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못 알아봐"...걸그룹 자매 충격 '과거 사진' 한장에 논쟁 휩싸였다

 
이채연 인스타그램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 이채령과 꼭 닮은 비주얼을 인증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23년 6월 5일 이채연은 친동생인 그룹 있지(ITZY) 이채령과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 "사랑하는 채령이 생축 행복하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채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채연과 이채령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습니다. 쌍둥이 같이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하는 자매의 예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도 웃게 만듭니다. 특히 이채령의 볼을 잡고 입을 맞추는 이채연의 각별한 동생 사랑도 엿보입니다.

이때 이채연은 마지막으로 잔디 밭에 혼자 앉아 있는 꼬마의 사진을 올리며 "채령이 너 아냐?"라고 질문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이채령과 사진에 대해 서로 자신이 아니라는 대화를 나누며 "논쟁 중"이라 알리기도.

또 해당 사진을 가족 단톡방에 올린 뒤 어머니에게 확인 받는 과정을 공유했지만 어머니마저 이채연인지, 이채령인지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 속 꼬마의 이목구비를 비교하거나 분위기를 살피며 이채연인지, 이채령인지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냥 귀엽다" "어머니도 모르시는 걸 우리가 어떻게 맞추냐" "둘이 쌍둥이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으로 논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채연은 2000년 1월 11일 생이고, 이채령은 2001년 6월 5일 생입니다.

 

이채연은 대한민국의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2018년 엠넷에서 주관하는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어 걸그룹 IZ*ONE의 메인댄서와 리드보컬로 2021년 4월까지 활동하였고, 2022년 10월 12일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채연 인스타그램

동생인 채령과 많이 닮았으면서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채령은 상대적으로 도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풍겨 고양이·여우상 느낌에 가까운 반면, 채연은 상대적으로 귀엽고 순한 강아지상 느낌에 가깝습니다. 여담으로 평소 성격이나 행동도 꽤나 다른데, 채령은 도도하고 조용한 편이면서도 은은한 광기를 내뿜는 편이지만 이쪽은 쾌활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도 강한 소유자입니다.

 

동생은 K팝스타에서 큰 인기로 JYP로 데뷔...

 
SBS

채령은 대한민국의 가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ITZY의 멤버이며 메인댄서, 서브보컬, 서브래퍼를 맡고있습니다. 데뷔 전 SBS에서 방영된 K팝 스타 시즌3와 엠넷에서 방송된 SIXTEEN, Stray Kids에 출연했었습니다.

SIXTEEN에서 탈락한 참가자 중 유일하게 JYP에 끝까지 남게 되었고, 2019년 1월 21일 드디어 JYP 걸그룹 ITZY의 멤버로 데뷔가 확정되었습니다.

데뷔가 확정되고 해외 K팝 팬들 대부분 마침내 데뷔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K팝 스타와 SIXTEEN에서 어린 나이에 탈락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팬들은 오랜 기간 채연-채령 자매의 데뷔를 바라고 있었고, 마침내 채령이 데뷔하자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2월 18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언니와 합동 무대를 펼치면서 그동안 많은 팬들이 바라왔던 채자매 합동무대 소원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솔로 무대로 채연은 태민의 <Criminal>, 채령은 청하의 <Roller Coaster> 커버 무대를 펼쳤고, 이어 둘이 같이 레이디 가가의 Rain on Me에 맞춰 무대를 꾸몄습니다.

SBS

언니가 흐뭇하거나 호탕하게 웃는 타입이라면 본인은 마냥 해맑아 보이는 웃음의 소유자. 동생이라 당연하지만 언니에 비해 말투가 좀 더 어리입니다. 해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천연덕스럽게 생각을 바로 뱉는데 가끔 이게 엄청 웃기입니다. 수많은 짤들을 탄생시킨 장본인.

 

여담으로 초등학교 체육대회 때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를 했는데, 청팀에는 언니가 대표로 올라왔고 백팀에는 채령이 대표로 올라와서 서로 댄스배틀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매이다 보니 서로 아는 춤이 똑같아서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두 자매가 전학을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구들이 자매 사이인 걸 몰라 더욱 놀라워했다고 덧붇였습니다.

 

딸 채령 '외모 비하'하는 악플에 어머니가 남긴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ITZY 채령의 어머니가 남기신 댓글"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시물에는 채령의 어머니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그는 "채령이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을 너무 쉽게들 하시네요. 이제 갓 데뷔한 아이입니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들 눈에 예쁘지 않다고 해서 보란 듯이 댓글마다, 무대 영상마다 찾아와 아이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따돌리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네요"라며 채령을 향한 악성 댓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외모 비하하는 이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19살 된 아이에게 고작 얼굴로 평가하나요. 사람의 매력은 각기 다르듯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 제각각 다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채령이 착하고 바른 아이에요. 좋아해 주지 않아도 되니,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채령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의 댓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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