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노가다를..." '불륜→자살시도' 김동성, 생활고 사연에 모두 경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건설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그를 생활고에 빠뜨린 충격적인 불륜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인민정 인스타그램

지난 5월 19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김동성은 인민정에게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습니다. 이에 인민정은 "땀"이라며 걱정했으나 김동성은 "다이어트, 근력운동, 돈. 이 세 가지가 생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내를 안심하게 하려는 김동성의 배려에 인민정은 "긍정 마인드. 세 가지가 생긴다고 좋아하는 남자"라며 "집에 오면 맛있는 밥 해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인민정 인스타그램

앞서 인민정은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로 일한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민정은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라며 기도하는 손모양 이모지를 첨부했습니다.

이어 그는 "매일 새벽 5시 같이 출근해서 오빠를 내려주고 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린 둘 다 뿌듯하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인민정 인스타그램

한편 김동성은 전처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2018년 불륜 문제로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전처와 자녀의 양육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고, 이 과정에서 김동성은 2021년 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김동성은 회복했고, 당시 연인이었던 인민정과 2021년 5월 혼인신고 후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전부인에 양육비 밀려 놓고 협박까지...?

SBS
SBS

김동성은 전 부인과 이혼 당시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김동성이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하며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김동성이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며 전 부인이 2020년 4월에 주장했습니다. 

전 부인은 이후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현재까지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 부인에 따르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2019년 12월, 김동성은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동성은 배드 파더스(현재는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로 개칭)에 등재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김동성은 전 부인에게 양육비 일부 지급, 향후 자기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그의 신상은 배드파더스에서 삭제됐습니다. 하지만 6개월만인 2020년 10월, 배드파더스에 다시 등재됐습니다.

그러다 김동성이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인민정과 함께 출연해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코로나 19로 인해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 하게 됐다"며 "월급 300만 원 중 200만 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것을 놓고 김동성의 전 아내 오씨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폭로하기를 김동성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자식들에게조차 무책임했는데, 골프채, 라운딩, 해외여행, 명품 쇼핑 등을 하고 다니면서도, 정해진 양육비 300만원은 날짜도 뒤죽박죽, 기분 좋으면 200만 원 부치고, 아니면 ‘돈이 없다, 기다려라’고 하는 추태를 일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김동성 측의 변호사가 "(김동성이) 이미지 쇄신을 해야 돈을 벌어서 양육비를 줄 수 있다"며 방송 이후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녀는 '양육비 문제를 다 해결하고 떳떳하게 방송에 나오는 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해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씨는 "재혼은 너무 축하해주고 싶다"면서도 "내일부터 저는 애들이 기사를 봤나 안 봤나 눈치 게임을 시작으로 상황을 설명해줘야 한다. 방송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지난 2월 13일 김동성이 전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처 고소했다 '불륜남' 못박혀...왜?

SBS
SBS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2022년 12월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동성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동성과 검찰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같은 달 24일 확정됐습니다.

김동성은 2020년 10월 전처 오씨가 자신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가 외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퍼뜨렸다며 오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오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한편, 김동성에 대해서는 "2015년 혼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장씨를 여러 차례 만나고 애정행각을 벌였다"며 무고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동성, 장시호/온라인 커뮤니티
김동성, 장시호/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오씨는 2019년 2월 김동성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장씨를 상대로 낸 상간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김동성과 장씨가 동거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동성은 오씨가 이 판결을 언론에 제보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입니다. 장씨와 외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는 법정에서도 "오씨가 판결 결과를 언론에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고소한 것이지, 무고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김동성의 주장을 모두 일축하며 "오씨를 무고했다"고 결론 냈습니다. 재판부는 "오씨가 상간 소송 결과와 관련된 거짓을 언론에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김동성의 추측일 뿐인데도 오씨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동성이 오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신고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상간 소송 판결에서 배상 판결이 내려졌고 장씨 또한 동거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 빙상계 쫓겨난 충격적인 사생활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김동성은 2015년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와 불륜 사건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동성이 장시호와 교제하고 있었으나, 장시호가 계획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릉시청 쇼트트랙팀 창단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여 장시호와 결별하고, 그로 인해 빙상계에서 사실상 쫓겨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감독직 거절에 대해 무언가 알고 한 것은 아니나, 공무원이 제안한 것에 대해 이상하게 느껴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이규혁이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규혁은 법정에서 장시호와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도 둘이 기획한 것이지만, 사이가 틀어지면서 자신이 영재센터 일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채널A

장시호는 2015년에 김동성과 사귀었다고 하면서 이 말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심지어 이혼도 안 한 상태에서 집을 나와 최순실의 집에서 둘이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3월 31일, 김동성은 '결혼 전인 1999년경 1년 정도 교제하다 결별했으며, 아내도 두 사람이 과거에 사귀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반박했으나, 상간녀 소송에서 장시호가 패소하면서 모든 게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치 일 하며 여러명과..." 김동성 소름돋는 실체

김동성 인스타그램
김동성 인스타그램

김동성의 전부인 오씨가 장시호 외에도 상간녀 A씨와 여교사 B씨에게도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모두 승소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김동성은 확인된 것만 3명의 정부(情婦)와 불륜을 하였음이 알려졌습니다.

부부의 측근 등에 따르면 김동성과 오모씨는 김씨의 상간녀 문제로 갈등을 겪었으며 결혼생활이 이어지는 동안 김씨의 여자관계 등이 이혼의 이유가 됐습니다. 이에 오씨는 상간녀 A씨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부부의 측근은 "결혼 이후 김동성의 여자 문제 등이 잦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성은 이혼 소식을 알리며 코치로 일하는 동안 멀리 지냈고,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아이들의 양육권은 엄마에게 가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이혼의 책임과 상간녀의 위자료 소송 피소 등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동성 인스타그램
김동성 인스타그램

김동성의 불륜 소식 중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그와 교제를 하던 여교사 B씨가 친모를 살인 청부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B씨는 어머니가 자신과 김동성의 관계를 반대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심부름 센터 업체 직원에게 6500만 원을 주고 친모 살해를 의뢰했는데, 다행히 이 직원이 돈만 받고 실제 살인은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그 후  여교사의 남편이 '아내가 장모를 죽이려고 했다'고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는 피해자인 어머니의 적극적인 선처 탄원으로 징역 2년형의 비교적 가벼운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 14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바로 스포츠 해설가이자 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SBS
SBS

장시호 건에 이어 또 다시 불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김동성은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단, 김동성 본인은 살인 교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은 명백하다고 합니다. 이 상간녀가 혼자서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김동성은 이에 대해 "인사만 하고 지낸 사이"라고 부인하면서 2018년 4월부터 그녀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범죄자가 김동성에게 2억 5000만 원 상당의 애스턴 마틴 자동차, 15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준 것, 김동성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전 시점에서 단 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등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김동성은 선수 시절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같은 대회의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김동성은 국가대표 선수에서 물러난 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와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했고, '자기야'와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전처와 이혼 후 2021년 인민정과 재혼한 김동성은 생활고에 배달일까지 해가며 양육비를 갚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근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앞서 불거진 불륜 논란으로 인해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불륜선수가 왜 자꾸 나오냐", "뻔뻔함의 극치", "더 힘들게 사는 사람도 많다", "자기가 지은 죄에 벌 받는 건데 징징대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