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안 말렸나"...제니가 선택한 '첫 작품 수위'에 모두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이유

HBO 드라마 '디 아이돌'

제니가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칸 영화제에 모습을 나타내며 연일 화제입니다. 하지만, 해당 작품에서 제니의 분량이 예상보다 작고 또 작품 전체의 노출 수위가 '29금'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니, 연기 첫도전 '칸 영화제'에서 착용한 소품만 '4000만 원'

온라인 커뮤니티

제니는 지난 2023년 5월 22일(현지 시각)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사회 전 레드카펫 행사와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 아이돌'(The Idol)은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으로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칸에서 제니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의의 제품들을 착용하고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드라마 '디 아이돌' 배우&제작진
드라마 '디 아이돌' 배우&제작진

제니는 블랙 앤 화이트 톤 오프숄더 형태 드레스를 입고 인형 같은 외모를 뽐냈습니다. 특히 어깨를 감싸는 망사를 내려 제니만의 직각 어깨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본 모양 헤어밴드는 제니의 귀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는데요.

에프터 파티에서 제니는 레드카펫과는 반전되는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제니는 크롭탑과 허벅지까지 트여있는 슬릿 스커트를 매칭, 캐주얼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2023년 5월 26일 IHQ 유튜브 채널 '바바요'의 웹 콘텐츠 '투머치토커'에 따르면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 가격은 '측정 불가'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 헤어밴드는 117만 원, 구두는 100만 원대, 반지 등 쥬얼리 합이 약 36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제니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분량은 ‘특별 출연’ 수준, 수위는 29금

HBO 드라마 '디 아이돌'
HBO 드라마 '디 아이돌'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드라마 '디 아이돌'이 칸에서 공개됐으나 상상초월 센 묘사와 노출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그린 작품으로 팝스타 위켄드가 공동 제작과 주연을 받았습니다.

많은 스타들과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드라마에서 제니의 분량은 특별 출연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니는 주인공 릴리 친구이자 백업 댄서 역할을 맡았지만 분량은 1회와 2회에 약 5분, 10분 정도 입니다.

HBO 드라마 '디 아이돌'
HBO 드라마 '디 아이돌'

또한 칸에서 '디 아이돌' 일부 편이 공개되자 SNS 상에서는 관련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디 아이돌'에서는 릴리 로즈 뎁의 리벤지 포르노 설정은 물론 얼음조각을 이용한 자위행위를 비롯해 유사 성행위 장면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2회의 노출 수위와 자극적인 장면 등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 아이돌' 리뷰도 호의적의진 않은데요. 이에 '디 아이돌'은 '추잡한 남성 판타지'를 그렸다는 평까지 나오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연예매체 롤링스톤은 "‘디 아이돌’은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쇼 러너(TV프로그램 책임자)를 위한 메모: 당신의 주인공에 대한 회의가 든다면, 그 주인공이 스스로의 목을 조르면서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잘라내라"라고 했습니다.

HBO 드라마 '디 아이돌'
HBO 드라마 '디 아이돌'

이어 "공개된 두 편은 끔찍하고 잔인하다. 예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말했는데요. 롤링스톤은 앞서 지난 2023년 3월 보도에서 "감독이 중간에 교체되면서 재촬영 등으로 제작이 지연됐다. 또 ‘강간에 대한 성적환상’과 ‘성고문 포르노’ 장면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도 "뎁이 거의 벌거벗고 있거나, 나체에 가까울 정도로 가슴을 노출한다. 노골적인 성관계 장면이 있다"며 "강간 판타지 포르노처럼 느껴지는 장면도 있다"고 했습니다. 비평가 로버트 다니엘스도 "조잡하고 역겹고 성차별적인 드라마"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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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디 아이돌’은 신선도 100% 만점에 단 9%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신선도 지수는 평론가들의 참여로 이뤄지는데, 60% 이상의 평론가가 부정적 평가를 남길 경우 ‘썩은 토마토’가 됩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품도 문제고 분량도 겨우 5분..백댄서 역할이라니", "작품은 봐야 알겠지만 제니가 진짜 예쁘다...", "메세지는 없고 그저 자극적이기만 한 드라마일 것 같은 느낌", "이 정도면 제니는 까메오지 인지도 때문에 그냥 넣은 건가", "왜 굳이 저런 작품을", "뷔는 여자친구가 이런 작품 찍는데 왜 안 말렸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칸' 스케줄 도중 만나 데이트, 제니♥뷔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한편 연기자로서의 첫 시작을 알린 제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함께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뷔와 제니는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

2023년 5월 18일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자 포토그래퍼인 아마르 타우알리트(Amar Taoualit)는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손을 잡고 프랑스 파리 센강을 함께 걷고 있는 1분 3초 분량의 영상을 틱톡과 자신의 개인 계정 등에 직접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두 남녀는 모자를 얼굴로 가린 채 파리 센강을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걸음걸이 등을 통해 "두 사람이 뷔와 제니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두 사람은 에펠탑이 뒤로 보이는 장소에서 자신들을 찍고 있던 인물을 발견했는지 황급히 방향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뷔와 제니는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이들로 추정되는 데이트 영상이 또다시 공개되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후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메시지가 많이 오니 영상에 대한 사실을 알려드리겠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저널리스트로서 유명한 한국 스타를 발견하고 촬영했다"라면서 "이 동영상은 지난 15일 밤에 촬영한 것이지만, 그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오늘 게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팬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한 아마르는 "저는 뷔와 제니를 앞에서 볼 수도 없었고, 카메라도 없었기 때문에 화질이 안 좋다. 파리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으나, 영상 속 남녀는 제니와 뷔가 확실하다"라고 강조한 아마르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사진으로 이 데이트 뒤 뷔가 단독으로 찍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동료 사진 기자가 찍은 사진인데 뷔가 본인을 알아보는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라는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 속 뷔가 입고 있는 옷과 영상 속 남성의 옷은 같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수긍했습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한 팬은 "그들이 맞다. 뷔는 구찌 자켓을 입었고, 제니는 샤넬 지갑을 들고 있다. 마지막에 나온 사람들은 그들의 매니저다"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팬은 "제니와 뷔가 같이 차를 타고 떠났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아마르는 "산책하고 나서 각자 떠났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들이 제니와 뷔가 맞냐"라는 계속되는 질문에는 자신 있게 "예스"라 답한 아마르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확실히 목격했다. 둘은 손을 잡고 센강을 걸었다"라고 확신했습니다.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아마르 타우알리트 인스타그램

프랑스 파리 데이트 현장까지 공개되며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확실시되고 있으나, 이번에도 양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뷔는 2023년 5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패션 화보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제니 또한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 일정으로 파리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 뷔와 제니일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냅두자 어차피 맞는데 뭘 자꾸 인정하래", "둘이 잘 어울리네",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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