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과 방송에서 대놓고 '신경전' 벌이던 여배우의 근황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은이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지은은 지난 5일 영화 '히트맨2'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이어 7일 티빙 오리지널 새 시리즈 '스터디그룹'의 주연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 '히트맨'의 1편은 2020년 개봉돼 240만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1편에서는 전작에 이어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한지은은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한지은 인스타그램

또다른 차기작인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지은과 함께 황민현이 캐스팅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일' 중인 배우 한지은은 최근 배우 이민호와 함께 한 500억원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마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모라동'의 개봉을 기다리는 동시에 '히트맨2'의 히든카드로 합류하며 관객들의 기대감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래퍼 한해와 공개 열애했던 한지은

온라인 커뮤니티

1987년생 올해 나이 36세인 한지은은 2010년 영화 '귀'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캐릭터 걸그룹인 '하트래빗걸스'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당시에도 이미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연극 ‘내안의 너’, ‘오 브라더스’ 등에도 출연해 다양한 연기 경력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2017년 한지은은 영화 '리얼'의 여주인공 한예원 역으로 무려 4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혹평과 설리에 밀려 큰 주목은 받지 못했습니다.
 

JTBC '멜로가 체질'

그러나 이후 한지은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꼰대인턴' 등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한지은은 2018년 12월 경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래퍼 한해와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동기 '전소민'과 과거 폭로전

SBS '런닝맨'
SBS '런닝맨'

지난 2020년 11월 한지은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전소민과 서로 '불편한 관계'라고 폭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제주도 특집으로 꾸며졌던 '런닝맨' 방송에서는 한지은과 소이현, 최여진,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지석진은 한지은을 "전소민과 대학 동기"라고 소개했는데, 두 사람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입니다.

이에 유재석이 "전소민은 어떤 친구였나"라고 묻자 한지은은 "잘 모른다"라고 답했으며 전소민은 "기억이 있는데 또렷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으며 폭로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전소민은 "뭔가 깨끗하지 않다. 친구 사이에 남자가 엮여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지은은 "아까 걔가 저보고 더럽다고 했죠?"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깨끗하지 않은게 더러운게 됐다"며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소민 "친구 사이 남자 얽혔다" vs 한지은 "피해의식"

SBS '런닝맨'
SBS '런닝맨'

전소민은 한지은과의 과거에 대해 "친구 사이에 남자가 엮여 있었다"면서 "지은이가 엮인 게 아니고 지은이의 친구랑 제가 엮여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한지은은 "소민이가 '미팅 드림팀'이었던 게 생각난다"고 폭로했는데, 전소민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열심히 분위기 띄웠는데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말 한 적 있지 않나. 그게 한지은이다"라며 "다 넘어왔구나 싶었는데 한지은한테 애프터를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한지은은 "사실 제가 기억하는 소민이와 저의 직접적인 관계는, 소민이의 일방적인 저에 대한 피해의식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기억하는 소민이는 제가 굉장히 친한 친구와 남자 문제로 얽힌 것"이라고 털어놓은 뒤 "내가 너무 못됐나"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 시청자들 '불쾌'했다는 평가도..

SBS '런닝맨'
SBS '런닝맨'

해당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이들은 "의외로 예능감 좋다", "방송에서 굉장히 귀여웠다", "한지은 잘못보다는 주변에서 들쑤시고 부추긴게 문제다",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라는 호의적인 반응과 "아무리 동기라도 4살 나이차이 있는데 쟤, 걔라고 하는건 뭐지?", "저런 디스 보기 불편했다", "피해의식까지 거론될 일인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소민과 한지은은 최근 한 영화에 동시에 캐스팅 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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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갓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신승호가 13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고해를 받고,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의 딜레마에 빠지며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한지은은 극 중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주영 역을 맡았으며, 전소민은 사이비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수연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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