습니다.

KBS ‘금이야 옥이야’
KBS ‘금이야 옥이야’

한편 KBS ‘금이야 옥이야’ 제작 발표회 당시 이윤성은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었다. 동규선은 노처녀지만 조카 주혁이를 사랑으로 키운 이다. 철딱서니 없고 푼수 같으면서 웃음기가 많다. 선배님, 후배들과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이렇게 다 좋은 상황이면 작품도 좋게 나와서 시청자들도 많은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시놉시스를 보면서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첫 촬영을 하는데 떨림이 너무 컸다. 동규선 역할이 웃음이 많고 사랑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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