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연예계 30년, 싹 긁어모은 재산 수준에 모두 '경악'(+위치)

최근 엄정화가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복귀 근황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재산 및 부동산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엄정화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시청자의 인기에 감사함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엄정화가 "여기 너무 오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닥터 차정숙’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웃어 보였습니다.

대표 예능인 '유퀴즈'에 출연한 엄정화의 소식에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와 같은 궁금증을 야기하며 재산과 건물 등에 주목했습니다.

1969년 8월 17일생으로 올해 51세의 나이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배우로서 처음 데뷔했습니다.

섹시아이콘, 한국의 마돈나로 불려지는 엄정화는 배우 뿐 아니라 가수로도 양쪽으로 '탑'을 찍은 만능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녀는 출연료가 현재까지 3억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엄정화의 인기와 경력치를 빌어 남자 배우들을 통틀어 높은 기준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한 연예계 관계자 측에서 전한 이야기에 불과하기에, 과거 엄정화가 리즈였던 시절 출연료를 제외한 수입과 행사, 광고 등을 통튼다면 '수십억 이상'의 재산을 빠르게 모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2022년 9월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 한남동'에 있는 건물, 집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엄정화가 실거주지로 공개한 해당 건물은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빌라 클라인하우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엄정화가 소유한 집은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빌라 중 하나입니다.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지어져 총 세대수가 7세대 밖에 안되는 구조이지만, 상시 관리하는 인원이 있어 보안이 철저할 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재력가나 유명 연예인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해집니다.

대한민국 전통부촌으로 불리는 한남동, 즉 부촌으로 유명한 유엔빌리지는 다수의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슈가를 비롯해,  빅뱅 태양, 최화정, 손담비, 박나래, 싸이, 션‧정혜영, 강다니엘 등이 해당 건물에서 보금자리로 선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엄정화가 실거주지로 선택한 이 건물은 2008년도에 건축됐지만, 현재까지도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고급스러움과 깔끔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로 유명합니다.

거실과 마스터존 2개의 작은 방에서도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1층에는 공용수영장이 있고, 옥상에는 공용루프탑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한편 J부동산 관계자는 "엄정화씨가 거주하는 빌라는 2008년 매입 당시에도 가격이 고가로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고급빌라로 손꼽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물 자체가 귀하다보니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진 않지만 현재 시세로 최소 48억원에서 최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엄정화는 2008년 4월 25억원을 들여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12년새, 25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실현 중입니다.

앞으로 해당 건물은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등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선 데다 상권이 활발해지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하며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엄정화의 건물이 약 60억의 가치를 웃도는 가운데, 지난 2023년 6월 28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서는 '빛나는 수익을 많이 낸 스타와 손해를 많이 본 스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빛나는 수익'을 낸 스타 2위 자리는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엄정화는 속옷 브랜드로 개인사업을 시작했는데, 평상시에 속옷 패션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그녀는 속옷 브랜드 Z사의 제의를 받고 2007년 자신의 패션 란제리 'C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앞서 엄정화는 직접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을 입고 화보를 촬영하는 등, 속옷 사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그 결과 C브랜드를 소유한 Z사 매장이 전국 75개로 늘어나는가 하면 홈쇼핑을 통해 론칭하자마자 모든 물량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홈쇼핑 방송은 70분 예정이었는데, 전 속옷 브랜드 물량이 매진이되며 20분 축소되기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날 엄정화의 첫 사업 홈쇼핑 론칭 매출은 1000만원, 하루 매출만 약 6억원에 달했습니다.

엄정화는 C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 이미지를 사업 성공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브랜드 론칭 3개월 만에 이뤄낸 총 매출액은 약 1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정화의 건물과 재산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은 "정말 개성과 안목이 남다른 연예인이다", "어떻게 건물도 가지고 있으면서 사업을 추가로 할 생각을 하냐", "결혼을 했던가, 나중에 2세 태어나면 다 가진 사람이네"라는 등의 반응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다양하게 정리했습니다.